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동부스팩2호(미스터블루)] IR Q&A
요약
- 유료결제 비중 (종량제 65% : 정액제 35%) -> 종량제 비중 점차 상승 중
-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한 (생산 -> 유통 -> 서비스) 일관화
- 만화 컨텐츠 수익구조 (미스터블루 - 60~70%, 네이버&카카오 등 30~40%)
본 내용은 미스터블루 IR담당자와의 대화를 조금 각색하여 작성한 내용입니다.
(사실기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해 주신 미스터블루 IR담당자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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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회원의 미스터블루 이용 시, 회원들의 콘텐츠에 대한 구매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1. 회원들은 유료 구매로 사이버 머니인 블루머니를 구매한다. 구매한 블루머니를 통해서 콘텐츠를 구매하여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구매 이용할 때마다 블루머니가 소진된다. 우리는 블루머니가 소진되는 시점에 대해서 매출로 인식하게 된다.
(매출인식 : 유료결제를 통해 사이버머니인 블루머니 구매 -> 블루머니로 컨텐츠 구매 -> 블루머니 소진 시 매출 인식)
Q2. 유료 결제 하는 부분에 있어서, 종량제와 정액제 구매가 있는데, 현재 미스터블루는 그 비중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회사 입장에서 더 유리한 구매 방식은 무엇인가요?
A2. 현재 우리가 서비스하는 만화는 종량제와 정액제 만화로 나뉘어 있다. 종량제는 한번 결제를 통해 계속 보는 것이고, 정액제는 어느 일정기간 정액제 만화를 보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서비스 하는 만화에서 종량제 만화의 비중이 좀 더 많다. 따라서 현재 구매비중도 종량제와 정액제 구매 비중이 65% : 35%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회사입장에서는 정액제보다는 정량제의 구매방식이 수익에 유리하다. 현재 정액제의 비중보다는 종량제의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정액제 구매방식 보다 종량제의 구매방식이 유리하다고 한다. 회원들의 결제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액제보다 종량제의 비중이 커진다면, 회사의 매출 볼륨이 커지는 데 유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3. 최근 웹툰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다른 업체와 비교해서 가지는 경쟁력이 있나요?
A3. 우리가 다른 업체와 비교해서 좀 늦게 웹툰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래도 우리는 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존재한다. 우리가 가진 경쟁력은 이큐베이팅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여기서 신입 작가들을 길러내어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내어 유통과 서비스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러한 일관 시스템은 우리의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당사는 인큐베이팅이라는 시스템을 통하여 작가들을 유입하고 여기서 나오는 작품들에 대해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다. 확보한 저작권은 자사의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하거나, B2B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괄 체제는 미스터블루의 좋은 작품 생산과 더불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미스터블루만이 가지는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어 보인다.)
Q4. 기존의 웹툰 서비스는 무료 서비스를 통하여 광고 부가 서비스 매출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미스터블루 같은 경우는 앞으로 웹툰 서비스에 어떠한 방향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예정이신 가요?
A4. 네이버나 카카오의 웹툰은 현재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그 정도 플랫폼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비지니스모델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 플랫폼에 웹툰을 서비스하면서 기존 회원들에게 유료서비스를 유도할 생각이다.
Q5. 현재 만화 산업에 대해서는 많은 저작권 보유를 통하여 B2B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웹툰도 저작권 보유를 통하여 B2B사업을 진행할 예정인가요?
A5. 당연히 나중에는 할 생각이다. 현재는 웹툰은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아직은 우리 웹툰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Q6. 현재 미스터블루는 보유한 만화 저작권을 통해 B2B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사는 현재 네이버나 카카오라고 알고 있는데 이 쪽에서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서 미스터블루와 어떻게 share하나요?
A6. 각 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60~70% 우리가 가져간다. 나머지는 각 사 플랫폼이 가져간다.
(네이버나 카카오가 경쟁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스터블루는 방대한 저작권을 통하여 자사의 플랫폼이 아닌 네이버나 카카오에 만화 저작권을 공급하는 B2B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즉, 사람들이 네이버나 다음에서 만화를 많이 보게되면, 자사에 경쟁우려가 되는 것이 아닌 자사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이것이 저작권이 가지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Q7. 현재 보유한 저작권을 통하여 중국이나, 미국 같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 있나요?
A7. 중국 같은 경우는 정부 규제가 매우 심해서 진입하기에 너무 어렵다. 다른 해외 시장의 같은 경우 진출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아직 국내 시장에 집중할 생각이다.
Q8. 웹툰 작가가 네이버나 카카오 말고 미스터블루에 연재하는 것에 대해서 이익이 있나요?
A8. 작가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경우는 인지도 측면에서 우리보다 높다. 그러나 수익측면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더 유리하다. 그리고 우리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이용해서 작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Q9. 레진코믹스와 탑툰과 당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9. 그 쪽은 성인물 관련 컨텐츠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이 우리랑 좀 차별화 된다. 우리는 성인물 관련 컨텐츠에 대해서 지양한다. 우리는 상장사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 비해서 모범이 되야한다고 생각되는데, 그래서 앞으로 전 연령층이 이용가능한 컨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고, 우리 경쟁사는 이 업체보다는 포털이라고 생각한다.
Q10. 전체 회원수 중 유료결제 회원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A10. 전체 회원수 중 유료결제 비중은 5%정도 됩니다.
(현재 미스터블루의 회원수는 약 320만명으로 추정되고, 여기서 유료결제 회원은 5%로 약 16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안정적인 유료결제 회원의 확보는 회사의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매출의 변동성이 그리 크지 않고 안정적으로 회사가 커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Q11. 올해 목표하는 컨센서스가 있을까요?
A11. 올해 상장하고 비용이 조금 나갈 것으로 생각되지만, 올해 목표한 순익 35억정도는 달성할 것이다.
(대부분 신규 상장하는 기업의 경우 상장 전과 상장 후 실적이 너무나 다른 예를 너무 많이 보았다. 그 이유는 상장하기 전, 기업은 상장을 노리고 비용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수익성을 과대평가하고, 상장 후 원래대로 돌아와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미스터블루 또한 그럴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되었으나, 미스터블루의 경우 몇 년 째 지정인감사를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미스터블루의 사업구조 상 안정적인 Cash flow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에 상장 후 생기는 리스크에는 다른 업체에 비해서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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