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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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텍]M&A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BM 및 투자포인트)
요약
- 의료녹취 서비스 개화로 인한 수혜 가능성
- 적극적인 M&A를 통한 사업다각화
- 디오텍과 자회사 시너지 본격화
투자아이디어
1, 의료녹취 서비스 개화로 인한 수혜 가능성
2. 적극적인 M&A를 통한 사업다각화
3. 디오텍과 자회사 시너지 본격화
1. 회사개요
디오텍은 현재 인프라웨어 계열회사로 있으며, 모바일 게임회사인 셀바스(지분40%), 점자정보단말기 전문 업체인 힘스인터네셔널(지분87.7%), 그 밑으로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재원메디칼(100%)을 소유하고 있다.
1-1 사업부분 매출현황
1-2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부분(디오텍)
: 디오텍은 필기인식, 음성인식, 광학인식(OCR), 전자사전 등의 감성 인식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BM>
자사가 보유한 필기인식, 음성인식, 광학인식(OCR), 전자사전 등의 소프트웨어를 고객사인 스마트트 기기 제조사에게 공급하고 로열티를 받는 구조이다. 대부분 비용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건비에서 나온다 따라서 사업모델 자체가 고정비 성격이 강한 사업으로, 매출의 변동에 따라 이익이 크게 변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필기인식
: 필기 인식 엔진 개발과 성능 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필기 인식 기능 제공.
: 현존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모든 OS에 유연하게 적용(Android, WM, Symbian, Linux 등)
: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문자 입력을 사용할 때, 키패드 대신에 핸드라이팅 가능하게 나오는 입력기가 바로 디오텍에서 제공하는 필기인식 SW이다. 필기인식의 경우 스마트 기기 고객사(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팬택등)에 필기인식 SW를 제공하고 대당 로열티를 받는 구조로 되어있다. (대당 100원))
-전자사전(DioDic)
: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전자사전 SW 기술
: 전세계 다양한 사전 및 언어 학습 컨텐츠가 결합된 통합 사전 솔루션
: (삼성전자, LG전자 전 모델에 디오텍의 전자사전이 탑재되고 있다. 전자사전 솔루션의 경우 필기인식 솔루션과 달리 1년에 고정 매출로 잡히는 구조이다. 약 삼성향 매출은 1년에 40억, LG향 매출은 20억정도 발생하고, 비용투자가 거의 없어 대부분 이익으로 잡힌다. )
-디지털잉크 (DioNote, Ink Tracer)
: 자신의 필체로 간단하고 빠르게 메모를 작성하는 모바일 단말기 전용 노트 프로그램
: 메모 내용을 필기인식 기능을 통해 텍스트로 변환 가능
: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들어가는 엔진으로 밑에 그림에서 노란색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쪽 매출의 경우 1년에 10~20억 정도 발생하고 있다. 다음으로 잉크 트레이셔 같은 경우는 기본 탑재된 노트엔진에 자사의 제품을 추가 탑재한 것이다. 잉크 트레이셔는 손글씨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이며, 잉크트레이셔 같은 경우 대당 로열티를 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잉크 트레이셔는 갤럭시 노트4부터 기본탑재 되기 시작하여, 현재 갤럭시 노트5에도 기본 탑재 중이다. )
-광학인식(OCR)
: 인쇄물 상의 글자와 이미지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광학(OCR)기술
: 명함, 서적 등의 정보를 디지털 디바이스에 저장하여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활용가능
: 카메라 스캔 방식 실시간 번역 어플리케이션 등 이용됨.
-음성기술(음성인식, 음성합성)
: 음성인식(DioSTT) 및 합성(DioTTS) 솔루션 모두 보유
(음성인식은 우리가 말하는 것을 인식하는 기술, 음성합성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뿌려주는 기술)
: 임베디드 및 보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소용량 고성능의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 및 모바일 단말기의 가치향상 및 활용 범위 확대
(최근 스마트가전의 음성인식 기술 탑재가 일어나고 있지만, 기존에는 밥솥, 네이게이션, 버스정류장등 국내에서 음성인식 시장이 작았다. 따라서 음성기술 매출은 1년에 40억 정도 매출)
(단말이나 자동차 음성인식 시장의 경우 전체 음성시장의 90% 점유를 하고 있는 해외업체인 Nuance가 선점하고 있다.)
1-3 의료보조기기사업(HIMS international)
: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용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연구, 개발 하는 사업
: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음성독서기 등의 HW, SW 기술 보유
- 점자정보단말기
: 전맹 시각장앵인용 점자정보단말기
: 국내 시장 점유율 약 90%이상, 해외 시장 점유율 10%
-독서확대기
: 저시력자, 노안의 고령자용 전자독서확대기
: 국내 시장 점유율 40% 이상, 해외시장 진출 예정.
-음성독서기
: 난독증, 독서장애인,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데이지 플레이어
: 텍스트, 음성도서등 모든 도서 파일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 독서기
: 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
2. 투자아이디어
2-1 의료녹취 서비스 개화로 인한 수혜 가능성
<의료녹취 서비스>
: 외래 진료 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 영상 판독 소견, 수술 시 의사의 진료 내용 등 각종 의료기록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저장 및 문서화하는 작업
최근 의료분쟁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모 유명한 가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의료분쟁 문제가 큰 이슈가 되었다. 이렇듯 의료분쟁 문제는 곳곳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이러한 의료분쟁 문제에 대해 해결은 잘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즉, 증거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녹취 서비스가 도입이 된다면, 이러한 불필요한 의료분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병원을 믿을 수 있어 좋고, 의사의 경우 증거가 생기고, 병원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의료분쟁에 대한 법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의료녹취 서비스가 법제화 되지 않았다. 즉, 아직 시장이 없는 것이다. 미국 같은 경우는 현재 5인 이상의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 녹취 서비스를 의무화하는 법이 있다. 전 세계 의료녹취 시장 또한 2014년 161억달러(약 17.7조원) 규모에서 2018년 270억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연평균 12.9%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HIPPAA참조)
디오텍은 현재 세브란스 병원과 국내 최초로 의료녹취 서비스를 공동개발 하고 있으며, 의사의 청진을 기계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1차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디오텍의 의료녹취 서비스 계획>
-> 세브란스 병원 환자 진료 시 의무기록에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환자와 대화하고 진찰하는 시간 확대
-> 향후 입원, 수술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무 기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
->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 예정
[2015 국감] "있으나마나 의료기관 인증제"…인증병원 80%가 의료사고 분쟁중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00635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디오텍, 의료녹취 임상연구 계약체결
http://osen.mt.co.kr/article/G1110168398
2-2 적극적인 M&A를 통한 사업다각화
디오텍은 작년 9월 힘스인터네셔널의 지분 87.7%를 인수하였다. 기존의 필기, 음성 솔루션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힘스인터네셔널은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용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문기업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를 비롯해 저시력자 및 고령자를 위한 독서확대기, 음성독서기 등의 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다음으로 디오텍은 15년 8월에 체성분 분석기 및 혈압계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자원메디칼를 전체 지분과 경영권을 226억원에 인수하였다. 이로써 디오텍은 기존의 필기, 음성 솔루션 사업에서 자원메디칼의 의료기기 기술 및 제품을 자사의 IT솔루션과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하고 있다.
디오텍의 기존의 사업은 대부분의 매출이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판매량에 종속이 많이 되어 있었지만, 사업다각화로 인해 매출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이번 인수를 통해 자원메디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연결로 잡힐 예정으로 디오텍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 디오텍과 자회사 시너지 본격화
<힘스인터네셔널과의 시너지>
: 힘스인터네셔널의 주력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이다. 하지만 국내 시각장애인 중 점자를 해독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의 비율은 7%정도 밖에 안된다.(14년 보건복지부) 따라서 힘스인터네셔널이 니치할 수 있는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디오텍의 음성 합성 기술을 이용하여 올 하반기 텍스트를 음성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 가능한 점자정보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는 기존의 제품과 다르게 모든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니치한 마켓이 훨씬 커지는 가능성이 생긴다. 또한 최근 WHO 장애인 보장기구로 선정된 힘스인터네셔널의 제품 채택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힘스인터내셔널 점자정보단말기, WHO 장애인보장구 품목 선정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2397686609500776&DCD=A00504&OutLnkChk=Y
<자원메디칼과의 시너지>
자원메디칼은 국내 1위의 체성분 분석기 및 혈압계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그 만큼 병, 의원과의 영업에 경쟁력이 있다. 디오텍은 현재 성장 모멘텀으로 의료녹취 시장에 진출했다. 아직 국내에 법제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법제화가 된다면, 커질 수 있는 시장을 위해 미리 대비하고 있다. 즉, 자원메디칼을 통해서 전국의 병원 영업망을 이용하여 의료녹취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디오텍은 적극적인 M&A를 통해서 기존 사업에서 탈피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찾고 있으며, 현재 기존의 사업과 자회사의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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