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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업체] 당신의 선택은?(상신브레이크, 새론오토모티브)_2부

2015/07/30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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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브레이크, 새론오토모티브
요약

[새론오토모티브]

새론오토모티브는 일본의 닛신보홀딩스에 소속된 계열사이다. 닛신보홀딩스는 세계 자동차 브레이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 다변화된 매출처

새론오토모티브의 매출처현대기아차, 폭스바겐, GM, 중국로컬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 중 현대기아차에 매출이 치중된 업체들이 많은데 비해 새론오토모티브는 비교적 해외 완성차 업체들을 수주하여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2011년 닛신보와 5:5출자를 통해 상숙에 ‘닛신보새론기차부건유한공사’(이하 상숙법인)을 설립했다. 지분이 50%이므로 지분법이익으로 인식되지만, 상숙법인에서는 일본 완성차 업체인 혼다, 닛산, 마쯔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아마도 닛신보 덕분일 것으로 생각한다. 새론은 닛신보를 통해서 기술을 공급받는데, 모회사이다 보니 타 업체들에 비해서 지급 로열티가 다소 낮은 편이다. 

이처럼 새론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닛신보의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업체들인 폭스바겐, GM, 혼다, 닛산 마쯔다 등에 납품함으로써 매출처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매출처가 다변화되어 좋은 점은 2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1) 매출처가 한 곳으로 집중되어있을때 보다 전방업체의 영향을 덜 받게 된다. 2) 현대기아차의 이익률은 짜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해외업체들은 후한 마진을 챙겨주는 편이다. 새론의 이익률이 10% 이상인 이유가 바로 매출처 다변화다. (현대기아차의 이익률이 10%를 넘지 못하는데, 고작 부품사가 10%를 넘기란 불가능하다.)

 

*상숙법인은 지분법이익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동사의 매출구성 중 일본 완성차향 매출은 빠져있음

 

2. 중국시장 성장의 수혜 가능!

중국의 자동차 자동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들의 과도한 투자와 수요부진으로 인해 공급과잉이란 말이 나오긴 하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 2012년 기준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를 살펴보면 중국은 80.9대한국 377대, 일본 602대, 미국 796대, 유럽 562대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공급과잉 이슈가 있긴 하지만, 결국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이다.

새론이 납품하는 업체들의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다. 동사는 VW, GM, 현대기아, 혼다, 닛산, 마쯔다에 납품 중이다. VW, GM, 현대기아차는 중국 내에서 시장점유율 1,2,3위를 차지하는 업체이다. 또한 작년부터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 내에서 판매량 증가를 보이면서 새론의 상숙법인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3. 상숙법인, 턴어라운드!

상숙법인은 2011년 설립된 후 2012년부 10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상숙법인혼다, 닛산, 마쯔다에 납품하고 있다. 2012년 8월 ‘센카쿠 열도 분쟁’으로 중국과 일본간에 감정이 틀어지게 됐고, 그 결과 중국 내에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그 결과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따라서 상숙법인은 2014년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해서 새론에 지분법손실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감정이 누그러지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은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상숙법인은 2014년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2년, 2013년 당기순이익 각각 -37억, -27억을 기록했으나, 2014년 +4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 했다. 새론의 지분율이 50%이므로 각각 -17.5억, -13.5억 정도를 지분법손실로 기록했으나 2014년 +2억을 기록했다. 

 

4. Risk

 새론은 닛신보를 통해 원재료를 들여온다. 전체 비용 중 원재료의 비중이 45%정도인데, 이 원재료를 닛신보에서 엔화로 가져온다.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새론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그 결과 새론은 2013년부터 이익률이 과거에 비해 약 5%p정도 좋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엔화가치가 추가적으로 하락할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엔화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최근의 높아진 이익률은 다시 평균으로 회귀하면서 이익이 역기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새론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바로 성장성의 부재이다. 현재 국내 공장과 북경법인은 풀가동 중이다. 게다가 추가적인 설비를 들여놓을 부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새론은 모회사인 닛신보를 통해서 투자를 결정 받기 때문에, 독자적인 설비투자가 불가능하다. 그런 상황에서 2014년에 이어 2015년까지 닛신보로부터 투자결정이 나오지 않았다. 다시 2016년을 기다려햐 한다. 다만, 상숙법인의 가동률이 아직 80%미만인데다 상숙법인에는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숙법인을 통한 지분법이익 성장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상숙법인은 2014년은 상반기까지 4.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8.9억을 기록했다. 만약 2015년 약 1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게 된다면 2015년 지분법이익은 9.5억 원 정도를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새론은 완성차 업체로만 브레이크 패드를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완성차 판매대수에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된다. 비록 매출처가 현대기아차에서 다변화된 새론일지라도, VW, GM 매출은 중국법인으로의 매출이기 때문에 중국시장 내에서 VW, GM의 판매량이 중요하다. 중국 내에서 시장점유율 1,2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던 VW, GM 역시 2015년 중국시장 자동차 판매 둔화에 따라 성장률이 많이 감소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부진은 새론에게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

상신브레이크와 새론오토모티브는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지만, 취하는 전략은 상이하다. 새론닛신보를 등에 업고 해외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수주를 따내려 노력하고, 상신은 제한적인 OE시장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로 납품하면서 RE시장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상신은 일정 물량은 완성차 업체들에 납품하면서 RE시장에 집중한다.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덜 받기는 하나, 교체용 시장을 장악하지 못할 경우 이익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새론은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으나, 완성차 업체의 실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신규수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언제 추가적으로 새로운 납품처를 확보할지 장담할 수 없다.

두 업체 모두 최근 자동차 업종의 부진으로 매력적인 가격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높은 성장성과 함께 성장의 위험을 보유한 상신브레이크비교적 안정적인 이익의 꾸준한 새론오토모티브

 독자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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