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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R] SKC코오롱PI IR후기

2015/07/28 09: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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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요약

 7월 27일 SKC코오롱PI 2분기 경영설명회가 있었습니다. 2분기 실적, 숫자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이 안 좋았으니 영향이 없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IR을 쭉 들어보니 하반기에 대한 자신감과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회사측은 있어 보입니다. 어떤 자신감과 기대감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C코오롱PI는 어떤 회사인가
IR후기에 앞서 SKC코오롱PI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SKC코오롱PI는 2008년 SKC와 코오롱 그룹의 PI사업부를 50대50으로 출자한 합작회사입니다. PI는 폴리이미드 필름으로 SKC코오롱PI는 PI부문 글로벌1위기업이며 국내 유일한 기업입니다.(판매량 기준) 경쟁사로는 일본 카네카, 대만 타이미드, 미국 듀폰 사 등이 있습니다. 주 매출처는 FPCB와 방열시트쪽 인데 모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것이라 스마트폰 업황과 관련이 깊은 회사입니다. 

상반기 실적 리뷰
2015년 상반기 매출액 658억원, 영업이익148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실적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 기록으로 얼핏 봐도 1분기와 차이가 꽤 남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 국내 세트메이커 부진으로 인한 재고과다를 이야기 합니다. 이로 인해 가동율을 조정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네요. 또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역시 성장은 하고 있지만 성장세가 둔화된 것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설명을 하면서 계절성이 있음을 강조하더군요. 1분기 3분기가 높고, 2분기 4분기는 낮은 매출 트렌드가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트렌드가 유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일이 거의 고정적으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올 2분기는 거의 역대 최저군요. ) 

실적에 관해 조금 더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FPCB(매출383억원)는 반복되는 이야기겠지만 국내 세트메이커 부진이 크다고 합니다.  383억원에는 해외 FPCB메이커의 매출도 포함된 수치입니다. 
방열시트(매출 143억원) 전량 중국 쪽 스마트폰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대비는 성장했으나 하반기 보다는 부진한 모습입니다.  
일반산업용(매출 131억원)은 모바일쪽도 있으나 비모바일쪽도 있다고 합니다. 꾸준히 안정적인 포지션으로 가격도 제대로 받고 이익률도 가장 좋은 파트라고 하네요. 
  
상반기 해외 매출액 340억원 중 수출 비중은 5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51.8%)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분기 실적 악화 원인과 3분기 기대감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회사측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 넘어서 오더가 줄었고 그로인해 재고과다가 되었다. 연간 정비를 1년 1차례 진행하는데 작년에는 5월~7월정비를 한 바 있다. 올해는 4월~5월 정비를 했는데 정비 이후 5월말이 되어도 세트업체 상황이 안 좋아 전라인을 20여일 가까이 스톱시켰다. 그래서 분기 생산량이 굉장히 적었다.”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스마트폰 상황이 이렇게 안 좋다는 걸 반증해 주네요. 

그러나 6월 중순 이후 5라인 모두 풀가동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3분기는 그래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반기는 국내FPCB 세트업체의 신제품이 8월에 나올 예정이고 중국을 통해 미국세트메이커에 방열시트를 납품할 예정이라 더욱 긍정적인 모습이 예상됩니다. 
그 동안 소송문제 때문에 미국세트메이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는데 하반기는 자주 언급할 것이고 영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본 카네카사와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특허소송은 올해 4월 배심원판결 1차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연되어 11월 혹은 12월에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미국 특허소송이 판사일정에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일정은 회사측도 알기 어렵다고 하네요. 소송비용이 작년 상반기에는 46억이었는데 올 상반기는 12억 정도 수준이라 당기 순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  

전체매출에서 약 80%가 모바일에 집중되어 있어서 이를 차량용이나 반도체용 등으로 분산하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목표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등불이 비춰야만 SKC코오롱PI도 함께 춤을 출 것 같네요. 하반기 자신감이 적중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Q&A
Q : 배당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나
A : 3분기 실적발표를 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배당액수나 금액은 업계평균보다 높은 성향으로 배당성향을 가져갈 것이다. 

Q : 현재 풀가동 이유는 기존재고 해소 때문인지 아니면 신제품효과인지 궁금하다
A : 재고는 일정수준관리를 하고 있다. 영업에서 받아오는 오더+예상오더를 종합해서 판단을 한 것이다. 현재는 신규오더 영향이 더 크다. 다가올 1~2개월 후를 생각해서 생산계획을 잡고 있다. 

Q : 중국등 경쟁기업 증설과 진입장벽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A : 글로벌 메이저 업체의 증설은 없다. 13년 일본 대만 업체 증설이 끝난 상황이다. 중국업체들은 자금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비가 많이 들고 특허라는 진입장벽이 있고 생산 노하우도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10년의 격차가 있다고 본다. 10년이 지난다고 우리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움직임은 신경은 쓰이겠지만 크게 우려할 것은 아니다. 참고로 우리쪽 증설현황은 설비발주 등 끝나고 공장부지도 마무리되었고 내년 4월이면 양산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Q : 현재도 물량이 분기별로 왔다 갔다 하는데 신규 증설하면 물량에 대한 우려는 없나
A : 증설시 기존물량확대 60% 신규시장40%용으로 가져간다. 신설공장이 600톤규모인데 6:4로 가져갈 것이다. 연간7% 성장한다고 보고 FPCB가 10% 나머지 50%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 제품들이다. 현재 가동상황이 여유가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2개월 정도 재고를 가져가는데 4월 5월 전방산업부진에 따라 재고조정도 했지만 우리가 가동률이 높다. 향후 자동차 반도체쪽 신규업체 주문들도 있어 물량우려는 없으리라 본다. 17년 하반기 정도 되면 한라인 정도 더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번에 증설하면서 들어오는 기계는 생산력이 원가 15%정도 다운시키는 녀석이다. 16년 하반기부터 정상화, 풀생산은 17년부터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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