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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중국시장 확대 속 400% 캐파증설

2017/06/12 08:4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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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요약
코스메카코리아 일간차트  자료 : 카카오증권

 

1. 중국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DM회사입니다. 1999년 설립된 상당히 업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비슷한 기업으로 한국콜마, 코스맥스가 있습니다. 히트상품은 BB크림과 토너크림입니다. BB크림을 처음으로 개발한 회사가 코스메카이며 한스킨, 미샤 제품 등을 코스메카가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히트친 BB크림은 세계로 뻗어나가 최근 미국과 중국에도 BB크림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최근 유행하는게 토너크림으로 얼굴의 톤을 업해주는 기초화장품입니다. 15년 대비 16년 성장세가 높았던 한 이유가 중국법인 매출이 크게 성장한데 있는데 중국법인의 매출을 견인한 제품 중 하나가 토너크림이었습니다. 토너크림으로 16년에 중국 고객사가 40곳에서 70곳으로 증가했을 정도입니다.

 

중국법인 실적동향  자료 :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법인 매출을 보면 3년만에 매출 223억을 달성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로컬 기업들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동반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모두 중국 내수향이며 80%가 중국 로컬기업 20%가 중국 내 한국기업입니다. 흑자전환에 성공해서 이제 이익에 기여할 수있는 구간입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성  자료 : 코스메카코리아

다만 사드사태가 실적에 영향을 줘서 2분기 중국법인 매출은 다소 슬로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 80%가 중국 로컬기업향(중국법인)으로 타 기업들 대비 실적을 상당히 잘 방어하고 있습니다. 토너크림 인기는 지속되고 있고 중국 왓슨스 오딧을 통과했다는 기사도 나온 것을 보면 대형고객도 확보한 모습입니다. 게다가 최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드사태가 반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고 화장품 섹터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2. 대규모 캐파 증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달, 중국 시장의 확대 등으로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장을 풀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으려면 많은 물량에 대응할 수 있게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가 선결조건입니다. 그래서 증설을 하려고 상장했으며, 상장자금으로 차입금 모두 정리하고 500억으로 국내와 중국에 신공장을 하나씩 더 짓고 있습니다.

 

대규모 캐파증설계획  자료 : 코스메카코리아

차트 보시면 19년까지 무지막지할 정도로 캐파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년에 이미 82% 증가했으며, 17년 88%, 18년 38%, 19년 12% 증가합니다. 놀라운 점은 16년 82% 증설했는데 1년만에 빠르게 캐파가 채워졌습니다. 15년 매출도 991억에서 16년 1652억으로 증가했죠.

국내 신공장은 12월 말에 완공되며 중국 신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9년 캐파확대가 완료되면 2015년 대비 400% 생산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2016년 매출이 1650억인데 증설이 완료되면 5000억 매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매년 캐파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신규 가동되는 공장들의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면 후년의 캐파증설에 대한 기대감, 즉 성장성이 투자자들에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Peer그룹 대비 가장 싸다, 다만 매크로에 유의

실적추이  자료 : 코스메카코리아

실적보시면 2014년 성장이 정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14년 여름에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상당한 생산라인이 피해를 입었으며 악성루머가 시장에 돌기 시작하면서 고객사들이 떠나갔습니다. 이후 화재피해를 복구하고 새로워진 공장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면서 다시 성장성이 15년부터 기지개를 폈습니다. 16년은 캐파를 증설한 뒤로 중국과 내수, 수출 3대 축이 모두 크게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1년 만에 캐파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 향후 증설도 매출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밸류에이션 비교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 기준 PER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봤습니다. 화장품 기업답게 세 기업 전체적으로 PER가 높지만 코스메카코리아가 상대적으로는 가장 낮습니다. 한국콜마, 코스맥스 모두 캐파를 크게 증설 중이지만 코스메카코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장 후 차입금도 정리 재무도 안정됐으며, 성장률도 뒤지지 않는 상황으로 기업규모가 차이난다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밸류에이션 갭이 벌어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화장품 ODM/OEM기업들의 현재 성장세가 중국시장의 성장에 의존하고 있는 측면이 큰 만큼 매크로 꺾이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제가 나빠지면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것이 화장품이겠죠. 따라서 대규모 캐파증설은 되려 독으로 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캐파증설에 따른 성장이라는 포인트는 매크로 경제가 성장 중일 때라는 것을 감안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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