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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진출을 통한 또 한번의 성장을 꾀하다. [리노스]

2017/03/07 08:01AM

| About:

리노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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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364억( 17.03.03 기준)

per:  48.7(16년 결산 기준)

pbr: 1.98

 

 

기업개요

   당사는 1991년 설립되어 디지털 TRS 사업을 영위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여 꾸준히 무선통신솔루션 레퍼런스를 넓혀왔다. 이후 사업다각화의 방안으로 패션 브랜드로 진출하여 2003년  키플링 국내 영업 양수 계약,  2009년 이스트팩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작년 2016년 초에는 국내 B2B 네일 유통 사업자 에스유알 코리아(지분 66.7%)를 인수하여 화장품 사업으로 진출을 한 상태이다. 

 

주요 사업부

 

1. ICT

 

동사는 현재 주요 국내 정부기관 내 TRS 솔루션 및 관련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무선 통신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2, 소방방재청, 열차무선대체지령 시스템 등의 디지털 통신 시장을 활용한 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하여 함께 제공하고 있다.(출처: 2016. 3분기 보고서)

*TRS란? -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채널을 활용할 수 있게 한 무선이동통신 솔루션(주파수 공용통신). 현재 서울 경기도 경찰청, 소방청 등 주요 공공 기관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활용중이다.

과거 3년간 IT 사업부의 매출은 250억원 수준을 유지중며, 해외 신규수주를 받지 못한 상태였으나 작년(2016년) kt 컨소시엄에 참여한 앙골라 해외프로젝트에서 긴급 신고전화(112) 체계 솔루션을 수주하였다. 

기존의 매출 구조: 통신망 서비스 유지보수(100억~120억정도) + 누전기, 시스템. 통신기기 공공 SI + 해외쪽 매출 약 150억원

올해엔 앙골라 해외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국가간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통해 kt와 함께 준비하는 입찰이 3,4건을 준비중으로 확인.(앙골라 주변의 아프리카 국가) 현재 앙골라 경찰청의 현지 평이 좋은 상황이며 올해 준비하는 두 세곳은 기존의 112시스템 솔루션에 trs 통신기 같은 상품 매출도 함께 준비중인 상황이라 매출규모가 앙골라 프로젝트규모(50억원)에 비해 두 세 배이상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2~3년에 걸쳐 인식) 마진율 역시 기존의 국내 유지보수 사업에 비해  SI 해외프로젝트의 수익성이 훨씬 좋다고 알려져있다.  (특별한 인력이 필요없고 기존의 솔루션을 해당 국가에 알맞게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한 엔지니어,프로그래머만 일시적으로 채용해서 진행하면 되기 때문 -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따라서 IT 사업부의 성장성은 정체되었지만 꾸준한 국내 100억(유지보수)에 다가 KT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해외 수주 200억(솔루션)원이 더해져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어 보인다.( 추가 수주에 성공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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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추가 프로젝트 2개 수주시 2년간 연간 100억매출에 이익 15억이 추가 될 수 있다.

 

*국가재난망

출처: 국가 안전처 홈페이지

 

*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Tetra TRS 기술을 활용하여 전국 재난 안전망을 구축해놓았으나.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LTE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망을 갖추려 하고 있다.

 

출처: 당사 IR BOOK

현재 시국상황상 정부는 손을 완전히 놓아버렸으며, 강원도에서 시행한 lte 망 시범사업 역시 평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다. 기술적 문제가 여러곳에서 발생하였다고 하는데 특히 동시 연락망이 수백명에 불과해 긴급한 상황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TRS 시스템은 최소 3000명이상 동시 연락이 가능)

비용적 측면에서도 서울 경기쪽에 깔린 trs망이 전국에 깔리면 5000억미만 예산으로 가능하지만 정부에서 시도하는 lte망은 2~3조원이든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역시 수조원의 돈이 드는 LTE망 대신 기존의 TRS망을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으로 정책을 정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정부에서는 시국상 이미 진행을 포기한 상태이며 다음 정부에서 원점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 But LTE 사업망 역시 결국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 될 수 있는 구조라는 평이 많아 확실치 않다.) 

다만 전 주요 국가처럼 TRS 재난망이 깔리게 되면 약 5000억원의 예산 중 상당부분(약 3000억)을 당사에서 수주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관련 상품매출이 나올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한단계 점프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2. 패션사업(FNB)

키플링 브랜드 로

 

2016년 3분기말 기준 키플링 독점 총판 계약권을 갖고 있고 백화점 68개, 아울렛 14개, 면세점 18개, 직영 대리점 5개 등 총 105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2003년 키플링 영업 양수 이후 108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15년 706억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중에 있다. * 최근에는 키플링 사업부 중 SMU(Special Make UP, 특별 주문 제작)등의 한국 내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류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2016년은 내수 부진 및 하반기 정국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매출단에서는 전년대비 정도로 선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2015년)대비 급감하였다.  3분기 누적 기준 FNB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1억으로 15년기 3분기 누적 57억과 비교하여 크게 감소하였으며 4분기 역시 구체적인 실적은 나오지 않았으나 적자내지 BEP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사의 주요 브랜드 키플링, 이스트팩 모두 주로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전반적인 유통 시장의 불황으로 유통업계(백화점, 아울렛)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전반적인 백화점, 아울렛 업계의 흐름상 많은 프로모션, 할인행사의 진행으로 매출 대비 판매 원가 상승 및 판관비 증가로 인해 이익성 감소 추정.

 

3. 화장품

 

멕시코 여배우 재클린 브라카몬테스

 

당사는 작년 6월 b2b 전문 네일제품 유통 회사 에스유알코리의 지분 66.7%를 20억에 인수하였다. SUR코리아의 16년 매출은 46억에 5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중이나 600개의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해있는 유통망의 가치를 보고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타사의 제품이 에스유알코리아의 유통망을 통해 입점할 시 일정 부분의 수수료 마진을 남길 수 있는 등 향후 사업적으로 많은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에스유알 코리아는 올리브영 왓슨스, 이마트 등 약 600개의 점포에 입점해있는 상태이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패리스힐튼과의 라이센스를 통한 매니큐어쪽 제품을 확보했으며 멕시코에서는 중남미의 유명여배우 재클린 브라카몬테스와 前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장과 함께 합작 법인을 설립하였다. (브랜드 명:JACKY)

- 멕시코쪽 합작법인(에스유알코리아 30%, 전 멕시코삼성전자법인장 30%, 멕시코여배우 35%)

멕시코 현지의 영업 마케팅은 현지 여배우측에서 전량 부담하기로 해 당사의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현재 14종 화장품 개발끝나고 올해 상반기나 3분기에 유통망 통해 런칭 예정)

당사의 이익 구조 :  한국콜마로부터 매입 후멕 시코법인에 파는 수출마진 + 멕시코에서의 판매 이익 지분(30%)

- 올해 1월 중국현지유통사와 JV를 세웠으며 패리스힐튼 브랜드의 젤 네일 제품을 생산, 개발하여 현재 중국 현지 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있으나 작년 하반기에 발생한 사드 이슈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을 준비중인 비엠비코리아(마유크림 화장품 전문 제조회사) 지분 2.25%보유(20억원) 중이며 회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

 

 

 

리스크

 

1. 중국 싸드(Thaad)이슈로 인한 관광객 감소.

 

    현재 가장 큰 매출볼륨과 회사 대부분의 이익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 사업부 중 면세점이 차지하는 볼륨은 결코 적지 않다. 뉴스를 통해 리노스가 영위하는 패션 브랜드 키플링과 이스트팩 면세점 매출의 절반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이 담당하고 있다는 점은 현 상황에서 매우 부정적인 이슈이다.  3월 3일자를 통해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단체 여행을 금지하였다는 말이 나온 뒤로 중국 관련 소비주가 모두 급락하였으며 당사 역시 적지 않은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향후 대한민국 정부가 어떤 대책을 갖고 나올지는 현 상황은 분명히 당사의 매출, 이익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된다.

 

출처: 당사 16년 3분기보고서

 

* 패션 사업부 역시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침체로 수익성이 많이 악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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