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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발표 IR - Q&A

2016/08/01 07:5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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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요약

Q&A

 

Q. 2분기 디램 / 낸드 비트그로스의 성장이 예상을 상회했는데 어떻게 가능했는가?

A. 20나노 디램 및 3세대 V-낸드 기반의 제품 공급 증가로 모바일과 서버시장 중심으로 당사에 수요 쏠림이 있었다. 디램의 경우 64기가 서버향과 4기가용 모바일 제품 탑재가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SSD의 경우 TCO(Total Cost of Organization)의 가치인식이 확산되기 시작(원가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했고, 고용량 SSD향 제품의 HDD전환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당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분기 말 재고는 굉장히 타이트한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전반적인 수요증가세 지속될 것으로 보며 효과적인 제품 믹스로 대응할 예정이다.
 

Q. V-낸드 수요강세에 대응하기 위해서 경쟁사들이 3D낸드 양산계획을 내놓고 있고 또 가시화되면서 일부 내년 공급 과잉 우려도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차세대 낸드제품을 포함한 V-낸드 캐파 운영계획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내년도 낸드 수급 전망이나 경쟁구도와 관련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낸드 수요는 PC향 SSD의 채용율이 증가하고 있고, 서버용의 SSD전환 본격화되면서 당사에게 수요 쏠림 현상이 있다. 현재 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용 캐파 활용과 17라인 일부를 사용, 추후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캐파 운영을 할 예정이다.

4세대 V낸드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연말 4세대 브이낸드를 채용한 SSD를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17년 수급을 전망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공급의 경우 업계 전반적으로 공급 증가 규모나 램프업 속도에 대해서 불확실한 측면이 많다. 3D낸드의 기술 난이도나 초기 투자비를 고려하면 드라마틱한 공급 증가는 쉽지가 않다. 그에 반해 수요는 모바일 전영역에 걸친 채용 증가속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서버 엔터프라이즈의 SSD전환도 지속 중이다. 따라서 일부 3D낸드 캐파 증가해도 수요 성장 때문에 안정적인 수급이 예상이 된다. 특히 고용량 SSD수요는 당사에게 계속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Q. 지난 6월 인수한 클라우드 업체 조이언트의 주요 기술과 경쟁력에 관해서 간략한 설명과 인수를 통한 시너지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A. 조이언트사는 클라우드 서버와 시스템, 스토리지를 잘 운영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서버와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인수를 통해서 이 기술을 내재화해서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당사가 보유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크로스 플랫폼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삼성페이, S헬스 등의 서비스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더욱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다.

 

Q. 도시바도 64단 발표, 마이크론도 내년 64단 램프업 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64단은 언제 쯤 양산 출하를 할지? 그리고 기술적 관점에서 64단 이후 최대 몇 단까지 쌓을 수 있는지?

A. 연내에 64단 브이낸드 양산할 계획이다. 적층의 한계는 현재 논의 하기에는 빠른 것 같고 현재는 우선 중장기적으로 브이낸드의 세대전환(추가적인 적층)에 대해서 기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진행 중인 상황이고 추가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뉴 메모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Q. 지난 7월 유로컵이 개최, 돌아오는 8월은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는데, 최근 이런 스포츠 이벤트가 글로벌 TV 수요에 과거처럼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 특히 지역별로 브렉시트 이후 유럽 지역 TV수요가 부진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수요가 가장 부진해 우려가 컸던 중남미 지역에 반전의 신호가 있는지?

A. 유로컵 등 있지만 선진 시장 경기가 부진하면서 시장규모는 전년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경기침체가 영향을 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로컵 이전에 프로모션 등을 해서 초기 수요를 선점했고 결과적으로 시장 침체된 가운데서도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중남미 TV시장은 연내 반전될 것으로 보기 힘들지만 당사의 경우 2분기에 성장시장 중 중남미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브렉시트 영향은 TV수요 감소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환손실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Q. 파운드리 10나노대는 경쟁사와 도입시기가 비슷한 것 같은데 7나노대로 들어가면 경쟁사 대비 시점이 늦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만약 늦어지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그리고 EUV도입 시기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린다.

A. 10나노가 당분간 가장 효과적이고 상용화에 적합하다고 본다. 7나노는 시제품을 내놓을 준비는 되어 있고 문제는 상용화 시기인데 상용화는 비용이 최적화 됐을 때 가능하고 EUV도입 시점은 7나노 도입시점과 맞추어서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8세대 미만 중소형 LCD라인은 구조조정이 진행중이고 동시에 중소형 OLED라인을 확대중인데 규모나 속도면에서 A2설비투자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진행되는 것 같다. 향후 LCD,OLED 부문의 캐파 증설계획과 8세대 이상의 대면적 패널 부문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린다.

A. 중소형 부문에 있어서 스마트폰 세트시장의 경우 업체간의 경쟁이 굉장히 심화되고 있고, 제품 차별화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 성능과 차별화 요소를 제공하는 자사 OLED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캐파를 상회하는 수요가 일부 있을 수 있겠으나 이는 건전한 수준이고 적기에 필요한 캐파를 확보하겠다. 대형 TV관련해서는 사업경쟁력, 시장지배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전개할 것


Q. 아직까지 S7과 엣지의 채널가격을 인하하지 않았는데 다음 달 노트7 출시하면 S7가격을 인하할 계획인지? 그런 맥락에서 3분기 스마트폰의 ASP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A. S7가격은 하반기에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대신에 소비자들이 실구매를 늘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분기 ASP는 대화면 플래그쉽 신모델 출시될 것이고 S7가격이 일관되게 유지되면 ASP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Q. 3세대 48단 낸드가 이전 플래너 낸드에 비해서 생산성 증가가 얼마나 되는지? 48단 낸드가 플래너에 비해서 수율도 낮고, 생산 시간도 길 것 같은데 이런 걸 다 고려했을때 같은 웨이퍼 캐파에서 어느 정도 생산성이 증가되는지?

A. 플래너 낸드와 직접 비교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다만 여러 관점에서 고려해봤을 때 V낸드 생산성은 세대 전환이 되면서 더욱 커질 것이다. V낸드는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성능, 안전성 등에서 고객에게 주는 가치가 더 높다.


Q. 삼성이 W-OLED를 건너뛰고 QLED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QLED관련해서 어느 정도 기술이 확보가 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 장비나 소재 에코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지? 이게 만약 3~5년 안에 상용화가 안된다면 W-OLED에 비해 하이엔드 마켓을 상실할 리스크가 큰 것 같은데 QLED가 어떻게 진척되고 언제 상용화될지?

A. SUHD TV에 퀀텀닷 기술을 이미 채용하고 있고,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소재 중에서 가장 밝고 색이 선명하다. 그리고 무기물 소재로 장시간 내구성이 강해서 기존 디스플레이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TV소재다. 지속적으로 개선을 하고 있고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까지 퀀텀닷 TV수요가 OLED TV수요의 3배가 될거라 전망하고 있어서 퀀텀닷 TV가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Q. 앞으로 공정이 14나노에서 10나노, 7나노까지 진행되게 되면 고객의 구성이라던지 다변화는 어떻게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A. 고객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 고객다변화 시장은 주로 모바일에 집중되어 있는데 앞으로 모바일에서 컴퓨팅, 네트워크,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것이다. 이미 생산이 안정화 되어 있는 14나노부터 확장 중이다. 그리고 10나노 상용화가 예상되는 연말, 내년부터는 공정에 맞는 고객을 확보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Q. 실적에서 2분기 IM사업부 실적에서 에서 일회성 효과가 있는지 있는지? 그리고 갤S7 상반기 셀인, 셀쓰루 물량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왜 듀얼카메라는 아직 채용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A. 2분기에 일회성 수익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스마트폰 플래그쉽 제품의 셀아웃은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북미, 구주, 중남미 등에서 보다 좋은 판매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와 연간 전망을 보면 S7의 상반기 성공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갤럭시 S7은 S6에 비해서 판매량이 더욱 좋고 실적에 견인을 할 것이다. 듀얼카메라는 신규 부품의 채용 시점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어렵고 다만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드리고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Q. 갈수록 DIMM형태로 제조되는 디램 수요가 줄어드는 느낌인데 삼성전자의 향후 전략은? 그리고 디램 쪽에서는 내년에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는지? 

A. 서버 쪽에서 디램의 용량이 계속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고 데이타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서버 쪽에서 지속적으로 고용량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는 서버향 64기가 뿐만 아니라 128기가까지 대응할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의 전략은 고용량에 빠르게 대응하는게 기본적인 전략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신규 응용처 확산에 따라서 디램 뿐만 아니라 낸드 시장 확대가 굉장히 클 것으로 보고 있다.

3D 크로스포인트 같은 경우는 하이엔드 서버 시장 쪽을 타겟으로 하고 있고 디램보다 낮은 코스트에 제공할 수 있다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고 시장 진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게다가 비표준 제품이란 제약이 존재한다. 그래서 당사는 단기적으로 기존의 디램과 낸드로 대응하고 뉴메모리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디램 투자는 시장 상황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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