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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IR후기

[여의도 IR] 업황 저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삼보모터스 IR 후기

2015/05/26 04: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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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요약

21일 만도와 같은 날에 삼보모터스(053700)에 대한 IR이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IR 룸이 작아서였을수도 있겠지만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실적이 좋아지고 성장성이 보이는 회사라면 업황이 다소 좋지 못하더라도 시장의 관심은 충분히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삼보모터스는 업황 부진속에서 어떤 성장을 하고 있는지 각 계열사별로 알아보고, 단가인하 등에 관한 질의응답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계열사별 사업 진행 상황

 

<출처 : 삼보모터스 IR 자료>

 

프라코는 자동차의 플라스틱 부품인 앞 범퍼와 그릴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2013년에 프라코와 프라코체코를 인수하여 비약적인 매출 증가를 이루게 되었는데, 프라코는 2016년 7월을 목표로 IPO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 실사작업을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프라코측에서도 올해 좋은 수익을 내야 할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 고객사인 현대기아차가 전체적으로 올해 1분기 생산성이 둔화되어, 기아차의 화성공장을 커버하고 있는 프라코도 1분기 실적이 안 좋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카니발의 국내생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화성공장이 외주화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프라코 국내 생산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라코가 100% 지분 출자한 체코법인은 올해 250억 투자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투자 목적은 현대차 신형 투싼 유럽이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물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함 입니다. 또한 기존 (주)보고파워에서 납품하던 물량을 체코법인 현지공장에서 납품하기로 하였고, 폭스바겐향 글러브박스 납품으로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삼보모터스 IR 자료>

 

삼보모터스는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Plate와 자동차 내부의 각종 파이프류 등의 부품을 스틸을 이용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동변속기 부품은 올 뉴 투산의 7단 DCT, 현대차 독자개발 DCT 등이 확대됨에 따라 납품물량이 줄어들 가능성 있는 반면 각종 파이프 부품쪽은 경쟁력이 있어 지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GM이나 컨티넨탈쪽으로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미주 및 중국 지역의 영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일본은 지속적인 엔저로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신규 고객사 발굴에 대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삼보모터스가 100% 지분 출자한 중국법인 일조삼보는 기대한 것에 비해 사업진행 속도는 늦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생산이 증가하게 될 현대차그룹 중국공장의 물량에 대비해야 할 목적이 있으며, 중국 내 글로벌 OEM 업체와 중국 로컬 브랜드 성장에 맞춰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

 

<출처 : 삼보모터스 IR 자료>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성장한 요인은 우선 프라코 체코의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일시적 저조했던 것이 회복된 점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2013년말 체코의 자국 경제성장을 위해 체코크라운화를 유로화로 조정함에 따라 기말 재고자산이 환변동으로 과소 계상되어 매출원가가 2014년 1분기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1분기는 작년 동기대비 프라코 체코 영업이익률은 1.5%→6.8%가 되었고,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도 3.63%→4.37%로 정상화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5년 2분기는 영업이익 120억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프라코의 영업이익이 정상화 되고 있어서 1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전망입니다.(프라코는 프라코 체코와 거래하기 때문에 국내 원화를 유로화로 환전하여 납품하는데 유로화가 떨어지면서 원가가 개선되고 있고, 프라코 국내법인은 조금 더 판가를 올려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삼보모터스 국내법인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5년 실적 전망으로 연결매출 8000억에 영업이익은 400억은 내부적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상해차쪽 전기차 관련 수주가 이루어져서 이 부분 매출이 연간 60~70억원이 반영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 개발을 통한 신사업 부분의 실질 매출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 부분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 A

 

Q . 기아차 화성공장의 외주화 증가에 따라 동사의 납품 물량 증가로 인한 매출액은 얼마나 증가할 것으로 보는가?

A. 연초에는 10만대로 예상하였고 금액으로 산정하면 약 300억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확정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매출액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Q . 올해 400억의 영업이익을 전망하셨는데, 사실 자동차 부품쪽 업황이 작년 3분기부터 꺾이면서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사들의 이익이 변동(저하)했다. 올해 하반기도 작년처럼 비수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A.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거의 매년 그런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3분기가 저조했다 현재도 계속해서 그렇게 갈 것으로 본다. 다만 4분기는 다시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 현재 알려진 업체 말고도 신규로 수주받을 수 있는 고객 업체가 있는가?

A. 기존에 GM에 영업하기 시작하여 이제 수주받기 시작하고 있는데 기간이 3년 이상 걸렸다. 즉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것은 시간이 꽤 걸린다. 따라서 새로운 고객보다는 지금 뚫은 곳에 물량을 지속해서 납품하여 향후에는 더 큰 물량을 납품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회사 자체의 준비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우디, BMW 등 여러 업체들과도 접촉은 했었고 지금도 여러 업체와 이야기는 하고 있다. 하지만 말했다시피 이제 막 신규로 수주를 받기 시작하는 곳에 대해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Q . 자동차 부품업계 전반적으로 비정상적인 CR이 나오고 있고, 작년에 CR이 적었던 곳은 올해 더 많이 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A.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현기차의 CR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우리는 작년에 거의 CR을 당했다고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언제 더 많이 들어올까 하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작년에 우리가 CR을 거의 안받은 이유는 고객사의 어려운 상황을 우리가 많이 해결해줬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부분이 CR에 있어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Q . 영업이익이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A. 프라코가 고비용 구조로 되어 있다 사업을 쪼개서 보면 내부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 인수 이후부터 지금까지 체질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현재로서는 쉽게 개선이 안되고 있지만 대주주를 비롯한 윗분들은 계속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 사업의 특성상 이익률이 크게 올라가는 구조는 아니지만 올해 실적전망에서 보듯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DCT나 터보차저 쪽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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