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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IR후기

[여의도 IR] 오이솔루션 IR 후기

2015/11/13 07:11AM

| About:

오이솔루션
요약
출처 : 증권플러스

 

통신용 모듈(광 트랜시버) 전문업체

 

오이솔루션(138080)은 2003년에 설립하고 2014년 2월에 상장한 통신용 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시장 컨센서스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고 연간 단위로 보더라도 올해 실적은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통신 산업 자체가 경기 변동이나 투자계획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인데, 동사는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신제품 출시 계획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동사 IR 자료)

 

오이솔루션의 제품은 Wireless용, Telecom/Datacom용, FTTH용에 들어가는 광 트랜시버로서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광 트랜시버 모듈이란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빛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광통신 핵심 모듈을 말합니다. 이러한 광 트랜시버는 초고속 광통신망 연결 시 필수인 모듈이기 때문에 트래픽이 증가할 때 증설해야 할 광통신 핵심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3분기 실적 분석

 

(출처 : 동사 IR 자료)

 

2015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전기 대비 22% 증가한 147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178억원, 순이익 -241억원으로 실적이 더 줄어들었습니다. 응용 산업별로 보면 Wireless용은 보통 70% 정도의 매출비중을 차지하였는데 60%로 줄어들었고 지역별로 보면 국내가 14%로 점점 국내 시장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실적이 줄어드는 이유는 국내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2011~2012년 3.9세대 LTE 특수와 2013~2014년 4세대 이동통신 통합망 수요 증가로 크게 성장하였지만 최근 5세대 통신망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시장의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해외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3분기에도 분기 최대 수출을 기록하였고 4분기에도 역시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처럼 초고속 인터넷 구축이 많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FTTH 장비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고, 20G/100G가 필요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애플이나 구글, 아마존 등 Web 2.0 인터넷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확대로 향후 5년간 연 50%이상의 큰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신제품 계획 및 경영 전략

 

(출처 : 동사 IR 자료)

 

동사는 줄어드는 국내 시장 실적을 보완하고 해외 수출을 통한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신규 전략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향후 기대되는 신제품은 세가지 인데 10G PON 제품과 CSC 제품은 2016년도에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5G/100G용 모듈은 현재 개발 중에 있는데 본격적인 매출은 2017~2018년에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매출을 추정할 수 있는 이유는 개발에서부터 검증을 거치는 기간이 국내는 6개월, 해외는 12~18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감안하여 매출 예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G PON은 엑세스망인 가입자 근접망에 사용하는 장비인데 도로로 비유하자면 지방도로에서 파생되어 목적지와 직접 연결되는 여러 간선도로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올해 8억 매출이며 2016년에는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됩니다. 25G/100G는 데이터센터나 중심망에 사용하는 장비이며 중앙 고속도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올해 1억, 2016년에 10억 정도의 미미한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CSC 장비는 이동통신용 5G에 사용하며 올해 35억, 2016년 50~6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보면 2015년도는 4분기에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영업이익이 적자가 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게 노력하고 2016년도에는 신제품의 매출 확대로 10G PON은 2016 3분기부터, 25G/100G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 A

 

1. 2015년 실적이 부진한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고객사의 사업 부진 때문이다. 특히 원인의 90%가 스프린트 발주 지연 때문이다.이런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큰 고객사 위주의 사업을 하려고 노력하며 특히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이 다소 늦더라도 안정적으로 실적이 나오는 방향으로 가자는게 경영 전략이다.

 

2. 스프린트 장비 발주가 왜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가?

삼성 측에서는 스프린트 장비 발주가 계속 나올 거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상황이 전반적으로 바뀐 것이라고 본다. 기존 삼성 독점에서 경쟁을 붙이는 전략으로 가고 있지 않나 추측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소프트뱅크가 인수 후 투자를 서둘러서 하기보다는 수익을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변화를 가져가고 있지 않나 추측한다.

 

3. 그렇다면 이 부분은 향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삼성쪽 매출 비중이 30~35% 수준에서 현재는 10% 대로 줄었다. 하지만 삼성쪽 수주를 줄이는 전략보다는 삼성과 같은 신뢰도 높은 큰 고객사를 많이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제품별 매출 비중을 골고루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영업이익률을 올리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

첫째로 고정비 효과 때문에 절대 매출액의 볼륨이 증가해야 한다. 손익분기점(월 40억 수준)을 넘으면 수익이 급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정 매출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본다. 둘째로 시장진입 시기에 따라 판가가 좌우되는 구조 속에서 시장 초창기에 판가를 높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블루오션 분야에 진출하거나 신제품을 많이 개발하여 판가를 높게 받아 매출을 올리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5. 신공장 이전 후 캐파 2배 증가했는데 공장 가동에 관한 장기 계획은?

2016년 2분기에서 3분기 중에 가동될 10G PON 매출을 위해 기타 잡다한 매출을 위한 공장 가동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의 의지에 따라 미래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하고자 하며, 따라서 현재 다른 작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캐파 증설을 자제하고 있다.

 

6. 국내 수주 현재 없는데 평창 동계올림픽이 큰 변곡점이 되지 않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따른 5G 시범망 설치가 있겠지만 본격적인 매출은 201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는 이동통신 3사의 경쟁 구도가 변수이다. 5G 경쟁이 불 붙을지가 미지수이며 하더라도 전보다 큰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본다.(기존 4세대 보완 정도)

 

7. 10G PON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내년도 PON 제품은 일본 시장이 기대된다. 10G PON 시장이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이다. 일본은 네트워크망의 특징이 있는데 기가 인터넷 단독보다는 데이터와 통신망 등을 묶어서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다. 일본 시장은 상당히 계산을 철저히 하며 고사양을 요구한다. 또한 세대 변화가 급격하게 전환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8. R&D 비용은 매출액에 따라 비중이 바뀌는가?

2014년도 98억, 2015년 100~110억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출했고 지출할 계획이다. 매출이 줄었다고 연구개발 비용이 줄어들지 않는다. 연구개발 비용은 시장과 제품의 특성상 장기간을 보고 꾸준히 집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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