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용
G2 혁신기업 / 인수합병에 기반한 전략투자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전기배터리 회사다?
요약
- 테슬라가 가정용 전기배터리 파워월(Power Wall)을 출시, 3,500$ / 10kWh
-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업으로 추진중
- 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전기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 - 테슬라 최대의 투자
- 테슬라모터스는 이름을 테슬라 배터리스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전기배터리회사다?
테슬라가 가정용 전기배터리 파워월(Power Wall)을 출시했다. 3,500$ / 10kWh
전력가격이 싼 낮시간 태양광 발전 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하여 전력가격이 비싼 저녁시간에 사용하게 해주는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제품. 마이크로 스마트그리드 제품으로 불린다. 인터넷으로 컨트롤된다니 스마트가전제품으로도 분류가능.
더 중요하게는 일론머스크 회장이 최대주주인 태양광 업체 솔라시티 사업과도 직접 연계된 사업이다.
일론머스크가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테슬라 모델S 물론 아름답고 혁신적이다. 하지만 테슬라가 판매하는 차량 대수만으로는 테슬라의 200$ 넘는 주가를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에너지 소비와 미시적 생산의 선순환 생태계를 창조하려는 더욱 커다란 변화에 테슬라와 솔라시티가 함께 있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분석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노조와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산업을 disruption 하기 어렵다. 하지만 에너지 산업은 이야기가 다르다. 저탄소 그린에너지 태양광 산업에 대한 대중의 감정적 지원은 혁신을 더욱 파괴적이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테슬라가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프로젝트는 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전기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다. 50GW 배터리 생산 용량에 테슬라 자동차 50만대에 들어갈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cf. 올해 목표 약 5만 5천대) 단순히 차량 생산대수 늘리는 것보다 배터리 생산을 통한 차량 원가 감소, 그리고 가정용 배터리 대량생산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가팩토리에 크게 베팅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는 판단이다.
고로 테슬라모터스는 이름을 테슬라배터리스로 바꿔야 하지 않은지 묻고 싶다.
(지금도 사업부명칭은 테슬라에너지)
또 묻는말...
테슬라의 장기 전략은 테슬라 차량 구입과 함께 솔라시티 태양광패널, 그리고 테슬라 파워월 끼워팔기 아닌가요?^^
전기배터리회사다?
테슬라가 가정용 전기배터리 파워월(Power Wall)을 출시했다. 3,500$ / 10kWh
전력가격이 싼 낮시간 태양광 발전 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하여 전력가격이 비싼 저녁시간에 사용하게 해주는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제품. 마이크로 스마트그리드 제품으로 불린다. 인터넷으로 컨트롤된다니 스마트가전제품으로도 분류가능.
더 중요하게는 일론머스크 회장이 최대주주인 태양광 업체 솔라시티 사업과도 직접 연계된 사업이다.
일론머스크가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테슬라 모델S 물론 아름답고 혁신적이다. 하지만 테슬라가 판매하는 차량 대수만으로는 테슬라의 200$ 넘는 주가를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에너지 소비와 미시적 생산의 선순환 생태계를 창조하려는 더욱 커다란 변화에 테슬라와 솔라시티가 함께 있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분석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노조와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산업을 disruption 하기 어렵다. 하지만 에너지 산업은 이야기가 다르다. 저탄소 그린에너지 태양광 산업에 대한 대중의 감정적 지원은 혁신을 더욱 파괴적이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테슬라가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프로젝트는 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전기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다. 50GW 배터리 생산 용량에 테슬라 자동차 50만대에 들어갈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cf. 올해 목표 약 5만 5천대) 단순히 차량 생산대수 늘리는 것보다 배터리 생산을 통한 차량 원가 감소, 그리고 가정용 배터리 대량생산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가팩토리에 크게 베팅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는 판단이다.
고로 테슬라모터스는 이름을 테슬라배터리스로 바꿔야 하지 않은지 묻고 싶다.
(지금도 사업부명칭은 테슬라에너지)
또 묻는말...
테슬라의 장기 전략은 테슬라 차량 구입과 함께 솔라시티 태양광패널, 그리고 테슬라 파워월 끼워팔기 아닌가요?^^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주용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