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
글로벌/중소형주/테마
손오공, 터닝메카드 시즌2가 시작된다
요약
- 터닝메카드의 광풍 그리고 시즌2의 시작
- PC방 사업도 국내 1위 with '리그 오브 레전드'
- '15년 매출액 1,25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흑전), 순이익 98억원(흑전) 기록
금일 소개드릴 종목은 2015년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여준 손오공(066910)입니다. '대한민국을 즐겁게하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창조한다'는 모토로 어른들보다 아이들에게 더 익숙한 기업인데요. 최근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 하였기에 그 내막을 한번 살펴 볼까 합니다.
대한민국 캐릭터 완구 산업의 리더 손오공(066910)
손오공(066910)은 199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완구 업체입니다. 캐릭터 완구 사업을 중심으로 CD게임 판매 사업, 애니메이션 사업 그리고 PC방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캐릭터 완구와 CD 게임사업이 95%, PC방 사업이 5%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2015년 한해 캐릭터 완구 매출만 1,185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손오공 주요 제품 매출 현황 (출처: Dart 전자공시)
터닝메카드의 광풍 그리고 시즌2의 시작
동사는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남아를 타깃으로한 캐릭터 완구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캐릭터 완구 사업에서 무엇보다도 작년 완구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터닝메카드의 대성공이 눈에 띄입니다. 당시 터닝메카드 장난감 40여종의 경우 물량이 없어서 못팔 정도로 엄청난 광풍을 이끌었는데요.
터닝메카드란?
터닝메카드는 손오공에서 제작하고 KBS 2TV에서 방송하는 메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입니다. 2015년 3월 KBS 2TV에서 방송 시작한 후 2016년 2월 첫째 주를 마지막으로 종영된 52부작 시리즈이죠.
터닝메카드 시즌 1은 올해 2월 공중파에서 종영 후에도 케이블 TV로 시즌 1이 지속적으로 방영될 예정이어서 작년말 출시한 신규 캐릭터 제품과 함께 인기몰이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올해 4월 새로운 시즌2 '터닝메카드 W'를 준비하고 있기에, 관련 상품 매출 증가와 주가의 깜짝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PC방 사업도 국내 1위 with '리그 오브 레전드'
손오공의 경우 PC방 사업에서도 국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연결대상인 (주)손오공아이비에서 PC방에 유통 중인 '리그오브레전드'는 2015년 12월 말 기준 전국 PC방 점유율 약 39.64%를 기록하면서 18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낙 몇년동안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현재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오공IB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PC 포스터 (출처: Dailygame)
사상 최고 매출기록 및 매출 첫 1,000억원 돌파!
지난해 출시된 터닝메카드의 성공은 동사의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는데요. 2015년 매출액 1,251억원(+135.7%), 영업이익 104억원(흑전), 순이익 98억원(흑전)을 기록하며 사상 첫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달성하였습니다.
국내외 경기불황과 저출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아시장(Angel Industry)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이런 굳건한 거시 환경 속에서 킬러타이틀을 보유한 동사의 매출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4월 터닝메카드 시즌2로 다시 한번 모멘텀을 받지 않을까합니다. 주가 또한 15년 고점대비 많이 하락하였고, 바닥권에서 거래량을 다져주며 올라오는 모습이 2016년 상반기에 좋은 흐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손오공 일봉 차트 (출처: 증권플러스 for Kakao)
감사합니다.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왕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