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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안정과 성장 모두 갖춘 기업

2016/04/04 07: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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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요약

금일 소개드릴 기업은 자산주 스터디 중 발굴한 대성홀딩스(016710)라는 기업입니다. 안정적인 자회사 매출과 지주사 교육사업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굉장히 인상 싶은데요. 현재 주가도 바닥권이어서 투자매력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성홀딩스 지주사는 교육사업, 자회사는 에너지사업

대성홀딩스는 당초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목적으로 1983년 설립한 에너지 기업인데요. 2009년 도시가스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물적분할한 후, 현재 IT사업, 교욕콘텐츠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대성홀딩스 주요 사업내용 (출처: 전자공시 Dart)

동사는 홀딩스 內 사업부문 외에도, 지주사로서 다양한 사업군의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은 에너지 및 도시가스사업의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매립가스자원화 기업 대성환경에너지, 건설사 대성이앤씨, 대성글로벌네트웍C&C사업부, 벤처 투자회사 대성창업투자, 콜센터 기업 대성글로벌네트웍CRM사업부, 도시가스 관리대행 사업자 대성에너지제1,2,3서비스 및 해외 유기농사업 기업 Daesung America가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군의 자회사들 중에서도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 계열사들이 대성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기에, 아래 지주사 사업부문과 에너지 사업문을 중점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홀딩스의 '글로벌 메신저 Skype' 그리고 '교육컨텐츠 사업'

해외영업을 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화상영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 메신저 스카이프(Skype)입니다.

▲ 대성홀딩스의 '스카이프' 서비스 (출처: 동사 홈페이지)

대성홀딩스는 2011년 7월 글로벌 메신저 프로그램인 스카이프의 온라인 재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스카이프 유료 상품 재판매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스카이프는 음성 및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로 2003년 출시된 뒤 2011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 2015년 기준으로 스카이프 관련 매출이 79억원에 달하는 알짜 사업부문입니다.

뿐만아니라,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사업부를 통해 원격 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기업과 교육현장에 근무하는 전문인력에게 맞춤형 원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있습니다.

▲ 대성홀딩스 교육 콘텐츠 사업부문 (출처: 동사 홈페이지)

대표적인 서비스 항목으로는 유린넷과 사제동행이라는 교육컨텐츠 사이트인데요, 동사는 현재 원격 교육 사이트인 사이버 연수원 “유런넷(ulearnnet.com)”을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 직원 위탁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유∙초∙중등 교사 및 장학사 등 40만 교원의 연수를 담당하는 원격교육연수원과 영재교육원을 공동 설립, 운영하는 등 환발한 원격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 콘텐츠 사업부문은 2015년 기준으로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는 굉장히 작은 매출이지만, 향후 E-learning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 대성홀딩스가 운영중인 '사제동맹' Site (출처: 동사 홈페이지)

 

알짜배기 관계회사(서울도시가스)와 자회사(대성에너지, 청정에너지) 보유 中

동사는 알짜배기 자회사와 관계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매년 70억원 이상의 배당수익금을 챙기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배당수익금이 대성에너지와 서울도시가스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1) 매출액 1조 5400억의 캐시카우 서울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의 경우 삼천리, 대한도시가스 및 예스코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도시가스 공급회사로 꼽히고 있으며(4사 도시가스 공급량 전국의 42.5%), 서울도시가스의 시장점유율만 본다면 수도권기준 18%, 전국기준 8.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점적 위치를 바탕으로 서울도시가스의 2015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400억원, 210억원을 기록하였는데요, 대성홀딩스가 지분 22.6%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실적은 현재 대성홀딩스 연결 재무제표에 지분법 이익으로 잡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독점적 지위의 대성홀딩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대성청정에너지

대성홀딩스의 주력 자회사인 대성에너지(대성홀딩스가 지분 63.64% 보유)는 대구, 경북 경산, 고령군 전역, 칠곡군 일부지역에 도시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2015년 매출은 8754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대구, 경산 지역의 독점적 위치 뿐만아니라, 2016년 이후 대구국가산업단지(2016년 이후)와 경산지식산업지구(2018년 이후) 등의 산업단지에 신규 공급이 계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향후 3~4년간 그 공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성청정에너지 경북 안동, 영주, 예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이며 대성홀딩스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경북도청 신청사가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무원 및 많은 기반 수요시설들이 이전해 왔고, 도청 이전지역은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행정중심 복 합형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대성청정에너지의 도시가스 공급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가는 현재 바닥이다

동사는 2015년 결산기준 매출액 1조 560억, 영업이익 240억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6% 하락한 모습인데요. 그에 반해 주가의 낙폭이 2015년 고점대비 너무 과도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낙폭과대는 기술적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고, 차트 바닥권에서 거래량도 다시 몰리고 있어, 향후 중장기간 반등이 쉽게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 대성홀딩스 일봉 차트 (출처:증권플러스 for Kaka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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