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popcarn
성장, 모멘텀 투자자
유비벨록스, 그들의 가치는 갈 수록 매력적이다.
요약
- 앞으로가 기대되고 매력적인 유비벨록스의 사업내용
- 자회사 팅크웨어의 가치
- 긍정적인 기관과 외국인들의 수급흐름
-기업소개에 앞서
유비벨록스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는 핀테크의 관심이 많아지게 되면서 입니다. 삼성페이/카카오페이 등등의 많은 페이대전이 일어나면서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핀테크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보면서 과연 많은 대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페이대전에서 안정적으로 대기업들과 경쟁하지 않고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삼성페이를 본다면 왜 다른 페이업체들보다 늦게 런칭을 하게 된 삼성페이가 돌풍을 일으키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삼성이라는 이름하에? 삼성폰에 끼여서 서비스가 팔리기 떄문에? 물론 두번째의 이유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지만 무엇보다도 삼성페이가 다른 페이업체들과 달리 가지는 가장 큰 차별성은 기존에 깔려 있는 시스템을 엎는 방향이 아닌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여서 이라고 생각합니다. 몇개월 전에 인수한 루프페이의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시장 현황인 마그네틱카드 결제에서도 NFC기술을 활용해 결제가 되게 끔 하였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루프페이의 기술력도 있지만 NFC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핀테크의 파급력이 잔잔한 물가에 떨어지는 물방울이었다면 그 물방울 뒤에는 엄청난 파동에 뒤따라 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약하면 앞으로 전자/간편결제의 파급력은 더 커질것이고 그 속도는 처음 스마트폰이 나와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것처럼 기하급수적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렇게 긴 서론을 쓰는 이유는 지금 당장 다음 3분기, 4분기 실적이 향상된다, 재무적 내용이 좋다 든지와 같은 단편적인 시각이 아닌 좀 더 멀리 생각하였을때 유비벨록스의 비젼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투자포인트라 생각되어서 입니다.
<기업소개>
유비벨록스의 주요 사업내용은 Embeded S/W 기반의 Smart Card, Smart Mobile사업 그리고 지금 당장은 현재 매출이 나오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자회사 팅크웨어를 통해서 Smart Car 부문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카, 스마트카드 전문 업체로 시대를 앞서가는 IoT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플랫폼, 차세대 모바일 연동 플랫폼, 대기화면 서비스, 컨텐츠 등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유비벨록스 홈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왼쪽을 보시면 유비벨록스의 사업부문을 아주 명료히 표현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주요사업부문은 3가지로 나뉘지만 핵심은 IoT 사업을 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가장 초점을 맞쳐야 할 사업부문은 Smart Mobile, Card 이라고 생각됩니다. 스마트카 부문은 지금 당장 무엇을 논의할 만큼의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매출비율은 스마트카드 7 : 모바일 3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카드 부문의 주요 고객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수의 은행 및 금융업체들을 고객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1.
-유비벨록스가 그리고 있는 미래 비젼에 대한 청사진
유비벨록스가 그리고 있는 청사진은
위 참조 사진에서 동그라미 쳐놓은 SMART LIFE 라는 그림하에 IoT의 플랫폼을 파는 사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나라에 핀테크 바람이 불면서 그 흐름에 따라서 사업영역을 옮겨가는 것이라면 눈길도 가지 않을것이며 경쟁력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비벨록스가 설립된 2000년 이후 유비벨록스는 위와같은 비젼아래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 왔다고 판단됩니다. 설립이후 꾸준히 스마트 카드, 모바일 사업부문의 강소기업들을 계열회사 및 자회사로 키워 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1년전에 핀테크 사업하겠다고 자금력이라는 힘을 무장한채 뛰어드는 기업들 vs 10여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기업 중 보다 먼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기업은 후자라고 생각됩니다.
오랜기간 준비해온 기업이기에
다음과 같은 시너지며, 큰 비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기적으로는 NFC라는 초점에 맞쳐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NFC Usim 생산업체로 가지는 성장성도 너무나도 흥미롭다고 생각됩니다.
NFC ?
: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네이버 지식백과]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으로 NFC가 탑재된 휴대폰은 모바일 결제, 상품 및 공연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투자포인트2.
-자회사 팅크웨어의 가치
현재 유비벨록스는 다음과 같은 계열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계열사 중에 상장사로는 팅크웨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비벨록스의 시총은 1,100억원입니다.
자회사 팅크웨어의 시총은 1500억원입니다.
현재 팅크웨어의 주가는 15,400원이기 때문에 단순 지분가치로 따지면 300억원(지분 20%)에 달합니다.
그리고 향후 팅크웨어의 기술을 이용해서 IoT 영역을 스마트카에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유비벨록스의 비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팅크웨어가 강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팅크웨어의 스마트 관련 기술때문인데 이는 향후 유비벨록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투자포인트3.
-긍정적인 기관과 외국인들의 수급흐름
최근 3개월의 수급현황입니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위와같은 유비벨록스의 매력을 알아보고 대거 매수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는 유비벨록스의 비젼에 대해서 많은 기관/외국인들이 흥미롭게 보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2015년 6월 30일까지의 주요주주현황을 보면 KB자산운용의 지분은 2.9%입니다.
8월 21일 기준 KB자산운용의 지분은 6%로 지분이 2개월도 안되서 2배로 늘었습니다. 주요 기관의 눈길이 많이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
지금 같은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는 특히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보다는 보다 긴 시각을 가지고 하는 투자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IoT사업의 실현이라는 면에서 유비벨록스라는 기업을 본다면 지금 당장도 기대가 되지만 좀 더 장기적인 플랜의 포트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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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유비벨록스의 비전에 대해서 잘 써주셨는데, 재무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비벨록스는 올초에 코나아이 혼자 분석해볼때 비교군으로 살펴봤는데 숫자들이 고르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현재 주 사업군인 스마트카드류는 코나아이의 실적이 조금더 나은것으로 아는데, 최근 유비벨록스의 주가추이는 현재 주력사업군의 실적보다 미래 IoT기반 산업 성장성에 대한 가치부여라고 보는 관점이신지요?
15년도 가이던스기준으로는 고평가라고 할 수 없지만, 최근 2년간, 몇개의 분기 영업익 당기익이 적자로 표현되는것을 보고, 성장성도 분명 중요하지만 현재의 주력사업군의 견고한 실적 뒷받침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매출액이 비교적 꾸준했던것에 비해 이익부분에서는 왜 마이너스로 표시되었었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인사이트의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회사의 큰 그림에서 비전을 잘 표현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떻게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 성장성이 흥미롭다, 매력있다, 오랜기간 준비해온 기업이다라는 말들로 유비벨록스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넵,.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서 적었던것처럼 유비벨록스의 앞으로의 성장성에 포인트가 많이 맞추어서 쓴 것은 사실입니다.
재무적인 부분이 뒷받침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꾸준히 영업이익만
내고 있을뿐 오히려 순이익에서 어떤 분기에서는 적자가 날때도 있습니다. 그런것으로보아 꾸준히 돈은 버는데
돈벌어서 사업투자에 털어넣고 있는 상태이라고 판단됩니다. 즉, 현재 꾸준히 돈을 조금씩 벌뿐 큰 의미 부여를
한다는 것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현재의 재무적인부분은 그저 참조할만한 상황이지 전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팅크웨어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등 돈을 벌어서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기업의 주가가 처음에 움직일때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기업은 실적으로 뒷받침하면 2차 상승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유비벨록스는 그 1차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중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황을 확인한 상태가 되었을때는 그런 요소들이 모두 선반영되어 있을 주가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스마트 카드 쪽에서 코나아이는 중국쪽으로 이미 진출했고, 유비는 미주쪽으로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유비쪽에서 중국 쪽으로 포인트를 뚫으려고 하는거 같기는 한데, 회사쪽에서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NFC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Indoor Navigation 사업군이 굉장한 시너지를 SK쪽과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쪽으로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eing RA님의 덧글도 잘 읽어보았습니다. 미주향 유비쪽의 정확한 수치들은 모르겠으나, 코나아이도 중국뿐 아니라 미주쪽 점유율 증가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카드'로만 본다면 코나아이가 탑인것 같고 숫자로 나타나는 실적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것 같습니다.
다만 스마트카드를 만들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발전시켜 결제시스템이나 사물인터넷 관련사업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하여는 전문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어느 회사가 선도해나갈지 감이 잘 안오는게 사실입니다. 사업보고서의 내용이나 IR자료, 신문기사를 봐도 전문적인 용어가 많아 추상적인 느낌이랄까요.
유비벨록스나 코나아이나 앞으로는 이쪽을 공략하지 않으면 기업이 레벨업 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Being RA님의 견해가 있으시다면 한말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답변이 굉장히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사물인터넷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유비벨록스가 조금더 실질적인(?) 레퍼런스들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그 이유가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Indoor Navigation이라는게 사물인터넷의 일환의 사업이었습니다. (NFC 기술 응용) 예를 들어 스마트 경기장(SK 문학경기장)같은 경우에는 어플을 다운을 받아서 가면 좌석 위치를 알려주고 (가까이 왔다는 등의) 온도 조절(이 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등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담당자의 말을 들어보니까, 이러한 인도어 네비게이션을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비콘 등)의 능력을 동시에 가진 곳은 유비뿐이라더군요.(담당자의 말일 뿐입니다.)
결제시장관련해서는 감히 추측을 하기에는 어려운 영역이라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NFC 기술이라는 것이 제가 알기로는 USIM칩에 들어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삼성페이의 붐이 강력해서 지금의 국내 스마트 결제 시장이 페이코+티머니와 삼성페이, 이렇게 큰 두 축으로 나눠진것 같은데, 만약에 NFC 기능쪽으로 시장이 점쳐진다면 NFC등으로 다양한 레퍼런스들이 있으니 수혜의 측면은 있을 것 같습니다.
(** 답변 늦어서 죄송합니다.요즘 정신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