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계량분석을 통한 투자전략 제시

폭락장에서 좋은 기업을 건져보자.

2015/08/24 08:28AM

요약

BGM은 요즘 흉흉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여 "Symphony of Destruction"으로..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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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한 분의 요청으로 다음과 같은 기업을 추려내 보았다.

 

- 최근 10년간 ROE 8%미만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기업
- 최근 10년 평균 ROE 10%이상
- 5년평균 PBR 대비 현재 PBR이 30%이상 할인 된 기업

 

아무래도 좋은 기업을 싸게 산다는 컨셉의 투자를 하시는 형님이셔서 그런데...

좋은 기업의 기준이야 사람마다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일단 저 형님의 경우 ROE와 ROE의 변동성을 많이 보시는 편이다.

저러한 기업들의 리스트를 뽑아보면 납득이 되는 기업이 절반정도는 된다.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컨셉의 투자자들을 위하여 해당 종목 리스트를 공유한다.

자료 : fnguide

 

표준편차를 같이 첨부하였는데, 이는 ROE가 들쭉날쭉한 기업을 추려내기 위해서다.

 

물론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말라는 격언도 있으며,

밸류 트랩에 빠지기 쉬운 방법이라는 지적도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바이나....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장기보유한다는 철학을 가진 투자자라면 참고할 만한 자료라는 것엔 이의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ps. 5년평균 PBR 데이터는 itooza를 참고하였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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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2015/08/27 04:21 AM

유익한 정보 잘 봤습니다.
근데 F&guide의 자료는 아무나 볼 수 있는 자료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자료에 접근하는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2015/08/27 06:29 AM

초수님// 유료데이터베이스입니다. 월 이용료가 좀 셉니다..^^;

이도원
2017/02/12 04:48 PM

계량투자 공부하다가 이제서야 이상민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옥같은 자료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PBR < 1
ROE / PER > 3
이런 종목들로 포트를 구성했을 때의 백테스팅 결과를 알 수 있을까요?
나름 밸류&퀄러티 콤보인데, 검증할 능력이 안되어 부탁드립니다.
자산가치가 저평가되어 있고, 돈을 잘 벌고, 수익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1년 1회 리밸런싱하면 수익이 좋을 것 같다는 초보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