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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

내일 1등할 종목은 어제도 1등이었다

[기업 탐구] 리노공업 2부(2/2) ; IR 담당자와의 Q&A

2015/08/11 08: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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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요약

IR 담당자와의 Q&A

 

 

* 유선상으로 확인을 완료했으며 기고를 위해 조금씩 각색만 했을 뿐

핵심적인 내용에 있어서 변형 내지 왜곡은 일체 없다는 것을 미리 고지해드리는 바입니다. *

 

또한

 

유선상으로 친절히 답변해주신

리노공업(058470) IR 담당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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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시장규모와 그 안에서의 리노공업의 점유율이 궁금하다.

A : 이 시장이 워낙 부수적인 시장이고 개발과 관련된 건들도 많이 연결돼있다 보니까 시장의 규모 자체를 아예 집계하지 않고 있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규모에 비례해서 커지고 작아지고 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Q : 테스트 소모품 업체가 리노공업, ISC, 오킨스전자, 마이크로컨텍솔이 있던데 다 같은 섹터를 담당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같은 업종이라고 볼 수 있는가?

A : 같은 산업군으로 분류가 돼있긴 한데 커버하고 있는 영역이 다 다르다. ISC의 경우 금형 틀을 따고 그 틀 안에서 실리콘을 구워서 제품을 만드는게 기본 베이스다. 금형 틀이 존재하다보니 소품종 대량생산에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반면 리노공업 경우 일시에 많은 양의 똑같은 제품을 만들진 않고 대부분 다품종 소량 생산이 이루어진다. 즉, 어느 비메모리나 메모리나 고정으로 몇개씩 나가는게 아니라 10개면 10개, 1000개면 1000개 이렇게 오더에 따라서 대응을 하는 비즈니스이다. 오킨스전자의 경우 메모리쪽에 웨이퍼레벨의 극한 테스트 용도로 사용하는 소켓을 만드는 회사고 마이크로컨텍솔도 다 마무리가 돼서 모듈화 된 제품들을 테스팅하기 때문에 리노공업과는 별 상관이 없다.

 

Q : 리노공업의 경우 비메모리 반도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들었다. 비메모리 반도체 /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가?

A : 그게 오더가 "이거 비메모리 용이에요, 이거 메모리 용이에요" 이렇게 내려오는게 아니라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우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대충 7 : 3 정도는 되는 것 같다.

 

Q : 시스템 반도체용 Probe Card 양산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다면 전공정 웨이퍼레벨 테스트까지 커버가 가능하단 뜻인데 이게 매출 신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까?

A : 현재 웨이퍼레벨 테스팅을 하는 것은 대부분 비메모리쪽을 하고 있는데 메모리쪽으로 비즈니스가 좋으면 또 그쪽으로도 할 것이다. 이건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긴 좀 어렵다.

 

Q : 중국의 성장이 무섭긴 하지만 아직까지 반도체 쪽으로는 미국과 한국, 일본을 못넘고 있는데 반도체 테스트 소모품도 마찬가지일까? 중국에게 시장을 빼앗기게 될 경우도 고려를 해야 하나?

A : 잘 작동이 되나 테스트를 하는 비즈니스라 제품 자체가 신뢰성을 요한다. 즉, 업력이 많이 쌓여야 하는 등의 진입장벽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본다면 신규진입 자체가 굉장히 힘들 것이다.

 

Q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침투도 고려를 해야 할까?

A : 몇백원하는 부품값 아껴봐야 얼마나 아껴질 것이며 아낀다고 한들 반도체 단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겠는가, 저같으면 그 돈으로 차라리 R&D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웃음)

 

Q : 사업보고서의 사업의 내용 전단을 보니까 전량수입하던 핀과 소켓을 대체했다고 돼있는데 기존에 납품을 하던 회사는 어디였나, 그 회사에 비해 기술력과 단가가 기존의 해외 회사에 비해 어떤가?

A : 그 전에는 일본이나 미국쪽의 제품을 많이 썼었다. 일부 제품 중에는 미국이나 일본 제품보다 비싼 제품들도 있고 기술력 역시 절대 뒤지지 않는다.

 

Q : 생산실적이랑 매출량으로 대충 단가를 계산해보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단가 자체는 소켓이 훨씬 크다. 마진율은 소켓이랑 핀 중 뭐가 더 좋나?

A : 분기별로 조금씩 다르고 만드는 제품의 종류도 2만개가 넘다 보니까 마진율 자체를 하나하나 집계할 수는 없는 실정이지만 평균 집계를 내보면 대부분 30%대의 고른 마진율을 보이고 있는데 소켓이 수백개의 핀을 모아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소켓의 마진율이 살짝 더 좋다.

 

Q : 핀, 소켓의 단가와 영업이익률을 비교해봤다. 09년 영업이익률이 처음으로 30% 이하로 떨어진 이후 소켓의 단가와 영업이익률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맞게 추정한 것인가?

A : 맞게 추정한 것이다, 아무래도 소켓이 핀보단 더 고도화 된 제품이다보니 소켓의 단가가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Q : 사업보고서를 보니 14년도 사업보고서와 그 이전의 사업보고서가 매출과 생산실적 등이 값 자체가 좀 달라졌다. 주석에 <상기에 작성한 생산실적의 품목구분은 재정립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이전 보고서의 관련자료(생산실적)와 결합할 수 없습니다. 이에, 상기 구분의 데이터는 과거 3사업연도를 적용하여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돼있는데 특별한 사유가 있는가?

A : 핀을 모듈화 한 것이 소켓이다. 핀을 이용해 소켓을 만드는 것인데 예전에는 소켓에 핀이 예컨대 100개 이렇게 들어갔다면 이제는 1000개, 웨이퍼레벨 테스팅 하는 소켓의 경우 핀이 많게는 4000개까지 들어간다, 그런데 소켓의 생산량, 핀의 생산량에 대해 단순 계산만을 하다보니까 실적하고 구분이 모호하다, 그러니까 한 소켓에 핀이 100개가 들어가든 1000개가 들어가든 그건 소켓 1개로 보자, 핀의 크기도 작든 크든 한개는 한개로 보자 그런 식으로 재정립을 한 것이다.

 

Q : 재무상태표의 부채 항목을 봐도, 손익계산서의 금융비용을 봐도, 현금흐름표의 재무활동현금흐름표를 봐도 차입금이라는 항목을 찾을수가 없었다. 진짜 차입금이 없는건가?

A : 진짜 없다. 발생하는 비용들은 모두 현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Q : 이밖에 사업보고서에는 안나와있지만 담당자님께서 생각하시는 리노공업의 장점?

A : 물론 우리의 매출이 향후 두배, 세배 이렇게 늘어날 것 같진 않지만 과거 10년간 꾸준하게 성장을 해왔고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마진도 훼손되지 않은 채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는 등의 질적 성장도 같이 해온 부분은 충분히 강점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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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gack
2015/08/11 05:16 PM

잘 읽었습니다. 우선 꼼꼼한 작성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도 리노공업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헌데 현재 가격적인 면에서의 분석이 빠진 것 같습니다.
좋은 회사를 좋은 가격에 매수해야 하는데 현재 가격의 Vaule 적인 면에서도 분석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8/19 12:48 AM

#higgack
피드백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아직은 내공이 부족하여 밸류까지 산정할 능력이 안됩니다만 현재 열심히 연마중이니 빠른 시일 내에 밸류에 대한 부분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lfrui
2018/11/17 10:31 AM

회사에 대한 자세한 분석글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는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의 주주가 되는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