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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화성] 매출구조 다양화로 인한 성장 모멘텀 확보

2015/07/27 11: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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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화성
요약

*주식현황 및 주식차트

 

*투자포인트

1. 사업영역

1.1 합성피혁사업

가죽은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나누어진다. 천연가죽은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물량 공급에 제한과 특정 Pattern의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인조가죽의 경우 천연가죽보다 가벼워 의류용으로 사용하기 유리하고, 품질이 균일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조가죽은 제조방법에 따라 아래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조가죽>

현재 인조가죽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합성피혁시장은 크게 PVC 합성피혁과 PU 합성피혁(폴리우레탄)이 점유하는데, 최근 PVC합성피혁의 다이옥신 발생으로 PVC계 합성피혁가 많은 규제를 받고 있어 PU합성피혁이 천연가죽 대체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합성피혁은 기존에 신발용, 스포츠용품용, 가구용, 의류용등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기술개발로 자동차내장재, IT(반도체 및 LCD)용 등으로 그 사용 폭이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합성피혁시장은 상위 3개 업체인 백산(44%), 대원화성(22%), 덕성(14%) 이 전체 합성피혁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합성피혁시장은 천연가죽가격에 따라 수요가 변화하는 경향이 있고, 합성피혁의 원료 비중이 55~60% 수준으로 원재료가 제조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대원화성은 바로 천연가죽 대체용인 합성피혁을 가공하여 생산하고 있다. 과거 폴리우레탄 합성피혁을 Nike, Adidas, Wilson 등 글로벌 스포츠업체에 신발, 볼, 글러브등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2010년 이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폴리우레탄(PU) 가공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IT향 합성피혁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고부가가치 상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이다.

<스포츠잡화용>

: 합성피혁의 신발과 스포츠용품 부분의 매출은 2010년 매출 560억원에서 최근 400억원대로 감소하고 있다. 과거 고급사양의 운동화에 많이 사용하던 합성피혁이 최근 경량화 추세로 인해 경량화 소재가 많이 사용되면서 합성피혁소재의 사용이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대로 골프장갑, 각종 글러브에 적용되는 합성피혁은 소폭의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부가가치가 낮은 스포츠잡화부분의 생산은 2006년 구축한 베트남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자동차용>

: 과거 자동차향 합성피혁은 대부분 내부 마감재에 적용되어왔는데, 최근 자동차용 시트제품에 PU합성피혁의 수요가 증가하는 중이다. 과거 자동차용 시트제품의 경우 대부분 천연피혁 또는 PVC합성피혁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천연피혁의 가격상승과 더불어 PVC합성피혁의 환경 유해로 인한 규제로 PU합성피혁이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IT용>

IT향은 크게 유리기판 가공에 필요한 공정부품인 백패드와 일반 IT제품 외장소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백패드는 LCD유리기판 제조공정에서 쓰이는 필수 소모성 자재로 유리기판의 평탄도와 품질을 개선하는 연마공정에서 유리기판을 밑에서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공정부품이다. 고객사인 LG화학은 2009년 LCD용 유리기판 투자를 집행한 후, 2012년 1호 생산라인을 본격 생산가동 중이다. 현재 LG화학은 유리기판 생산설비 증설투자를 15년 말 까지 완료하고 앞으로 2018년 까지 7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백패드는 전량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에서 수입하였는데, 고객사의 생산수율과 원가절감차원에 국산화 노력으로 대원화성과의 협력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대원화성은 국산화한 백패드를 현재 고객사인 LG화학에 13년 2분기부터 납품중이다. 따라서 고객사의 유리기판 생산설비 증설투자는 백패드 매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백패드 외에 노트북과 태블릿 PC용 커버 및 키보드 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데, 대부분 B2B위주의 공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2 벽지사업

벽지사업은 국내 부동산시장과 건설경기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제품 특성상 주택건설 공기상 마감재 시장에 속하므로 주택건설 후, 약 1년~2년 정도의 시차가 발생하며, 일반 소비시장의 경우,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인구이동 및 이사철, 결혼시즌 등의 단기적인 계절적 경기변동 요인이 있다.

매출 경로는 생산자로부터 대리점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 의해 판매되는 것이 전체 매출의 50~60%정도, 직접 건설사에 의한 선택으로 건설시장에 판매되는 것이 약 40~5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벽지사업은 3~4개의 대규모 전문업체와 4~5개의 중규모 업체 및 약 수십여개의 소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전문업체 3~4곳이 전체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중규모 업체가 40%를 차지한다. 대원화성의 경우 대략 시장에서 16~17%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벽지사업의 경우 매출의 변화폭은 크게 있지는 않지만 수익성 개선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과거의 저가벽지가 아닌 최근 고급실크벽지의 판매증가이다. 앞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주택시장의 활성화대책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3 정제사업

정제사업은 합성피혁 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사업이다. 합성피혁 원단 제조 가공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폐용제(폐DMF)를 화학적 처리방법으로 용제를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합성피혁 시장과 정관계의 자원재활용 사업이다. 대원화성은 국내 점유율 28%로 국내 1위의 정제사업을 하고 있지만, 국내 합성피혁업체의 해외공장이전으로 인해 수년째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대원화성은 베트남에서의 DMF 정제사업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라이센스를 취득한 기업에 대해서 DMF 정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하고 있는데, 대원화성은 15년 4월 베트남 DMF 정제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이로써 기존 폐 DMF 정제처리 사업 확대로 전체적인 매출의 수익성이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매출

-> 2012년부터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하기 시작했고, 2013년 중반 이후부터 벽지사업부분도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

3. valuation

*합성피혁사업

- 자동차 내장재: 자동차 실적 성장은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환경 문제 이슈로 기존 PVC 합성가죽에서 PU합성가죽으로 채택율이 증가 추세이다. 이에 따른 대원화성이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225억, 2012년 292억, 2013년 310억, 2014년 400억원)

- IT 부품:LG화학과 진행하고 있는 LCD 연마용 백 패드(소모성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 기대. 기존 아사히글라스에서 독점하던 제품(Floating 기법)을 국산화에 성공. 2013년 2분기부터 LG화학에 납품개시(매출액 70억원). 현재 LG화학에 공장 1기 가동 중이며 1기당 약 100억원의 매출 가능. LG화학은 2018년까지 총 7개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 2~3기 투자는 2015년 말 쯤 완료될 계획이다. -> 매출 100~200억 증가(고마진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

*벽지사업

- 요즘 아파트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제2의 전성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작년보다는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신규분양이 아니라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게 벽지인데 과거에는 저단가의 종이벽지가 주가 되었다면 최근은 단가가 높은 고급실크벽지 수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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