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Aplus

실적이 바탕이 되는 저평가주 발굴 | 시총규모와 상관없이 소외주 분석

우리나라와 함께 성장한 견고한 기업 - 대창단조

2015/07/20 08:07AM

| About:

대창단조
요약

대창단조(015230)


대창단조는 60년대부터 철제 등 재료를 판매하였고 발동기, 경운기 부품을 생산하며 단조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동차 단조품으로 사업을 확장시켰고 대우, 현대, 쌍용, 아시아, 삼성 등에 납품을 성사시켰다. 그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중 IMF 위기로 한 때 회사의 존립이 위협받았지만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비 관련 사업으로 진출하며 현재는 DCF라는 대창단조의 대표 브랜드로 국내외 널리 알려져 있다.

대창단조의 대표 브랜드 – DCF, CF, TREK, DAECHANG FORGING CO.,LTD


단조(forging) - 금속 재료를 일정한 온도로 가열한 다음 압력을 가하여 어떤 형체를 만드는 작업   [네이버 지식백과]

 

 

사업내용

굴삭기, 불도자용의 중장비 하부 주행체인 Link 및 Roller Ass'y, Track ShoeAss'y 와 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인 Crank Shaft 등을 제조, 판매함.

중장비 부품 매출 비중이 약 90%에 달하고 그 외 자동차 부품 7%, 기타 3%이며 수출비중은 60%이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중공업, 볼보그룹코리아, 두산인프라코어이며 이 기업들은 대창단조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중장비를 제조해 유럽,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음. 또한 대일프로세스에 A/S용 부품을 납품 중임.

 

 

 

투자 포인트

1. 시가총액 대비 높은 순자산가치 (7월 17일 기준 pbr 0.79)

  당사의 재무상태표를 참고해 당사가 보유한 순자산 가치를 고려해 볼 때 현 시가총액(1036억원)은 어느 정도 하방이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토지 274억 건물 163억 현금및현금성자산 82억 기타금융자산 327억 기타채권 18억 관계기업투자 19억, 매출채권 415억, 재고자산 385억, 부채총계 525억) 

다만 13년도 대비 14년도의 매출액은 감소했음에도 매출채권및기타채권과 재고자산이 각각 48억, 53억 증가한 것은 조금 특이한 점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사의 채권 대손충당금 비율은 약 0.9%으로 크게 높지 않은 수준이고 매출채권 중 대부분이 연령 6개월 미만이기 때문에 매출채권 회수에 지장이 생겼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2. 건설 경기와 원유 가격이 어느 정도 바닥을 지났다는 평가

 당사는 건설과 광산, 원유 시장에 의한 전방산업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기업이다. 그런데 최근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대세이며 유가의 경우에는 이전 수준만큼의 상승은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 바닥은 확인 했다는 평가가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은 대창단조의 추후 실적에 긍정적이리라 본다.

 

3. 대주주의 주식 매수 

 대창단조의 대주주인 박안식 이사 회장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0일 까지 대창단조 주식 18,827주를 매수해 지분을 40%(803,657주)로 늘렸다. 평균 매수 단가는 52,700원 수준으로 현 주가 51,800원보다 높다. 또한 kb자산운용 역시 지분을 늘렸다. 이 같은 대주주와 기관 투자자의 지분 확대는 지속되는 매출 감소에 대한 투자 우려를 어느 정도 줄여주는 요인이라 생각한다.

 

4. 꾸준한 배당과 최근 높아진 배당성향

 당사는 2004년 이래 매년 배당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배당성향이 13년도 11.12%에서 14년도 21.56%으로 상승해 주당 배당금은 2000원이다. 

 

5. 지배구조 개편 이슈 &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

 대창단조의 계열사로는 대창중기, 부산금형, 봉림금속, 나전금속가 있는데 각 회사에 대해 오너의 개인회사인 DCF트렉이 보다 더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조금 특이한 구조였다. 계열사에 대한 낮은 지분율로 인해 기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이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서 국내 주주들과 외국인 주주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실시했고 계열사 지분 매입을 실시하는 등 주주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태도를 보인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투자 리스크

1. 성장성 부재

 당사는 2011년부터 2014까지 매년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2015년도 매출 목표가 2200억원으로 15년도에도 매출 감소는 이어질 것이다. 대창단조 측에서는 실적 악화의 원인이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경기 침체 때문이며 앞으로 내수에 있어서 주요 매출처 납품 점유율을 증가시키고 수출에 있어서는 신규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이 뿐만 아니라 당사의 실적 악화에는 단조 산업에 대한 여러 기업들의 과잉 설비 투자로 경쟁이 확대된 점도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최근 중국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는 당사의 높은 품질,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큰 리스크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최근 영업이익률 8%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대창단조는 단조산업의 과잉 설비 투자로 성장보다는 안정적 기업 환경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실제로 매출액 대비 유형자산 취득률은 과거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2. 중국, 유럽 리스크

그리스 사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봉합 가능성이 나오고는 있지만 많은 나라들이 불안한 재정 상태인 점과 중국의 성장률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당사의 매출이 실질적으로 해외 경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3. 저조한 주식 거래량

대창단조는 지난 7월 13일~17일 5일간 평균 거래량이 3085주(거래액 약 1.6억)로 작은 편이라 소수 주주에 의해 주가가 크게 변동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액면분할을 제안하기도 했듯이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여러 시도가 앞으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향후 주가나 거래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

 당사의 roe와 per, pbr 등의 지표를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하다. 또한 대주주의 지분 확대, 높은 배당, 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고려해 볼 때 현 주가는 투자 매력이 있어보이지만 단조 산업에 대한 과잉 투자가 국내외에서 많이 이루어진 것과 여러가지 대외 변수의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면 당사의 성장은 상당 기간 정체 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Aplus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