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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아진엑스텍, OLED 제조용 로봇 성장 수혜

2017/09/08 08:41AM

| About:

아진엑스텍
요약

*서보(Servo)모터란?

서보(Servo)란 서보 메커니즘(Servo Mechnism)의 줄임말로 ‘따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서보(Servo)모터란, 대형기기에서 세부적으로 요구하는 움직임을 구현 및 제어 가능한 모터를 말합니다. 서보모터는 단순히 회전운동을 하는 일반 모터와는 달리 “몇 번 회전해 어느 정도의 각도에서 정지하라”는 명령까지 수행하며, 더불어 최고 사양의 서보모터의 경우에는 360도를 40만 분의 1로 자른 각도까지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보모터의 수요처는 기존의 자동차 제조용 산업 로봇에서 시작해 첨단 전자산업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조로봇, 전자산업 등 수요 폭발, 서보모터 품귀 현상

속도 및 움직임의 제어가 가능한 서브모터의 경우, 최근 산업용 로봇 및 디스플레이 그리고 배터리 등 주요 전방업체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방산업인 산업용 로봇 시장의 경우에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용 로봇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2010 ~ 2015년 산업용 로봇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CAGR)은 16%를 기록했고, 앞으로 2017 ~2019년에도 연평균 +13%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요 전방업체인 OLED 시장이 작년 말부터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를 시작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서보모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방업체의 빠른 성장에 따라 모션의 제어 가능한 모터인 서보모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서보모터의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보모터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를 보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전자 및 배터리산업의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섬세한 제조설비가 필요해짐에 따라 생산설비당 필요한 서보모터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장치에 들어가는 서보모터가 증가하고 있다.)

 

*아진엑스텍, 국내 유일의 모션제어칩 제조사

 

서보모터는 모션을 제어 가능한 모터를 의미합니다. 즉, 기존의 모터와 달리 모션을 제어할 수 있는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아진엑스텍은 서보모터의 모션을 제어 가능하게끔 해주는 모션제어칩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아진엑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션제어칩을 직접 설계해,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현재 세메스,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프로텍 등 OLED 장비업체를 포함해 로보스타 등 제조용 로봇업체에게 모션제어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외산제품의 모션제어칩을 주로 사용해왔지만, 아진엑스텍의 국산화 성공 이후 빠른 속도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보모터의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서보모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보모터에 필수적인 모션제어칩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OLED 채택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호황

지난 2017년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17년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 [2017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OLED 수출은 총 856백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8.6%가 증가했습니다.

[2017년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OLED 수출 증가는 지난해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OLED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기존의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LCD에서 OLED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1000달러 이상의 고급 TV 시장에서 2019년까지 OLED TV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IHS마킷은 TV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할 기술로 대형화 OLED, 퀀텀닷 TV, 4K, HDR 등을 들었으며, 특히 OLED TV의 경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형TV이외에도 OLED는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국내 모바일 업체들은 OLED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었고, 이번에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대표 스마트폰 기업인 애플이 이번에 최초로 OLED를 채택한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하는 것입니다. 9월 12일 출시로 예정된 신규 모델인 아이폰8에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OLED가 탑재될 예정이며, 앞으로 내년 새 아이폰 모델부터는 모든 아이폰에 OLED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애플 아이폰에 대한 OLED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OLED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애플 아이폰에 대한 OLED 수요가 나타난다면 OLED 판매는 현재보다 더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은 국내의 삼성디스플레이가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7000만대의 아이폰에 들어갈 플렉시블 OLED를 공급할 계획이며, 화웨이,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이른바 중국의 '빅4'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플렉시블 OLED를 공급하고 있거나 공급을 논의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OLED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핵심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조80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8조90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아산사업장에 OLED 신규단지 인프라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진엑스텍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작년부터 턴어라운드 진행 中, 2017년 사상 최대 실적 예정

<자체제작, 출처 : 아진엑스텍>

지난 2017년 2분기 아진엑스텍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0% 증가한 약 9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진엑스텍이 작년 말부터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주요 원인은 주요 제품인 GMC(모션제어시스템, 모션제어모듈)이 전방산업의 호황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전방산업인 OLED, 반도체, 2차전지 등 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인한 수혜와 전방산업 제품들의 공정 미세화로 인하여 과거보다 서보모터의 Q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진엑스텍은 재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4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흑자 전환한 상황으로 이러한 호실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전장부품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출처 : 아진엑스텍>

지난 2016년 11월 24일, 아진엑스텍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00억 원을 발행했습니다. 그 동안 무차입경영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던 아진엑스텍은 이번에 처음으로 100억 원에 달하는 전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과연 아진엑스텍은 갑자기 왜 전환사채를 발행했을까요?

<출처 : 아진엑스텍>

그 이유는 바로 신규 사업 및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용 칩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전장부품시장으로 기존의 제품을 확장하기 위해 토지 및 건물을 양수했습니다. 현재 아진엑스텍은 주로 OLED, 반도체, 산업용 로봇에 들어가는 모션제어용 칩을 공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모션제어용 칩을 공급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해 자동차 전장부품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아진엑스텍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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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만지파참
2017/09/08 11:02 AM

이렇게 세심한 분석 감사합니다
공시 자료 찾아볼 수고도 덜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