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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군사력 강화의 최우선 목표! 정찰위성 개발의 수혜주

2017/09/04 08:02AM

| About:

쎄트렉아이
요약

 

최근 북한의 도발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우리 투자자들까지 침울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좋아질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의 수혜를 받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쎄트렉아이(099320)가 그 중 하나입니다.

 

쎄트렉아이는 소형 지구 관측위성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1990년 국내 최초의 소형 과학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 3위권 수준입니다. 1, 2위는 영국의 SSTL과 프랑스의 에어버스 D&S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기업들입니다. 쎄트렉아이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하니 쎄트렉아이의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쎄트렉아이의 매출은 342억원입니다. 주력 사업부문인 위성사업이 2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에서 87%를 차지하였고, 나머지 매출은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판매하는 영상사업부문에서 발생하였으며, 총 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사업보고서]

 

[출처 : 사업보고서]

 

[출처 : 사업보고서]

 

 

 

나날이 강도를 높여가는 북한의 도발

 

북한의 도발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도발을 거듭하던 북한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괌 포격 계획 발표 등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트럼프 정부 일각에서는 선제타격론도 거론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뉴스천지, 2017.8.10]

 

상황은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 와중에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정국을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6차 핵실험의 폭발 위력은 50kt으로 이는 5차 핵실험의 약 6배의 위력입니다. 휴일에 벌어진 갑작스러운 도발에 대통령은 즉각 NSC 전체회의를 소집하여 대책을 논의하였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도 성명을 발표하며 북한의 행동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2017.9.3]

 

[출처 : 동아일보, 2017.9.3]

 

 

 

조기 탐지의 중요성, 위성의 중요성!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도발이 있을 때면 항상 따라오는 이슈가 있습니다. 우리 군이 얼마나 빨리 도발 징후를 포착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언뜻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몇 초 빨리 포착하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는 사실 굉장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의 속도는 음속을 뜻하는 1 마하(1마하=1,224km/hr)의 수 배에 달할 정도로 빠릅니다. 지난 2월에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은 속도가 마하 9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11,016km/hr의 속도로 초로 환산 시 약 3km/s에 달합니다. 우리나라 남북의 길이가 약 1,000km라고 하니, 이를 주파하는 데도 300여 초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2~3분 내에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1초라도 빨리 미사일을 포착해야 요격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통의 상식을 뛰어넘는 엄청난 속도의 무기와 관련해서는 1~2초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사일 발사 후 얼마만에 추적했느냐는 문제가 중요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뉴스핌, 2017.2.14]

 

[출처 : 우버인사이트, 2017.8.15]

 

현재 우리나라는 해군 이지스함 또는 육상의 레이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탐지, 추적하고 있으며, 싸드의 배치가 완료되면, 싸드 레이더를 활용하여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추적, 탐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레이더를 통한 탐지는 어디까지나 사후 탐지입니다. 육상 및 해상에 배치된 레이더는 그 특성상 미사일이 일정 고도 이상으로 올라가야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저고도에는 고층빌딩, 높은 산 및 지형 등 미사일의 탐지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미사일이 일정 고도에 올라온 뒤 탐지하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북한과 우리나라 같이 거리가 가까울 시 미사일이 일정 고도를 넘어섰다면 이후 탐지해도 요격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수 있습니다. 완벽한 방호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사전 탐지가 필수입니다. 발사 전부터 발사 여부를 알고 있어야 완벽한 방호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전 탐지를 위해서는 정찰위성이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신문을 통해 핵실험 및 도발 징후를 미리 포착했다는 기사를 접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사전 징후 포착은 미군이 보유한 정찰위성을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자체적인 정찰위성을 보유하지 못해 미군 위성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시스, 2017.8.29]

 

그러나 북한의 도발이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 국에 우리의 운명을 의존할 수 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따라서 우리 군은 독자적인 정찰위성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최근에 극심해진 북한의 도발 및 미군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군사력을 강조하고 있는 새 정부의 입장과 맞물려 군 정찰위성 도입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2017.8.26]

 

[출처 : the300, 2016.12.26]

 

정부의 정찰위성 도입안에 따르면, 우리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기의 정찰위성을 전략화할 계획입니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1조 789억원입니다. 첨단산업인 위성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엄청난 예산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쎄트렉아이, 군 정찰위성 도입의 수혜주가 될 수 있을까?

 

쎄트렉아이는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소형 관측위성 분야 세계 3위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력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등에 인공위성을 수출한 이력도 있으며, 2014년에는 군사용 감시정찰 위성사업 시제품을 개발하여 납품한 바 있습니다. 모든 무기체계가 그러하지만 특히 군 정찰위성은 가장 핵심적인 무기체계이기에 외국 장비를 도입하는 것보다는 국내산 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우리나라는 우주 산업 선진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 비해 위성 관련 기술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국가로 쎄트렉아이 수준의 기술력과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군 정찰위성 도입 사업에서 쎄트렉아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이데일리, 2017.8.28]

 

그렇다면 우주산업의 볼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쎄트렉아이와 같은 세계적인 위성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을 까요? 쎄트렉아이는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입니다. 과거 우리 정부는 독자적인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위성 관련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서리 대학교로 카이스트 대학교 연구진을 보내 기술을 배워오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국가에서 서리 대학교로 위성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해 연구진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서리 대학교의 기술을 배워 독자적인 위성을 개발한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영국 서리대로 파견되는 카이스트 연구진을 담당한 교수는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최순달 교수였습니다. 최순달 교수는 학생들에게 헌신과 책임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학생들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었습니다. 영국 연구원들이 프린터로 출력한 뒤 오탈자로 인해 쓰레기통에 버린 자료를 몰래 주어와 참고하며 인공위성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연구원이자 엔지니어로 각종 이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납땜기를 들고 직접 위성을 조립하는 역할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간절한 노력에 힘입어 연구진은 최초의 독자 위성 '우리별 1호'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연구원들이 소속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존립 위기에 처하자 서리대에 파견되어 우리별 1호를 제작한 연구진들은 따로 독립하여 '쎄트렉아이'를 설립하였습니다. 쎄트렉아이가 오늘날과 같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보유한 데는 위와 같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쎄트렉아이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국 정부에 인공위성을 납품한 이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몇 없는 보물같은 기업입니다. 애초의 설립 배경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인공위성 보유기술 확보였던 쎄트렉아이는 최근 독자적인 군 정찰위성을 보유하고자 하는 정부의 요구에 기술력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체성 측면에서도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등이 우주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도 쎄트렉아이에게는 긍정적입니다. 아직 인류의 미개척지인 우주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면 우리나라 또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트렉 레코드를 보유한 쎄트렉아이가 최선봉에 서게 될 것입니다.

 

[출처 : 코리아데일리, 2017. 8.24]

 

커지는 산업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준비 중인 기업, 쎄트렉아이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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