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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루이비통의 새로운 타겟이 된 패션회사!

2017/06/26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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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요약

*루이비통의 새로운 타켓, 바로 '코웰패션'

지난 5월 17일, 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 중 하나인 LVMH 그룹의 투자 회사인 L커터튼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코웰패션'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LVMH 그룹의 투자회사인 L커터튼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2016년 화장품회사인 클리오, 2017년 선글라스 전문 브랜드인 '젠틀몬스터'로 유명한 스눕바이 등에 투자하는 등 한국의 패션, 엔터, 뷰티 등과 같은 기업에 관심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출처 : 서울경제>

그런데 이번에 추진 중인 '코웰패션' 투자 같은 경우는 기존에 소비자와의 접점이 높았던 기업들과의 투자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루이비통에게 투자를 받게 될 '코웰패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웰패션, 글로벌 라이선스를 통한 홈쇼핑 전개

현재 코웰패션은 본사와 더불어 자회사를 통하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 푸마, 리복 등과 컬럼비아, 투이그지스트, 엘르, 팬톤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홈쇼핑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초기에는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했지만, 최근에는 골프웨어를 시작으로 스포츠웨어, 핸드백, 그리고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홈쇼핑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웰패션이 다양한 라이선스 브랜드를 보유한 이유는 바로 코웰패션 회사의 목표와 관련이 깊습니다. 코웰패션 회사의 목표는 바로 '양질의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글로벌 브랜드를 붙여서, 많은 고객들에게 저렴에게 판다' 입니다. 코웰패션은 많은 사람들이 신뢰할만한 글로벌 브랜드를 라이선스하여 국내에서 대량생산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출처 : 코웰패션>

회사의 방향이 이렇다 보니 초기에는 언더웨어 또는 홈쇼핑 전문 패션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언더웨어,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캐리어, 핸드백, 화장품 최근에는 아웃도어까지 품목의 다변화를 이룰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업의 방향성이 한정된 품목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보니, 코웰패션은 다양한 라이선스를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고, 품목이 다양해지니 품목 포트폴리오 상 안정성과 더불어 매출 성장을 끊임없이 이룰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코웰패션>

코웰패션의 2017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26.3% 증가한 721억 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2.5% 증가한 13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나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패션사업부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33.9% 증가하는 등 품목의 다양성을 통한 패션사업부의 성장이 눈부시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홈쇼핑을 벗어나 오프라인 진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소 품종 대량 생산을 통해 품목 다변화를 이루고 있는 코웰패션이 이제는 기존의 홈쇼핑, 온라인 시장을 벗어나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하기로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코웰패션은 언더웨어 중심의 WAGU라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웰패션의 움직임은 오프라인 영역으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처음 시도는 바로 '푸마 골프웨어' 입니다. 기존에 홈쇼핑 중심의 푸마 골프웨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코웰패션은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웰패션은 한국 내 푸마 골프웨어 라이선스를 체결한 만큼 적극적으로 매장 확대에 매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홈쇼핑, 온라인 중심의 코웰패션이 이제는 오프라인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룹사의 시너지를 기대해! (모다아울렛, 패션플러스 등)

그것은 바로 '코웰패션'의 생산 및 판매 전략에 있습니다. 코웰패션은 상품 생산에 있어 많은 기업들과 달리 소 품종 대량 생산 방식을 취하고, 대규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원가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사의 쇼핑몰 사이트인 오렌지 에비뉴와 그룹 내 유통 판매 채널인 모다아울렛과 패션플러스를 통해 재고 처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다아울렛과 패션플러스는 주로 이월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판매 형태로 코웰패션의 재고 처리에 좋은 판매 채널로 볼 수 있다)

 

*홈쇼핑을 넘어, 언더웨어를 넘어, 이제는 종합 패션 회사로!

<출처 : 코웰패션>

코웰패션은 바로 '양질의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글로벌 브랜드를 붙여서, 많은 고객들에게 저렴에게 판다'라는 회사의 목표아래 지속적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확보와 더불어 품목 다변화, 그리고 이제는 유통 채널의 다변화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홈쇼핑 중심의 언더웨어 판매로 2014년 약 80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라이선스 확보 및 이를 통한 품목 다변화로 인하여 2016년에는 약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웰패션은 소 품종 대량 생산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더불어 홈쇼핑 뿐만 아니라 자사의 쇼핑몰, 그리고 그룹 내 유통채널인 모다아룰렛과 패션플러스를 통해 재고 처리 효율성을 높여 상품 생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코웰패션은 앞으로도 회사의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라이선스 확보와 더불어 품목 확장, 그리고 이제는 오프라인 유통 확장까지 지속적으로 성장가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루이비통의 새로운 타겟이 된, 그리고 회사가 보유한 성장 전략을 통해 앞으로 회사의 2020년 비전을 달성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코웰패션'에 주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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