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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오버워치의 힘 - Activision Blizzard

2016/12/21 07:22AM

요약

[PC방 게임 순위 - 2016.12.18 기준]

<출처 : 게임트릭스>

요즘 PC방을 가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은 바로 '오버워치' 입니다. 과거 203주 동안이나 PC방 게임 순위 1위를 고수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끌어내리고, PC방 1위 게임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 블리자드 홈페이지>

203주 동안이나 1위를 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2위로 끌어내리는 데에는 오직 출시 후 25일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많은 게임유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를 만든 'Activision Blizzard'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바로 'Activision Blizzard' 입니다. Activision Blizzard는 글로벌 대표 게임 기업입니다. Activision Blizzard는 크게 Activision과 Blizzard 그리고 2016년 상반기에 새롭게 인수한 King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ctivision의 경우 대표적인 게임 콜 오브 듀티와 같은 콘솔 게임위주의 게임을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Blizzard의 경우에는 최근 글로벌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 및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 등과 같은 PC 게임 등을 주로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 상반기, 약 59억달러의 금액으로 인수한 King의 경우에는 글로벌적으로 캔디 크러쉬 소다 등과 같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등을 주로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 사업소개

<자체제작, 출처 : Activision Blizzard 사업보고서>

3Q16 기준 Activision Blizzard의 매출은 액티비전 사업부가 약 24%, 블리자드 사업부가 약 47%, 킹 사업부가 약 2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① Activision : 콘솔 게임 위주

 

<출처 : Activision 홈페이지>

② Blizzard : PC 및 모바일 게임 위주

<출처 : Blizzard 홈페이지>

③ King : 모바일 게임 위주

 

2. 관련 실적

<자체제작, 출처 : Activision Blizzard 사업보고서, 환율 $1= 1,189원>

위의 표는 Activision Blizzard의 연도별, 분기별 실적 표입니다. 세그먼트 별로 살펴본 매출 구성은 3Q16 기준 액티비전 24%, 블리자드 47%, 킹 29%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플랫폼 별 매출은 PC(온라인 및 PC)가 39%, 콘솔이 29%, 모바일이 28%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체제작, 출처 : Activision Blizzard사업보고서>

지역별 매출 구성을 보면, 북미 지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1%, 유럽 지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32%, 아시아 지역이 약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체제작, 출처 : Activision Blizzard사업보고서>

1Q16 중 인수된 King이 실적에 편입되고, 또한 2Q16 중 출시된 오버워치 등의 영향으로 인해 2Q16부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가 넘는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16.12.16(금) 종가의 Activision Blizzard 주가차트(5년)]

< https://www.bloomberg.com/quote/ATVI:US >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하여 모바일 게임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게임 시장에서는 기존의 콘솔 및 PC게임이 앞으로는 모바일 게임으로 대체되거나 기존 유저를 뺏길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로 PC 및 온라인, 그리고 콘솔 시장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던 Activision Blizzard에게는 2015년 이전까지는 주식시장 및 많은 게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Activision Blizzard는 하스스톤과 같은 모바일 게임의 히트와 더불어 영국의 모바일 게임회사인 King 등을 인수하는 등 모바일 게임의 M&A를 활발히 한 결과, 모바일 경쟁력도 얻었고, 특히나 중요한 사실은 과거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인해 우려되었던, 콘솔 및 PC(온라인 포함) 게임 시장의 경쟁력이 오버워치 등의 폭발적인 성공으로 인해 실제로는 모바일 게임과 콘솔 및 PC등 게임이 서로 본질적인 경쟁자가 아니라는 것을 시장에 보여주었습니다.

Activision Blizzard는 부족한 모바일 분야 DNA를 M&A를 카드를 통해 획득하였고, GPU등 하드웨어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PC 및 콘솔 게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ctivision Blizzard는 2015년 말 액티비전 블리자드 스튜디오 설립 및 2016년 중반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이라는 영화 출시 등을 통해 자신들이 단순한 게임 개발 회사가 아니라 종합 콘텐츠 기업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의 게임 산업에서 지속적인 M&A와 더불어 성장 DNA를 통해 성장해나가며, 또한 수 십 년 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아온 IP를 통한 콘텐츠 산업의 확장 또한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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