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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한양이엔지] 2분기 어닝쇼크로 인한 주가폭락은 매수 기회

2015/09/02 09: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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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엔지
요약

 

투자포인트

  1. 경쟁사 분석으로 인한 하반기 실적 예측 가능성

  2. 2분기 일시적인 어닝쇼크로 인한 주가 저평가

  3.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의 직접 수혜

 

1. 기업소개

1-1 사업소개

<15.2분기 보고서 中>

 

한양이엔지의 사업부분은 크게 ‘공사(엔지니어링 사업부분)’, ‘제조(장치 사업부분)’ 2가지로 나뉜다. 공사(엔지니어링 사업)부분은 ‘반도체/LCD용 UHP설비’와 각종 플랜트(가스, 정밀화학, 바이오제약 등)으로 구성되며, 제조(장치사업)부분은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 ’TCMS(Total Chemical Management Services), 화학약품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공사(엔지니어링 사업부분)

-반도체/디스플레이 특수설비 : 초고순도 특수가스설비(UHP), 클린룸, HVAC, 유틸리티 시스템 양산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플랜트(가스, 정밀화학, 전자재료, 바이오제약, 우주항공) 등

제조(장치 사업부분)

-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C.C.S.S) : 반도체 전체공정(전/후공정) 적용되는 장비

-TCMS : 화학제품의 입고, 운반, 저장, 검사, 공급, 회수, 폐기 까지 업무 전체를 총괄하는 시스템

매출구성은 15년 2분기 기준 공사(엔지니어링, 80.54%), 제조(장치 24.7%)로 구성되고 있으나, 매출이익은 공사(엔지니어링, 57%), 제조(장치, 43%)로 제조(장치사업)부분이 높다.

1-2 매출 분석

<15.2분기 보고서 참조>

 

한양이엔지의 매출의 대부분은 공사(엔지니어링 사업)부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70~80% 이상) 하지만 매출이익 부분에서 살펴보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사(엔지니어링 사업)부분이 아니라 제조(장치 사업)부분에서 이익이 상당하다는 것으로 살펴볼 수 있다. 15년 반기 매출을 살펴보면 공사부분이 차지하는 매출은 80%였지만, 매출이익 비중은 57%, 제조 부분이 차지하는 매출은 19.5%, 매출이익 비중은 42.2%로 상대적으로 제조부분의 이익률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양이엔지의 제조부분의 매출의 대부분은 C.C.S.S라는 장비에서 발생한다. 즉, C.C.S.S라는 장비의 이익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C.C.S.S(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

: C.C.S.S 는 Chemical과 Chemical 또는 D.I.Water를 일정한 비율로 혼합한 후 일정한 요구 신호에 따라 Chemical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장치를 말하며, 반도체 전체공정(전/후공정)에 적용되는 장비입니다.

: 반도체와 Display 전(前)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chemical을 생산장비로 공급하는 full automatic system

C.C.S.S(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이 에스티아이와 한양이엔지가 40%:40%로 양분한 상태이다. C.C.S.S(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는 설비특성상 안전상의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규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이것으로 인해 몇 년간 두 회사의 과점체제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독점인 상황)

<에스티아이 15.2분기 보고서 中>

 

2. 투자포인트 점검

 2-1 경쟁사 분석으로 인한 하반기 실적 예측 가능성

한양이엔지는 15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이러한 어닝서프라이즈의 원인으로는 이익률이 좋은 C.C.S.S의 매출이 증가한 게 원인이었다. 15년 1분기에 C.C.S.S의 매출이 363억으로 증가하면서 이익이 좋아졌고, 전체적인 이익률이 올라오는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2분기에는 C.C.S.S 의 매출이 142억으로 줄어들면서, 1분기에 시장에서 기대하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주가가 폭락하였다. 그렇다면 이익률이 좋은 C.C.S.S 에 따라서 실적의 변동이 커지는 것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실적 예측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재 C.C.S.S시장은 한양이엔지와 경쟁사인 에스티아이가 과점하는 상황이다. (40% : 40%, 몇 년간 지속), 따라서 경쟁사의 C.C.S.S매출을 예측하면 한양이엔지의 C.C.S.S의 매출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현재 한양이엔지의 직접 적인 C.C.S.S매출 파악은 어렵다)

 

이는 C.C.S.S장비 경쟁사인 에스티아이의 올 초에 나온 SK하이닉스 향 C.C.S.S 매출 공시이다. 경쟁사의 이러한 납품수주를 통해 한양이엔지도 올해 초 SK하이닉스 향으로 납품수주를 했다고 예측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대규모 수주를 통해 한양이엔지도 1분기 C.C.S.S의 매출이 363억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판단된다. (기존 C.C.S.S의 작은 수주들이 매 분기 100~200억대를 기록하고, 대규모 수주가 터져주면 C.C.S.S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다음은 C.C.S.S 경쟁사인 에스티아이의 7월에 나온 C.C.S.S 부분 공시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44억 공시와 삼성반도체의 213억 매출 공시인데, 이러한 경쟁사의 대규모 C.C.S.S수주는 한양이엔지도 분명 동시에 수주를 받았다는 것을 추측가능하다.(주담과의 통화를 통해 확인, 구체적인 금액은 X) 따라서 1분기에도 C.C.S.S의 대규모 수주로 인해 이익률이 좋은 C.C.S.S매출이 터졌고, 이로 인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도 경쟁사의 대규모 수주 확인을 통해 한양이엔지도 대규모 수주를 예측가능하고, 이로 인해 이익률이 좋은 C.C.S.S매출이 터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2-2 2분기 일시적인 어닝쇼크로 인한 주가 저평가

한양이엔지는 15년 1분기 C.C.S.S 대규모 수주를 통해 이익률이 좋은 C.C.S.S의 매출이 터졌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C.C.S.S의 대규모 수주가 없어 예전 수준으로 매출이 흘러갔고, 공사(엔지니어링 사업)부분에서 SK하이닉스 M14공장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고(5~6월 지연), 지연된 공사는 3분기인 7,8월로 이월되었다. 주담과의 통화를 통해 지연되었던 공사에서 근무인원은 계속 상주해있었으며, 지연된 매출은 3분기로 이월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따라서 2Q에는 1Q대비 공사 쪽 매출이 250억 정도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감소는 M14 공사 지연으로 파악), 앞으로 이러한 매출이 3분기에 추가적으로 발생한다면, 하반기에는 공사부분 매출 증가와 더불어 C.C.S.S 매출 증가로 인해 다시금 저평가된 주식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가총액 = 1606억원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1분기), 어닝쇼크(2분기)를 고려하여,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flat하다고 가정하면, 올해 (15’)실적은 매출액 5200억(yoy 13.8%), 영업이익 300억(yoy 31.5%), 순이익 320억(yoy 72%) 정도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기준으로 보는 현재 PER은 5정도로 충분히 저평가라고 판단된다.

 

 2-3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의 직접 수혜

최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이 뉴스를 통해 많이 보도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15조 이상을 투자한다고 현재 착공했으며, 최근에는 SK하이닉스 조차 M14공장 투자 이후 추가로 이천과 청주공장에 투자를 한다고 한다. 이러한 고객사의 대규모 시설투자는 당연히 클린룸과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는 C.C.S.S를 만드는 한양이엔지에게는 당연히 좋은 소식일 수 밖에 없다. 현재 고객사의 투자로 인해 매출 상승이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착공된 삼성반도체 평택 공장의 매출이 올해 잡힐 지 내년으로 잡힐 지 예측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한양이엔지의 실적 상승에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15조 6000억 투자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44700

 

 -SK하이닉스 46조 투자 계획 발표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787839&code=61141111&cp=nv

 

3. 결론

한양이엔지는 1분기 기록적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지만, 2분기에 1분기때 시장이 기대했던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해 2분기 실적 이후, 주가가 폭락하였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폭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2분기에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사고로 인해 이월된 부분도 있고, 단기적인 대규모 C.C.S.S 수주공백으로 인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일단 하반기의 실적은 경쟁사의 대규모 C.C.S.S 수주를 통해서 한양이엔지의 실적도 예측가능하며, 이는 하반기 실적 증가 가능성을 높게 보여주고 있으며, 2분기에 실행되지 못했던 공사매출 또한 하반기로 이월되어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크게 올해, 내년, 몇 년동안 이어질 반도체 고객사의 대규모 투자는 한양이엔지에게 앞으로 장기간 먹거리가 될 것이며, 이는 한양이엔지가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2분기 실적 이후 급락했던 주가로 인해 현재 시가총액 1600억 대는 올해 나올 실적과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에 비해 충분히 저평가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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