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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했던 기업 모니터링 Part 2

2016/01/13 07: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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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비씨월드제약, 제너셈, 농우바이오, STS반도체, 로만손, AJ네트웍스, 민앤지, 에이티젠, 바디텍메드, 웅진씽크빅, 경남제약
요약

분석했던 기업 모니터링 Part 1 - http://insight.stockplus.com/articles/1653 

 

롯데하이마트 - 14년 신규출점이 77개였는데 15년에는 4개 였습니다. 14년 샵인샵 출점에 따른 내실 다지기가 15년에 진행이 됐구요. 그에 따른 비용증가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고비용 구조였던 샵인샵 인력 조정으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16년에는 10여개의 신규출점 기대되며 급격한 확장보다는 기존 점포의 SKU를 확대해서 점포당 매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익률 증가가 기대됩니다.

 

자료 : 코스닥협회, 비씨월드제약


비씨월드제약 - 현재 한창 짓고 있는 신공장은 16년 1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올해 EU GMP 신청하면 2년 후인 2018년에 승인이 기대되고 이때부터 본격 수출이 기대됩니다. EU-GMP 승인은 독일 AET사가 진행하고 있구요. 원래 기존에는 AET사에 기술수출을 해주고 라이센스 수수료를 받는 구조였는데 협상을 통해서 동사가 직접 생산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직접 생산을 통해서 기술 유출을 막을 수 있고 판매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입니다.

신공장 매출은 2018년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450억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이 향후 2년간 놀기 때문에 비용증가로 실적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래는 기대되지만 우선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는 유념하셔야 합니다.

 

제너셈 -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기대하고 있었던 EMI실드 장비가 실제 수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불확실성이 테스트 단계에서 드랍되느냐 이거인데 본격적인 수주로 해소된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향후 추가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하나대투에서 나온 리포트는 EMI실드 장비 매출만 2016년 350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4년 본업만 매출 322억인데 신규사업에서만 기존 본업만큼의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농우바이오 - 제주 월동무 관련 보상금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2015년 4분기 실적(9월 결산법인)은 매출 328억 영익 85억입니다. 특히 중국향 무종자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중국향' 매출입니다. 또한 인도법인이 매출액 47%가 증가하면서 고성장 중입니다. 16년 상반기에는 터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구요. 토마토 등을 주로 팔 예정인데 고마진 제품입니다. 고마진인데 가격 경쟁력은 글로벌 업체보다 좋습니다.

 

STS반도체 - 에스에프에이에 인수된 후 견실하게 회복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에스에프에이로부터 수혈받을 자금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법인의 재무구조 개선에 290억을 투입했습니다. 에스에프에이의 지분율이 15년 12월 22일 기준 52.95%까지 올라왔습니다.

에스에프에이가 보유한 지분중 전환사채권이 약 40만주, 신주인수권이 150만주가 있는 상황으로 리픽싱이 될 여지가 존재합니다. 시장도 이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매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왔지만 우선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로만손 - 주가 많이 빠졌습니다. 우와 10,000원까지 깼습니다. 과거 같으면 10,000은 절대 못깰 가격대였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내려왔네요. 기존 주요 주주였던 슈퍼개미 정성훈님은 하락하는 기간 계속 지분을 늘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지분율 11.22%까지 확대됐습니다.

주가 하락 요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국내 쥬얼리 사업의 성장성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가방 사업만으로 견인하긴 힘들고, 결국엔 중국에서 텨져줘야 하는데 아직 가시적인 결과가 안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중국에서 매출은 작지만 앞으로 성장할께 확실시 되는 '시그널'을 주는 실적이 나와준다면 매우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을겁니다.


AJ네트웍스 -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좋은 기업입니다. 좋은 가격대가 온다면 반드시 사고 싶은 그런 기업입니다. 그만큼 파렛트 렌탈 사업은 갑중의 갑, 독과점적 지위, 물류 수요 증가의 승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역시 시장도 이를 알고 절대 저평가 되는 가격을 주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기업은 실적 꾸준히만 증가해주면 계속 주가도 우상향 하는 모습 보일 수 있습니다. 15년 3분기에도 파렛트 부문은 매출 성장폭이 컸구요. 계열사 중에서 냉동창고업을 영위하는 AJ토탈 실적이 좋았습니다.

 

민앤지 - 매출은 올라오고 있는데 개발 서비스 매출 발생하면서 개발비로 계상했던 무형자산을 상각하느라 비용이 증가한 측면이 있습니다.

부동산 등기부 알리미는 아직 반응이 생각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가장 기대하는 B2B향 등기알리미 서비스는 개발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집어 넣어야 하는 기능이 많기 때문입니다. 간편결제매니저는 회원수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15년 연말 40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오버행 이슈를 만들었는 스틱의 지분 매도는 거의 완료가 된것으로 판단됩니다. 2016년에는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 로그인플러스2 런칭인데요. 모든 사이트에 호환이 가능한 로그인플러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은 호환이 안되서 사이트 마다 민앤지가 최적화 작업을 해야해서 확장성이 떨어졌습니다. 게임 유저 등 이미 수요가 있다는 것은 증명이 되었기에 일종의 유통망을 넓히는 작업만 완료가 되면 상당한 실적 개선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이티젠 - 주가가 상승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엘비인베스트는 지분율 5.77% --> 3.96%(12.18일 공시 기준)로 감소했고 에스브이인베스트는 5.04% --> 4.59%로 감소(12.1일 공시 기준), 그외 현대기술투자, KoFC일자리 창출펀드 2호등 전방위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당히 견조한데 그만큼 에이티젠의 미래 성장성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 엔케이믹스라는 신규법인을 설립하면서 세포치료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바디텍메드 - 최근 주가 상승세가 좋습니다. 9.11 스팩을 통해서 상장한 이후 기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따른 주가하락이 있었습니다. 그 물량을 소화하는 정지작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바닥 차트를 만든 모습이었죠. 최근에는 특히 일본계 투자자금으로 5.4%의 지분을 가지고 있엇던 아크레이가 상장후 꾸준히 지분을 팔면서 수익을 실현하다가 이번에 NH프랍에 블록딜로 넘기면서 지분을 거의 처분한 모습입니다. 블록딜 물량이 현재 시장에 출회되고 있는데 소화되면 오버행 이슈는 상당히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6년에는 NT-ProBNP(심부전 진단), Vitamin D 등의 신제품 등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존 제품 대비 ASP가 약 2배~5배 높고 수익성이 좋은 제품들입니다.

 

자료 :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 견조한 주가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 3분기 재무(개별기준)를 보시면 매출채권이 1300억으로 14년말 900억 대비 큰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고객이 북클럽 가입하면 첫월에 무조건 160만원의 전집을 구입해야하는게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으로 계상되고 월회비 들어올 때마다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증가한 것으로 우려할 요인은 아닙니다.


15년 12월부터 북클럽투게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북클럽스터디 회원이 매주 1시간씩 태블릿 화상대화를 통해서 선생님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여러 학생이 동시에 담당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경남제약 - 1.7일 상한가를 갔습니다. 이때 장 분위기가 바이오에서 화장품과 중국관련주 섹터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가흐름이 좋았었습니다. 때마침 경남제약이 중국 최대의 의약품 유통회사인 시노팜과 레모나를 포함 11종의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티몰 글로벌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상한가를 갔습니다.


아직 CFDA등록 전에 해외직구를 통한 판매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중국 매출이 약간은 우회적으로(?) 스타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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