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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성장의 밸런스 투자

[Fun Investment] 성장주 + 가치주? 앞으로 할 게 많은 "큐브엔터" - 2) 투자포인트

2015/08/09 11: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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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요약

지난 회 큐브엔터의 아티스티 라인업과 올해 활동 계획 등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큐브엔터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점검해보겠습니다.

 

▶ 투자 포인트 점검

1) 업종 내 밸류에이션 저평가

큐브엔터의 투자설명서를 보면 올해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 262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 50억원(+136%)을 제시했습니다. 투자설명서 당시 '14년 실적은 추정치였지만, '15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전기 실적을 반영해 살펴봤습니다. 회사 내 전망치를 보면 광고매출, 음반매출, 공연매출의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 음반 매출 추정을 보면, 비스트, 비투비, 포미닛, 현승현아의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특히 하반기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15년 상반기 주요아티스트의 음반 매출 추정치는 18억원, 하반기 29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른 음원 매출 역시 상반기 9억원에서 하반기 2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 외 매출 부분도 '14년보다는 '15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WiseFn에 따르면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액 297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18억원입니다. '16년 예상 매출액 481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순이익 50억원입니다. 이 컨센서스는 지난 6월 29일 작성한 NH투자증권의 레포트를 기반으로 작성된 상황입니다. 

 

'15년의 예상 순이익이 영업이익 대비 낮은 이유는 스팩 합병 비용 반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합병비용은 23억원으로 기타비용으로 반영되며, 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1분기 합병비용 전액 반영됐습니다. 

이에 따라 업종 내 기업들과 비교시 '15년 예상 영업이익 기준 P/E를 이용해 비교해봤습니다. 

 

'15년 영업이익 기준 P/E는 16배, '16년 기준 11배로 업종 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15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212%로 올해 급성장이 기대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는 투자설명서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설명서 작성 시 올해 비투비의 급성장과 다음에 언급할 큐브TV, 면세점 효과 등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고려됩니다. 신사업의 효과가 빠르게 일어난다면 실적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2) 주요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본격화

 

지난번 큐브엔터의 아티스트들의 라인업 소개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올해는 해외 진출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스트의 올해 중화권 추가 콘서트, 비투비의 중국 인지도 향상과 적극적인 일본 활동 등이 기대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비투비의 중국 진출, 신인 그룹인 CLC의 해외 진출도 기대해봅니다. 

또한, 향후 해외 진출 비중이 커진다면 큐브엔터 또한 본격적인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한 외형 확대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FNC엔터의 경우 FNC MUSIC JAPAN(지분율 100%)이라는 일본 법인이 있고, 에스엠도 SM JAPAN(지분율 100%), SM 베이징(100%) 등을 보유하는 등 국내 엔터 회사들은 활발한 해외 진출과 함께 현지 법인을 통해 이익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비스트는 올해까지 하쿠호도미디어와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개런티를 인식하는 등 현지 회사와 이익을 분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아직 큐브엔터는 본격적 해외 진출 등 할 게 많다고 판단되며, 이는 다시 해석하면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큐브 TV 개국, 모회사 IHQ와 시너지 효과 기대.

지난 7월 1일 IHQ의 케이블 채널 중 '더드라마' 채널을 '큐브TV'로 변경 개국했습니다. 이는 큐브엔터의 자사 아티스트들을 출연시킴으로써,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에프엔씨엔터의 신인 남성 그룹 엔플라잉이 데뷔하자마자 중국 음원차트 3위에 오른 이유도, 데뷔 전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 리얼리티 예능프로인 '청남동 111' 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거 YG의 차기 대세 그룹인 '위너'와 '아이콘' 등도 데뷔전 케이블TV를 통한 팬덤을 미리 형성한 사례가 있습니다. 

현재 큐브티비는 총 7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아티스트(포미닛, 용준형, CLC, 비투비)와 타사 아티스트인 틴탑, 시스타 등의 출연을 통해 콘텐츠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큐브티비는 현재 IHQ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체 제작 편성을 늘려 채널 개국 초반에도 Loss를 줄이고자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향후 판도라TV 를 통한 컨텐츠 매출 증가와 2차 판권 등 부가 수익 창출이 기대됩니다. 

 

4) 에스엠면세점을 통한 MD 상품 매출 확대 기대

지난 6월 하나투어와 중소중견기업 10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을 확정을 통해 큐브엔터의 추가 사업 확장이 기대됩니다. 큐브엔터와 모회사 IHQ가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을 통해, 스타상품(MD상품)과 스타라운지 조성을 통한 신규 매출 및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습니다. 

 

큐브엔터는 그동안 타 엔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컨텐츠 비즈니스와 MD 상품 판매에 소극적이었습니다. 기존 콘서트 장에서 야광봉, 손수건, 사진첩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 면세점 제휴와 상장을 통해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MD 상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스트, 비투비 등 이미 형성된 팬덤을 기반으로 해외까지 MD상품 판매와 프리미엄 제품의 확대는 큐브엔터의 추가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RISK 점검

1) 타 엔터 회사 대비 부족한 라인업

 대형 엔터회사 대비 아직은 부족한 라인업입니다. YG의 빅뱅, SM의 EXO,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에 비해 조금은 약한 모습입니다. 비투비의 성장, CLC의 안정적 정착이 필요합니다. 향후 배우, 예능인 등의 추가 영입도 다양한 컨텐츠 생산에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2) 비스트의 매출 비중 쏠림 

 지난해 기준 비스트의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하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입니다. 차기 그룹의 성장을 통한 균형적인 매출  분산 효과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스트의 멤버 대부분이 군미필이라는 점도 고려해 볼 사항입니다. 

 

3) 스팩 합병 상장 이후 출회 물량 

 지난 2월 작성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합병 이후 유경PSG자산운용 100만주, 에이씨피씨 47만6000주, 이베스트증권 51만868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 지분공시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현재 보유 주식수는 36만9000주(발행주식수의 1.47%)로 장내 매도를 통해 상당부분 처분한 상태입니다. 3월 10일 지분공시 기준으로 이베스트증권은 27만8288주(1.11%)로 절반 가량 처분했습니다. 

 반면, 큐브엔터의 최대주주 IHQ 등 특수관계인 보호예수대상 주식 수는 57.5%입니다. 보통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호예수기간은 신규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매각이 제한됩니다. 그러나, 큐브엔터 최대주주 등은 자진보호예수를 통해 보호예수기간을 1년으로 자진 연장했습니다. 이 점은 최근 모엔터 회사 최대주주가 주가 고점에 지분을 청산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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