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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ot Lim

글로벌 혁신기업

항공우주, 한국 제조업의 미래 (2)

2015/07/27 08: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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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heed Martin,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요약

(1부에서 계속됩니다...)

 

4) 투자전략 및 밸류에이션

동사는 안정적인 매출 및 배당 지급으로 인해 미국내 보수적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에서의 전쟁 종료 이후 미 국방부의 방위비 지출은 실질적으로 감소해왔으나,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움직임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한국의 F-35 본격도입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굵직한 수주 확보일 것이다. 현재,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어 장기투자자는 저점 분할 매수를 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핵심 모멘텀인 해외 수주(특히, 한국내 사업) 동향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컨센기준 1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6년 예상 매출액과 EPS는 각각 461억 달러, 11.34달러 수준이다. 15년 들어 주가는 횡보하고 있으며 미국내 국방 예산 감축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해외 부문이 상쇄할 수 있을지가 단기적 주가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그림 1. 컨센서스

그림 2. 주가추이

 

3. 한국항공우주,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

한국항공우주는 길게 소개할 필요가 없는 한국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업체로 년초 이후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리레이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볼 필요가 있다. 동사의 주가는 자동차와 조선/플랜트에 이어 한국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베팅으로 생각될 필요가 있다.

앞서 설명한 록히드마틴이 한국을 전략적 무기 시장으로 보고 있다면, 한국 정부는 동사를 통해 항공산업의 후발 주자를 벗어나 패스트 팔로워가 되겠다는 전략적 노림수를 가진 셈이다.

1) 국가대표 방산기업

한국항공우주(047810)는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으며, 군용기와 기체부품, MRO등 항공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커버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의 미래라 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과 인공위성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4년 기준 매출액의 65%는 방산관련 매출이며, 35%는 항공기 부품과 기타가 차지했다.

동사는 한국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KFX사업을 통한 직접적인 매출증대가 기대되며, 동시에 KFX의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장기적으로 독자 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한국 항공우주산업을 도약 등을 담당할 국가대표 선수라 할 수 있다.

2) 항공우주산업의 성격

항공기는 생산대수는 적으나 완제품이 매우 고가이며, 지식과 기술, 노동집약 산업으로 고부가가치(T-50 1대 수출=자동차 1천대 수출(소나타, 대당 2천 5백만원 기준)) 산업이다.특히, 제조공정상 자동화 시스템이 어려운 수작업 공정이 많아 사업규모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크다.

항공기의 부품수는 자동차의 10배, 요구 신뢰도는 100배 이상의 수준으로 항공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산업으로 기계, 전자, IT, 소재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복합된 종합시스템 산업이다. 또, 타 첨단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한 국가의 기술적 성숙도와 산업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식기반 산업"의 성격이 크다. 

그림 3. 항공기 산업과 주요 제조업 비교

3)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동사는 Lockheed Martin과 팀구성협약(TA)과 공동마케팅협약(JMA)를 체결하여 주로 전세계를 상대로 T-50 시장 개척활동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고 있으며, KUH 수리온 헬기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당사의 제품과 Airbus Helicopters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당사와 Airbus Helicopters 양사간 협력 관계의 접점으로 합작투자회사(JVC)를 설립하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항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분업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수출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기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내재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보적 특수성으로 인해 기술이전이 용이하지 않는 군용기 분야의 첨단 기술을 KFX개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축적하며, 향후 독자 개발하는 민항기 등에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4) 주가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본다

한국항공우주는 산업분류상 기계업종이자 방위산업체이며, 시장은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기대를 주가로 이미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동사는 성장주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타당한지 어떠한 요인이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변화시킬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한국의 주요 제조업인 자동차를 비롯한 조선/기계 산업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장기적 성장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받고 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제조업의 부활과 중국의 빠른 추격에 대해 업계 및 투자자 모두 우울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이 대안적 투자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동사는 그러한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다. 우선, 주 수요처가 정부인 방위산업 부문은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적인 수주와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 아울러, 록히드 및 보잉/에어버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내부적 기술 축적을 진행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독자 항공기 사업까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과거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나 조선업의 발전과 영광을 항공우주산업이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기대를 대부분 반영한 상황이다. 컨센기준 12M Fwd. PER은 이미 47배 수준으로 주가는 고평가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조정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림 4. 항공우주 산업의 부가가치 및 생산유발계수

그림 5. 주가추이 및 실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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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09:40 AM

글 잘봤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