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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wang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치있는 기업 발굴

가온미디어, IoT시대의 중심이 될 셋톱박스

2017/03/06 08:43AM

| About:

가온미디어
요약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셋톱박스 업체 가온미디어(078890)입니다. 집에서 KT나 SK브로드밴드로 IPTV를 보고계신다면 아마 가온미디어의 셋톱박스 제품을 쓰고 계실겁니다.

출처: 가온미디어 홈페이지

 

2001년에 설립된 가온미디어는 매출이의 과거 2011년 유럽재정위기 때 유럽매출이 급감하면서 크게 타격을 입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매출의 60%가 유럽향이였기때문에 적자가 불가피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온미디어는 디지털TV 시대를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IP셋톱박스에 투자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국내 아날로그 방송은 2012년 말일로 종료되었는데, 본격적으로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KT와 SKB로부터 제일먼저 IP셋톱박스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 대형사업자에게 수주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본형 셋톱박스뿐만 아니라 AP라우터, 여러개의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게이트웨이,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TV에 구현시켜주는 OTT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있습니다.

동사의 메인 제품은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로 해마다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율로 보면 국내는 절반이상 바뀌었지만 아직 미국과 유럽 등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아직 전환율이 높지않습니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UHD시장을 위한 UHD셋톱박스도 KT와 SKB에 공급중이고 2016년부터는 해외에도 공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규제품으로는 KT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AI셋톱박스 '기가지니'가 있습니다.

 

▲KT에서 런칭한 세계최초 AI셋톱박스 '기가지니' (출처: KT 홈페이지)

기가지니에 대한 KT의 관심과 기대도 높지만, 동사 또한 단순한 TV수신기로 취급받던 셋톱박스에서 홈IoT의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가지니는 AI스피커와 셋톱박스를 결함한 신제품으로 음성인식률이 타사제품에 비해 좋다고 합니다. 아직은 IoT 허브의 초기모습이겠지만, 미래생활의 중심이 될 IoT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KT광고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8JN_NpUmVk

2016년 결산기준으로 매출비중은 디지털 셋톱박스가 50% IP기반 제품이 50%이라고 합니다. 국내외 대형사업자들을 확보하면서 매출은 계속해서 증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성장은 가능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2016년 결산기준 국내 25%, 유럽 25%, 중남미 25%, 아시아 20%, 중동 및 아프리카 5%라고 합니다. 올해부터는 일본과 미국, 멕시코 그리고 동유럽 매출도 추가될 것으로 보여 실적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할 것은 자회사 가온소프트입니다. 2013년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인 에이스탠더드를 인수하여 가온소프트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가온소프트는 기업용 모바일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과 다양한 산업의 업무에 특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고있습니다. 2014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BOTE에서 기술혁신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고객들을 유치하였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뉴욕경찰, 미공군, 서울메트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고객으로 확보했고, 모바일마케팅 쪽에서는 20세기폭스사를 고객으로 확보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 범한판토스, 한국타이어 등에도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회사답게 높은 이익률과 이익기여도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참고로 가온소프트는 나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가가 싸다고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실적성장을 이루어내 왔고, 시장환경을 보았을 때 향후 5년을 보더라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에 기가지니를 통해  셋톱박스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거나 자회사 가온소프트의 가치가 부각된다면 저평가가 해소되지 않을가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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