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콜 트랜스크립트] (3/3) 다음카카오 2분기 실적 발표 Q&A

2015/08/13 05:13PM

| About:

다음카카오
요약

김한준 도이치뱅크


    Q.  네 질문 기회 감사합니다. 두 가지 질문인데요.

첫 번째는 광고 관련된 부분인 건데, 국내 광고가 생각보다 약했던 것 같은데, 비즈니스 파이낸셜?비중으로 인해 하락된 부분이 얼마정도 되는지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광고 네트워크로 통해서 들어오는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건지, 조금 더 부연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모바일 게임 매출에 관한 것인데, 7월이 6월 대비 개선 폭이 보이고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네 첫 번째 질문 국내 광고 관련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디지털 사이니지 종료로 인해서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디지털 사이니지 직접적인 매출 비중이 아주 크지는 않았습니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있음으로써 저희가 직접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기보다는 여러 스크린을 같이 구매하시는 광고주가 많이 늘어난 부분이 있었고요, 이런 이유로 인해서 매출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사이니지 종료한다고 해서 그렇게 매출에 영향이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사업 관련해서는 저희가 내부적으로 내부의 검색 광고나 DA 광고의 쿼리라던가 트래픽들이 아주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광고의 아주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네트워크 비중은 많이 늘어나지 않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고요, 관련해서 TAC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진 않습니다.

네 두 번째 질문 모바일 게임 관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분기에 실적이 조금 부진했습니다. 근데 이런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자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하반기의 계획들을 말씀드리면, 기존의 2분기 때 매출 하락의 요인 중에 하나가 론칭되는 게임들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은 아시다시피 자체 마케팅을 통하거나 아니면 iOS나 구글마켓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운영을 하는 비카카오 게임들이 많이 론칭되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 이런 트렌드들이 조금 저희 쪽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는 프렌즈 게임 2종을 비롯해서 넷마블의 빅타이틀 전민돌격, 한국명칭은 백발백중. 9월 달에 오픈될 예정이고, 4:33의 기대작 로스트 킹덤, 선데이 토즈의 후속작 상하이 애니팡 등이 8월부터 지속적으로 론칭될 예정입니다. 아까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릴 때, 웹 보드 게임에 진출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부분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 매출은 7월보다는 8월달 부터 게임 전략들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 웹보드 게임 관련해서 조금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하반기 4분기 정도에 론칭이 될 것 같은데요, 몇몇 게임사가 저희 게임 플랫폼에 웹보드 장르에 들어오는 그런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 웹보드 게임 장르는 사행성 이슈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함에 있어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신중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샘 민 모건스탠리


     Q. 웹 보드 게임 론칭 관련 일정 애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앞으로 대리기사 서비스, 퀵 딜리버리 서비스 등은 언제쯤 론칭하는지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경쟁사가 먼저 론칭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두번 째 질문은 카카오 채널에 대한 것입니다. 현재 카카오톡 3,800만 유저 중에서 월별, 주별, 일별 기준으로 카카오채널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어느정도 되는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다른 모바일 검색 포탈 등과 비교했을 때 트래픽이 현재 어느 정도 인지 앞으로 기대, 예상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말씀해주세요. 카카오톡 채널의 수익화는 언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A. 네 먼저 첫번쨰 질문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택시의 성과가 상당히 좋았었기 때문에 이 성과를 계속해서 다른 인접 영역으로 언제 쯤 진출을 할 것이며 성과를 언제쯤 보여주실지에 대해서 질문하신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사실 내부적으로 다음카카오는 유저가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그리고 불편을 겪어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저희가 어느 영역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지는 아직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어쨋든 저희가 온라인하고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혁신성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택시에서 보셨듯이 기존의 여러 경쟁 사업자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생각할 때 O2O 서비스에서 Key Success Factor?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메신저 플랫폼인 것 같고요. 저희가 진입을 빠르게 하는 것보다 조금 더 준비를 거쳐서 더 좋은 서비스를 내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사가 먼저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네 두번째 질문 신규 서비스인 채널텝 관련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처음 채널 탭을 오픈할 때 걱정이 있었습니다. 카톡이 메신저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소비습관을 바꿔야 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오픈 이후에는 내부적으로는 방문자 수, 아티클 수 등이 내부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어서 1차적으로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보면, 콘텐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오픈 이후에 고정 독자층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널탭에 카카오TV나 카카오스토리, 게시글, 펀 컨텐츠, 웹툰 등 채널 탭에 맞는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문이 20대 층에서 컨텐츠 소비가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지표 관련해서는 새로이 출시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아직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고요, 아직 외부 코클 등에서 집계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공유가이드가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공유드릴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매출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도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탭이라는 것은 새로운 서비스이고 광고주에게는 높은 효율 사용자에게는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고 모델이 적합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공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양상욱 제이피모건


     Q. 네 안녕하세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채널탭 효과가 내부적인 지표가 있을 텐데, 코리안 클릭 총 체류 시간 기준으로 봤을 때 큰 변화가 없는데요, 효과가 있었다는 내부적인 지표가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대리 시장, 퀵 서비스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습니다. 두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서 두 시장의 어떤 공통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 접근했을 때 새로운 밸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어떤 제약이 있는지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면 좋겠고요. 진출 시점 대략 언젠지 말씀부탁드립니다.

     A. 네 첫번 쨰 질문 채널탭에 대해서 다시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코클 시간에 카카오톡의 지표 변화가 별로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월간 3,850만 이상의 국내 사용자가 있습니다. 사용자 기반이 방대하기 때문에 총 사용량 역시 많습니다. 코클의 지표를 보신다면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을 보실 텐데, 이게 모수가 된다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유추하기 어려운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데로 내부적으로 외부 공개에 대한 가이드를 수립한 후에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정 사업 영역에 대해서 말씀 주셨는데요. O2O 관련해서 여러 가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부분 등 많은 영역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카오택시를 보면 저희가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업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서 오프라인 사업자를 만나는 형태가 될 텐데요. 다른 검토하고 있는 영역도 모두 이런 플랫폼을 제공하는 그런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네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샨 오 메릴린치


     Q. 샵검색 퀴리 추이를 알려줄 수 있는지?

올라가고 있는 추세인지, 올라갔다가 다시 반전이 없는지… 고정 사용자라고 언급해주셨는데 카카오 서치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지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카카오택시는 공격적으로 마케팅하셨는데, 카카오 검색 같은 경우에는 소극적으로 하시는 것 같은데요, 친구탭에 가더라도 맨 위에 샵 기능을 넣을 수 있고, 채팅탭에 가서도 마찬가지인데, 공격적으로 안하시는 건지 이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첫번 째 질문 샵 검색 쿼리에 관해서 말씀주셨는데요.

이것도 카카오 채널과 같이 내부 지표이고 외부 공유 가이드가 정해지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추이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맨 처음에 론칭한 시점에는 많이 올라갔다가 하향 안정화 , 현재는 지속적으로 상향 추세에 있습니다. 고정 사용자는 채널탭과 샵 검색을 포함한 사용자이고요. 고정 사용자가 늘어난다는 의미는 쿼리를 날리시는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고요. 채널탭에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도 늘어난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샵검색 지표 트렌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쿼리를 분석해보면 날씨 혹은 주가정보 이슈성 쿼리 등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쿼리가 많이 증가하고 있고, 영화, 장소 등 의사 결정을 목적으로 하는 쿼리의 유입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쿼리는 채팅창에서 공유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지금 40~50%를 보이고 있고요. 추가적으로 연예, 사회 이슈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공유를 목적으로 많으 쿼리가 유입되는 것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2번 질문하고 조금 엮어서 말씀드리면 오픈을 하면서 여러 가지 검색 같은 경우, 컨텐츠 같은 경우 업그레이드가 많이필요합니다. 그래서 유저들의 사용성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보면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현재는 쿼리 같은 경우에는 카드 형태의 검색결과가 노출되는데요. 이 부분의 UX, 노출되는 키워드 등을 고도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공유 결과로 전달되는 말풍선 같은 경우에도 UI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이 완료되면 1차적으로 마케팅 액티비티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Q. 세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첫 번째는 타임쿠폰랑 카카오 오더 비즈니스 모델은 알겠는데, 수익 모델이 뭔지 궁금합니다. 광고인지, 수수료인지 빅데이타인지..

두 번째로는 네이버 라인이 일본에서 성공적이고 유료화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의 옐로아이디, 혹은 유사 서비스 현황과 향후 머니타이징 계획이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인터넷 은행 지분 10% 취득하셨는데, 금산법이 바뀌게 되면 지분을 늘려서 메이저 쉐어?대로 가실 생각이 있으신지? 수익 모델은 수수료?로 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A. 네 첫 번째 질문, 타임쿠폰, 카카오 오더에 대한 수익 모델에 대해서 어떻게 고려하고 있는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모든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가 그렇듯이 트래픽이 만들어지고,  유저의 사용성, 파트너의 니즈들이 파악된 후에 비즈니스 모델이 설정됩니다. 현재 타임쿠폰과 카카오오더는 CBT를 진행 중이고요, 정식 오픈은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데, 오픈 후에 유저들이 많이 모인 시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공유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프하게 생각해보면 광고나 커머스 쪽에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 두번째 질문 옐로 아이디 현황에 대해 말씀을 주셨습니다. 일단 옐로아이디 지표를 살펴보면 누적 프로필 수는 15만, 사업자가 2.5만 정도 되고요. 1분기 때 누적 프로필 수 가 10만 정도로 5만 정도가 증가했습니다.사업자 수 2.3만에서 2.5만으로 한 2,000명 정도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친구 맺은 이용자는 800명 정도, 평균 2.6개 정도의 옐로아이디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1분기 때 옐로아이디와 플러스프렌즈의 통합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3분기에 통할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2분기 때 샵 검색, 채널탭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유저들의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옐로 아이디 같은 경우에는 자체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음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신규 O2O 서비스와도 접목될수 있는 시너지 이펙트를 누릴 수 있겟습니다. 이런 부문을 조금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요. 이 부분은 통합 일정이 늦어진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수익 모델도 통합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 지금은 옐로 아이디 같은 경우에는 메신저 과금이 주된 모델인데, 여러 가지 다른 서비스와 연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번째 질문 모바일 은행 관련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다음카카오가 9월에 금융위에 인터넷 전문 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의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한투는 금융전업사이고 견실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미래 지향적인 금융사로 다음카카오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분율은 현행법상 최대 지분율인 10% 가져갈 계획인데요, 모바일 은행에 파트너쉽을 맺고 있지만 저희는 주도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지분 관련해서 판단을 해주시면 좋겠고요. 저희가 내부적으로 모바일 은행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은행에서 조금 더 진화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다음카카오가 가진 에셋들을 활용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모바일 은행에 대해서 철학과 방향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세팅하고 있는데요, 금융 위원회에 설립 예비 인가를 신청하고 나서 기회를 봐서 저희의 철학, 서비스 진행 방향,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더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9월 말까지 예비인가 신청서를 내기로 해서 지금 한투와 함께 파트너쉽을 맺고 그 외에 포텐셜 파트너들을 인비테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우리가 인가를 받게 되면 인터넷 전문 은행, 모바일 은행이 될 것 같은데요. 모바일 은행을 만들어갈 팀을 짜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9월 말까지). 현행 법상에 맞는 최대 10% 이렇게 저희가 지분을 가질 수 있는 현행법상에 맞춰서 인가 신청을 할 것이지만, 법의 방향성이 바뀌게 되면 일반 기업도 지분을 훨씬 많이 가질 수 있는 구조로 맞춰서 저희가 최대주주가 되는 것을 가정하고 파트너쉽을 짜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당사가 가진 온라인, 모바일 자산 등을 활용해서 이용자들과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다음카카오가 가진 수익 모델, 모바일 은행이 가질 수 있는 수익 모델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카카오의 서비스와 연계를 하면서 관련된 매출들이 다음카카오에 발생될 것으로 보고요. 인가 신청이 결정되는 11월 말에 구체적인 것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2개 질문 더 받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Q. 질문 기회 감사드립니다. 두 가지 질문 여쭤보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샵 검색에 관련해서 광고주들이 많이 들어 올 것인지지, 어떤식으로 샵 검색과 관련된 광고 상품을 판매 할건지 계획을 듣고 싶고요.

두 번째는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부문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첫번쨰 질문, 샵 검색을 론칭한 이후에 기존 광고주들에게 상당히 많은 문의가 있었습니다.

샵 검색에 노출하고 싶고, 다양한 형태의 제안도 역으로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광고주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고 사용자에게는 정보성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내부적으로 광고 모델에 대해서 특정 짓지는 않았습니다. 광고주의 요구가 상당히 많은 시점이긴 하지만, 당장의 머니타이제이션 보다는 잘 정비된 그런 광고 모델을 통해서 머니타이제이션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 하반기 영업 전망 관련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고는 3분기는 상대적으로 비수기 이고요 4분기에는 성수기입니다. 그래서 4분기로 갈수록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게임은 8월부터 여러 라인업이 하반기로 갈수록 많기 때문에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실적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용 관련해서는 1분기에 말씀 드렸듯이 단기적인 재무 실적 보다 미래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가치창출을 조금 더 포커스하고 있고요, 여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투자 비중을 유지한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오늘 긴 시간 동안 참석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두 가지 말씀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20년 전에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사회에 미친 파괴력보다 6년전 부터  시작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모바일 시대는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인터넷 시장이 1.8조 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3, 4년간 만들어진 모바일 광고 시장은 이미 1조가 되었고요. 이미 모바일 광고 형태가 니즈에 맞게 진화되고 있으며, 기존 광고주들의 모바일 광고가 될 그런 급성장의 시장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다음카카오도 카톡 게임하기 기존 비즈니스 모델 등을 재점검하고 발전시켜야 할 단계라고 생각하고 모바일 광고 영역 역시 도전해야 할 과제입니다.

현재 오프라인으로 분류되어 있는 시장들이 새롭게 우리의 관심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카오 프렌즈 스티커가 세상에 나와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 상품들로 변신해 팔리기 시작하고 있고요, 택시 시장과 인접 영역 시장을 들여다봐야 하게 됐고, 탱그램연구소에 만든 IoT형 줄넘기가 미국 헬스클럽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팔리기 시작합니다.

영업이익이 10조가 되는 모바일 은행 시장에도 모바일 서비스 혁신이 곧 오리라 보고 핀테크에 관해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재무성과보다는 이 중요한 전환의 시기에 가장 현대적인 투자로 모바일 중심에 서고자 하는 다음카카오를 지켜봐 주시고요.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사이트팀(컨퍼런스콜)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