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주식 OCI, 이제는 편하게 사도 무리 없다

요약

• 태양광발전시장은 유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크지 않다
• 폴리실리콘 가격에 민감한 주가 흐름을 주목한다면 결국 2011년 고점에 비싸게 사야함
• 인천시와의 세금 분쟁 승소로 5천억 이상 환입, 자기자본 증가효과 기대
•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 감가상각 8년→12년, 회계정책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
• DCRE 35만평 학익지구 장부평가 4,200억, 개발후 재평가시 1조원대 평가차익 가능

OCI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OCI가 2014년 10월부터 실적하락과 함께 ELS 낙인 공격성 공매도에 의해 주가가 심하게 훼손 당했습니다. 다행히 2014년 4분기 실적반등과 함께 1분기 숏커버링에 의해 주가가 다시 13만원대 까지 급등하였으나 유가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OCI의 베이직케미칼 부분의 실적 부진에 따라 10만원대 초반으로 다시 하락해 있는 상황입니다.

필자는

2015년 하반기 ~ 2016년 최고의 주식으로 OCI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메이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단순한 실적 베이스와 폴리가격에 연동하는 수준의 자료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상상력을 갖고 또 바닥에 살수 있는 근거를 제가 확실히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과거 초기 태양광 발전시장은 독일의 바커와 미국의 헴록 국내의 OCI가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당시 시장 상황은 정부주도하에 발전차액 보상제도등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등의 선진국들이 태양광발전을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진행 하였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국가들이 이제막 관심을 갖는 상황이었습니다. 초기 1만톤 정도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데 비용이 대략 1조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라서 진입장벽이 높은 비지니스로 대부분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계획은 그럴듯하게 세워 놓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등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의 경우 현대중공업,KCC, LG화학, 삼성정밀화학, 웅진 등이 폴리실리콘 사업을 추가 증설을 시도 하다가 포기하거니 사업자체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내는 현재 OCI와 한화케미칼이 기업의 사활을 걸고 계속적으로 태양광발전 비지니스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GLOBAL 태양광 발전 설치량 변화

61.8

출처 : OCI 4Q IR 자료

미국: 고효율의 N-type 증가, 가정 빌등 루프탑 수요 증가  미국 서남부지역 그라운드마운트 방식 대형 태양광 상업발전

일본: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가정용 루프탑 수요 증가

중국: 석탄발전 70% 위주에서, 석탄발전 규제, 발전원 다양화정책 2014년 보조금 지원 정책 성단위로 진행 증가폭 둔화

유럽: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으로 재정위기에도 증가세 유지

태양광 발전의 특징 - 유가와 상관관계가 적음

(원유는 전세계 전력 생산의 4%)

발전시장은 석탄, 천연가스, 우라륨, 수력, 조력, 기타 풍력 태양광등으로 발전원 구성됨

석유원료는 자동차, 항공, 해운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음

즉 석유는 수송수단의 주된 에너지원으로 분류 될 수 있음

<폴리실리콘 시장경쟁상황>

폴리실리콘 시세가 25불 이하로 하락하면, 사실상 생산하면 할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구조

현재에도 OCI, 바커, GCL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휴면상태에서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음

탑티어 그룹 비교

기술력 : 바커 > OCI > GCL (고순도 폴리)

원가경쟁력 : GCL > 바커 = OCI

(GCL은 자체 석탄발전소를 운영하여 제조원가를 낮게 유지하고 있으며, 바커의 경우에도 유로화 약세 국면에서 생산단가를 많이 낮춘것으로 OCI 와의 경쟁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계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상황임)

- 2015년 1분기 기계자산 감가상각 8년에서 12년으로 변경하면서 OCI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는 상황으로 진행 참고로 GCL의경우 20년 감가강각으로 진행 중

장기공급계약건수 : 바커 = OCI > GCL

 수직계열화 : GCL 압도적

(잉곳, 웨이퍼 등의 수직계열화는 업황부진시 리스크가 크고, 외부 업체와의 입찰경쟁에서도 불리)

2011년 유가 급등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이슈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시장에 관심 만큼 과잉 설비 투자가 진행되었음 신규진업 업체의 대다수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대부분 도산하였으며, 잉곳, 웨이퍼, 모듈의 재고소진이 더디게 진행되어 폴리실리콘의 장기공급계약 해지 와 함께 신규 수요가 공급량을 초과 하지 못하며 자연스럽게 가격하락이 지금까지 진행 되었음 2013년 가격 바닥은 확인 하였으나 2014년 10월 부터 시작된 유가 급락에 연동하여 폴리가격도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임

현재까지의  내용은 현재의 상황이자 숫자로 확인 할수 있는 내용으로 대부분의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와 주가를 연동시켜 결국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했을때 주가가 올라간다는 내용의 근거 자료가 될것임

이제부터

2015년 OCI

+@ 요인에 대해 기술 하겠음

1. 인천시와의 지방세 소송 승소로 환입되는 5,000억대 현금흐름을 주목해야 함

인천학익 1지구 약 45만평 중 국유지를 제외한 35만평이 DCRE보유 토지임

토지의 공시지가는 7,840억원수준 현재 연결에서는 4,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개발가치 반영하여 재평가 할 경우 약 1조 이상의 평가차익이 발생될수 있음

최근 행정심판소송에서 OCI의 적격분할이 인정되어, 세금이 환급될 예정임

OCI 분할차익에 대한 법인세 3,080억원 , DCRE 취등록세 1,770원 합계 4,850 +@(국세환급금이자)

5,000억대의 세금환급 가능

(학익지구의 개발진행으로 인한 자산재평가와 세금 환급 효과로 일시적으로 1조5000억 가량의 현금흐름 발생가능)

2. OCI SE (새만금 집단에너지 시설) 전력생산 배분 시작

발전용량 :303MW

투자금액 :8,000억

20년 내용연수기준 감가상각비 400억, 연간 800억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가능

2016년 2분기 부터 분기당 200억 이상 안정적인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 가능

3. 폴리실리콘 시설 감가상각완료 효과 회계적 이익 증가

폴리생산 시설 감가상각 8년으로 2016년 부터 원가율 하락에 따른 회계적 이익 증가 효과 진행 예상 되었음, 1분기 실적 발표  IR에서 8년의 감가상각 기간을 12년으로 늘리면서 분기당 340억원정도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금년부터 진행 될것으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금년 하반기 부터 진행될것임

-결론-

지난 2014년 10월 급격하게 진행된 범죄 수준의 공매도와 업황 부진에 따른 가격조정은 이제 끝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의 본문 내용에서 언급된 일회성인 현금흐름 부분도 OCI의 기업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금액이라 판단되며 ELS낙인 물량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훼손도 6월 이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10만원 초반 혹은 그이하의 가격에서 매수는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누구도 시장을 미리 예측할수는 없지만 국제유가가 100불에서 120불의 움직임이 있었을때에는 200불 까지 상승할것이라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및 자원개발주들이 시장에 메인이 되었습니다.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시기 그리고 금리가 이렇게 낮은 시기에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정말 좋은 시기가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환경적인 측면과 언제 급등할지 모르는 원자재 시장을 대비 하여 태양광시장도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것이라고 보고 이미 나온 실적과 가격에 의존하는 기존에 투자 패턴을 장기적인 시각과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다시 점검해 보면서 지금의 바닥가격에서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처음으로 증플인사이트에 기고를 하였는데 사용법도 잘 모르고 아무런 자료 없이 제가 아는 내용 그대로롤 즉흥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수치와 내용들은 자료를 몇가지 찾아보고 맞추어서 진행하였으니 크게 틀리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자료와 아이디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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