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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봉제 인형 업계의 최강자 - 오로라

2015/08/03 08:32AM

| About:

오로라
요약

1. 오로라 (039830)

1.1 시가총액 : 1,496억원

1.2 자기주식수 : 233,203 주

2. 사업의 내용

2.1 BM

당사는 캐릭터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서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 완구를 상품화하여 국내외 시장에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글로발 다국적 회사이다. 매출의 85%가 자사 브랜드로 매출이 발생, 15%가 OEM, 1% 미만이 라이선스 수익으로 발생한다.

2.2 캐릭터 완구 산업의 특성

캐릭터 산업 = (개발 및 디자인 + 라이센싱 + 머천다이징)의 성격을 갖고 있다. OSMU(One Source, Multi Use)의 특성으로 하나에서 탄생한 캐릭터는 위의 열겨한 분야로 전파가 되어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이다. 즉, 캐릭터의 창출 및 개발,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 라이선스의 확대로 수익이 변화하고 그 비중이 늘어나는 것이 이 산업의 특성이다.

국내의 완구 업계의 경우 머천다이징에 치중하고 있다. 극히 일부업체 (뿌까)의 경우에는 캐릭터 개발과 머천다이징을 동반하여 라이센싱 사업으로 진출하였다. 대표적인 라이센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브랜드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헬로키티 등이 있다. 즉,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으면 캐릭터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으로 확장되어 각종 매치와 오락, 테마파크 등으로 확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2.3 오로라만의 특징

일반적인 완구 OEM 업체와는 다르게 자체 브랜드 매출비중이 85%이상으로 높은 편이고, 40%의 R&D 인력, 65000종의 캐릭터 DB를 구축하고 있다.

2.3.1 오로라의 브랜드 인지도

매출의 90% 이상을 전세계 80개국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Gift Mitte 매거진 기준)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는 유럽에서는 1위, 미국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4 오로라의 주요 매출군

2.4.1 자사 브랜드 (전체 매출의 85%)

<유후와 친구들>

 <출처 오로라>

<유후와 친구들 매출액 현황 -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

유후와 친구들은 2007년 개발 되어, 오로라의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오로라는 그동안 많은 제품들을 선보여 왔으나, 머천다이징 분야에서만 끝을 보고, 라이선싱 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반인 스토리 텔링이 모잘랐다. 그리하여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 개발한 것이 유후와 친구들이다.

유후와 친구들은 2015년 1월을 기점으로 3천만개가 팔렸고, 출시일을 시점으로 일 17,000개, 월 500,000개가 팔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후와 친구들의 매출이 오로라의 매출을 20%를 차지하고 있다.

<영등포 이마트에 DP되어져 있는 유후와 친구들 인형 - 필자 사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이마트에 봉제인형 코너에 가 본 결과, 나름대로 DP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았다. 국내매출이 자사 브랜드 매출에서 10%도 되지 않지만,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유후와 친구들의 인기를 확인해 볼수 있는 시점이었다. 유후와 친구들 외에도 다른 라인들 (실제 동물의 모습을 기반으로 한)의 캐릭터들을 볼수가 있었으나, 국내의 다른 유명 캐릭터 브랜드에 비해 DP가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것은 사실이다.

<Hamleys에서 DP된 모습 - 인터넷 참조>

국내의 실정을 이렇지만 해외에서의 유후와 친구들의 반응은 굉장히 높다. 유후와 친구들이 전세계 42개국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로 2012년 유럽 최대 규모이 장난감 백화점 Hamleys에서 '유후와 친구들'을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은 극성수기임에도 전면에 빼곡히 진열하여 이슈가 됬다. 2013년엔 유럽 40개국 60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해피밀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Cuby Zoo>

uby Zoo는 2015년 하반기에 신규캐릭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도 내년에 방영 예정) 큐빅형태의 모습을 가진 동물 캐릭터로써, 이를 기존에 개발하고 있던 기업을 인수, 오로라의 유통망을 토대로 하여 전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입장이다.

2.4.2 OEM (전체 매출의 15%)

중국의 인건비가 높아지면서, 오로라는 인도네시아에 2011년에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설립하면서 CAPA증설을 이루었다. 인도네시아의 저렴한 인건비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타사 OEM에 비하여 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여, '앵그리버드', '웰스파고'캐릭터 등 유명 캐릭터 완구의 OEM 물량이 증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LINE 캐릭터들의 OEM 물량도 늘어남으로 인해, OEM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봉제인형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인 만큼, 여러 기업들의 캐릭터들의 봉제 인형도 만든다. 대표적으로 로보카 폴리, 팬시팔스, 그리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싸이등의 캐릭터를 인형으로 판매도 한다.

 <출처 이토이넷 - 오로라 월드 인터넷 쇼핑몰>

2.4.3 라이선싱 사업 (전체 매출의 1% 미만)

<출처 - 토이매거진>

유후와 친구들이 07년에 출범을 시작으로 이를 기반으로 09년에 라이선싱 산업을 시작하였다. 그 초기로 '유후와 친구들'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였다. 이러한 라이선싱 산업을 토대로 시즌 1,2 제작이 성황리에 끝났고, 지금 시즌 3를 제작하고 있다. 방송 뿐만아니라 유후 점핑 클럽등 라이선싱 산업을 토대로 톡톡히 하는중이다.

2013년에 세계적 라이센싱 전문업체인 독일 Simba 사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유후와 친구들의 로열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

3. 재무지표

3.1 이익지표

매출과 이익모두 유후와 친구들이 출시되었던 시점인 07~08년도를 기점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어져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2 이익률 지표

 아래에서 언급할 일원화 체제로 인해서 GP마진이 높고, 이익률 또한 자사 브랜드 출시 이후로 10%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성장을 하고 있고 긍정적인 요소로 보인다.

3.3 ROA, ROE

ROA와 ROE모두 08,09년도 부터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ROE가 10%를 넘어가는 것은 기존의 자본 대비 이익이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임을 볼 때 긍정적으로 해석이 된다.

3.4 안정성 지표

부채비율이 140%인 것은 안좋게 해석이 될 수 있다. 차입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파악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유휴 현금이 있기 때문에 이자보상비율이 높다는 점은 이를 해소 해준다.

4. 정성적 분석

4.1 다른 완구 제조 업체와 다른 오로라

오로라는 전세계 유일한 일괄 공정 체제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업체 대비 원가 경쟁력과 품질관리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중국업체는 단순 제조라인만 운영하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 업체들은 브랜드 및 상품기획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다르다. 라서 자사 브랜드를 출시한 다른 회사들에 비해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OEM/ODM으로의 매출도 발생 할 수 있어 매력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4.2 북미시장의 중요성

 <Toy Industry Association 참조>

<동사 사업보고서 참조>

오로라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미국 사업본부에서 올리고 있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미국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시장 인형 완구업체 브랜드 인지도 순위 (Gift Beat 매거진 참조) 에서 2011년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에, 그 영향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시장이 중요하다.

Toy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의 봉제인형 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며, 2014년에는 전년대비 6%가 증가한 9.4억 달러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시장은 2012년기준으로 84억 달러 규모이고, 이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수준이다. 따라서, 오로라가 미국에서 봉제인형분야에서 꾸준히 점유를 한다면, 파이가 커짐에 따라 성장에 매출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4.3 자산주로서의 부각

애초에 오로라는 자산주로서 부각을 받아왔던 주식이다. (본사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7,997-1~3) 2010년대 쯤, 시가총액이 210억원임에 반해,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는 본사의 시가가 600억원에 이른다. 이로써 안전마진이 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부각되어져 왔다.

그러다 14년 10월,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매입하면서 주위에 있는 부동산들의 시가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또 한번 부각을 받는 자산주였으나, 토지에서 나오는 성장성의 촉매가 없는한 단순히 할인율을 적용해야하는 요소인 것은 틀림이 없다. 따라서, 자산주로서의 매력은 떨어지는 구조라고 볼수 있으나, 일종의 안전마진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법인을 포함하면 그 가치는 더 커질것으로 보인다.)

4.4 라이선싱 사업

라이선싱 사업은 OSMU 사업 구조에서 귀결 지점에 이르는 곳이다. 머천다이싱 사업을 통해서 자사 브랜드의 캐릭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이를 통해 일종의 '로열티'의 개념의 사업구조로 확장이 가능하다. 라이선싱 사업의 대표적인 예로써는 일본 Sanrio 사의 키티, 국내의 경우에는 '뿌까' 캐릭터가 있다. 라이선싱 사업은 매출이 바로 이익과 직결되는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에 2013년도에 독일의 유명 라이선싱 업체인 Simba사와 계약을 통해서 이번에 발생할 수익이 13억원이라고 한다.(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 그만큼, 매출이 바로 수익으로 직결하는 사업구조인 것이다.

4.4.1. 라이선싱 사업 내역

유럽에서의 인지도가 인지되었다는 것은 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였다. 대표적으로 다음의 사항들이 있다.

1) Simba 와의 라이센싱 계약
2) 유럽 지역 맥도날드와의 제휴(해피밀 완구)
3) 브랜드 인지도 2위
4) 유럽 최대의 백화점 Hamleys에서 250주년 기념 매인 캐릭터 선정

4.4.1 기사

이러한 사업을 토대로,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과 중국에서의 직영점을 통한 매출을 증가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인다.

<中출산 늘자 뽀로로 친구도 는다…국내완구사, 공략 가속도>

오로라 월드는 상하이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직영매장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매장도 꾸준히 늘릴방침이라고 한다. 또 유후와 친구들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큐 캐릭터 큐비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일본 헬로키티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게 목표다.

한편, 일종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타 회사의 캐릭터를 라이선싱 계약을 하는 경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특히, 싸이 열풍이 돌았던 2012년 겨울, 싸이와 관련한 주식들이 급등을 한 사례가 있다. 이를 토대로 이듬해 여름에 YG 엔터테인먼트와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맺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YG, 오로라월드와 전세계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체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세계적인 캐릭터 콘텐츠 회사인 오로라월드와 라이선싱 에이전트 업무 계약 체결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한 새로운 시도를 주도한다. YG 양민석 대표이사는 10일 YG 본사에서 오로라월드의 최영일 대표와 YG 패밀리에 대한 전세계 상품화 권리를 놓고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족으로, 이번 4월에 컴백하였던 YG 엔터의 대표적인 그룹인 빅뱅으로 인해 약간의 수혜가 오지 않을까도 약간의 생각을 해본다.)

4.5 최대주주

오로라는 현재 노희열, 홍기선의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사회에서도 오로라의 발전을 위해 많은 사외 이사들을 초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는 계약이 끝나있지만, 국내 라이선싱 캐릭터의 대표주자였던  "뿌까"를 개발한 최영일이사가 있었다.

5. 결론

현재 오로라는 14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약 17의 PER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중 본사의 자산가치인 600억을 제하고 보면 (PBR 베이스) 약 10정도의 PER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오로라는 제조 업체 PER로 보면 10정도를 볼 때 적정수준인 것으로 파악이 된다. 하지만 봉제 제조업임에도 꾸준히 이익과 그 지표모두 상승하고 있다는 점, 중국과 해외 법인을 통한 수출, 그리고 15년도 하반기의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 방영되고 있는 방송들을 볼 때 충분히 가져갈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으로 보인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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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2015/08/11 04:06 PM

재밌게 잘읽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