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지난주 급등 테마 3개를 정리했어요

2024/03/18 09: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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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상장사는 시가총액 5000억원, 코스닥 상장사는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한화오션 (▲ 19.7%)

  •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 예고에 조선주 강세
  •  지난 13일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전미철강노조 등 5개 노동조합이 중국의 조선·해운 물류 산업 내 불공정 관행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낮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항만과 물류 시설망을 구축하여 미 선박·해운사를 차별하고 있다고 설명
  • 시장에서는 미 정부가 중국 조선사를 제재할 경우 중국 조선사의 원가 경쟁력이 훼손될 것이고, 한국 조선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옴 
  • 여기에 선박 건조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양호한 환율도 유지되면서 올해부터 국내 조선사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 미·중 갈등 수혜 + 신규 수주 기대감 + 건조가격 상승 호재로 조선주 일제히 부각

 

HD현대일렉트릭 (▲ 14.4%)

  • 전력설비 산업의 구조적 성장 기대감에 부각 
  • 최근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들 모두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음
  • 미국의 노후 전력망과 빅테크 기업의 성장의 비대칭으로 전력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 
  • 여기에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는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기대
  • AI 확산으로 전력 소모가 많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늘어나고 있음.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전체 전력 수요의 2%인 460TWh에서 2026년 620~1050TWh로 늘어날 전망
  • 이에 국내에서는 HD현대일릭트릭, 제룡전기, LS 등 전력기기 관련 업체가 부각
  • HD현대일렉트릭은 MSCI 5월 정기변경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수급측면에서 우호적인 상황

 

두산에너빌리티 (▲ 13.4%)

  • 미국 SMR 수혜주 ‘뉴스케일 파워’ 급등에 관련주 주목
  • 인공지능(AI) 확대에 따른 전력소비 증가 대안으로 ‘SMR’이 부각
  • SMR은 대형원전의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 대형 원전대비 안전성, 유연성, 경제성 측면에서 뛰어남
  •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의 인근에 설치할 수 있어 송전망 투자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음. 이에 최근 미국에서 SMR 수혜주인 ‘뉴스케일 파워’ 주가가 이달 들어 무려 130% 넘게 급등
  • 국내에서는 수혜주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이 꼽힘.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 파워, X-에너지 등과 지분투자·협업을 통해 SMR 산업 개화 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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