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반도체 상승 사이클 전망! 반도체 관심 3선

2021/04/14 08: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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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티씨케이, 테크윙
요약

삼성전자(005930), 신한 - 최도연

1) 2021년 영업이익 48.9조원(+35.8 YoY) 전망

  • 2021년 실적은 매출액 271.5조원(+14.6% YoY), 영업이익 48.9조원 (+35.8%)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7.5조원)를 상회할 전망
  •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비메모리 오스틴 팹 재가동 등으로 반도체가 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
  • 2021년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8.0조원(+49.0%), IM 13.6조원 (+18.2%), DP 3.6조원(+63.3%), CE 3.7조원(+3.2%) 전망

2) 연초 이후 주가 부진. 오스틴 재가동으로 불확실성 해소 구간

  • 연초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 오스틴 비메모리 팹 가동 중단과 이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우려,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 확대 우려 등 때문
  • 현재 오스틴 팹은 정상 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 또한 인텔의 파운드리는 생각보다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
  • 비메모리 기대감 둔화 구간에서 연초 이후 동사 시가총액이 이미 약 60조원 감소. 2020년 동사 비메모리 매출 대비 3.5배 수준. 주가 하락 이유를 더 찾기보다 불확실성 해소에 집중할 때.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전세계 경제의 주요 화두. 동사 비메모리 위상이 상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

3) 충분히 쉬었다. 변동성 구간을 매수 기회로 추천

  • DRAM 가격 급등과 NAND 턴어라운드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
  •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 회복 구간에서 비용 증가가 거의 없음.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이기 때문. 반면 매출은 가격 상승으로 급상승. 이익 증가율이 시장을 압도할 수 밖에 없음
  • 투자 포인트는 21년 1분기부터 실적 증가 구간 진입,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메모리 반도체 변동성 축소에 의한 Re-rating 기회 등. 시장 변동성 구간을 매수 기회로 추천

 

티씨케이(064760), 하나금융 - 김경민, 김주연

1) 미국의 반도체 리쇼어링 환경이 티씨케이 주가 상승 견인

  • 티씨케이는 반도체 식각공정용 실리콘 카바이드 링(Solid SiC ring)을 공급. 주요 고객사는 미국의 식각공정용 장비 제조사
  • 3월 7일에 목표 주가를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주가는 179,400원에서 4월 12일 기준 191,100원까지 상승. 미국의 반도체 리쇼어링 정책, 이에 화답하는 인텔과 TSMC의 대규모 설비증설 발표 등이 미국 반도체 장비 업종 주가의 상승을 견인
  •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티씨케이 주가도 동반 상승

2) 1분기 매출 626억 원(+22% Y/Y), 영업이익 234억 원(+28% Y/Y) 전망

  • 1분기 실적은 당초에 매출 622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전망했는데, 이를 각각 626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으로 상향 조정
  • 주력 제품인 실리콘 카바이드 링의 생산, 출하가 견조. 1분기를 시작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0억 원, 200억 원 수준을 상회하는 구조가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 티씨케이는 2018년 7월부터 내부 자금으로 공장 신축, 기계장치 및 부대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 중
  • 증설 효과가 유의미하게 느껴지는 수준만큼 투자가 전개된 것을 고려해 2021년 매출 추정치를 2,662억 원에서 2,709 억 원으로 상향 조정. 실리콘 카바이드 링의 수요가 견조하고, 대량 생산 및 원가 절감 측면에서 티씨케이와 다른 공급사의 격차가 유지되고 있어 향후에도 티씨케이의 증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3)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

  • 티씨케이의 최근 주가가 목표주가(20만 원)에 근접하고 있어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
  • 2021 년 실적 추정치(매출 2,709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 순이익 829억 원)만으로는 목표주가를 설명하기 어려움. 2022~23년 실적의 평균치(매출 3,516억 원, 영업이익 1,370억 원, 순이익 1,103억 원) 기준으로 순이익에 PER 25배를 적용하면 목표시총 2.8조 원, 목표주가 24만 원
  • PER은 반도체 식각장비 공급사의 밸류에이션(AMAT 22.4배, Lam Research 25.9배, Tokyo Electron 26.8배)의 평균. 향후에 바이든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이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테크윙(089030), 한국투자 - 임예림

1) 주가 상승 트리거는 영업이익 증가

  • 목표주가를 30,000원(2021F PER 12배)으로 11% 상향. 목표 PER을 10.4 배에서 12배로 높였음. 목표 PER 12배는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던 시기인 2017~2018년의 평균
  • 당시 반도체 업황 호조로 메모리 핸들러 수요가 좋았고, 2017년 영업이익률은 18.6%까지 높아졌음. 그때는 메모리 핸들러가 실적을 견인했다면 올해는 신규 장비군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까지 높아질 것
  • 비메모리 핸들러, 번인 장비, SSD 핸들러 매출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 그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 2021년 기준 PER은 9 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 매수할 타이밍

2)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1분기 실적, 그럼에도 연간 실적 변동은 미비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9억원과 20억(영업이익률 5%)로 컨센서스를 22%, 75% 하회. 추정치와 가장 괴리가 컸던 부분은 메모리 핸들러 부문
  • 메모리 고객사들의 납기 일정이 2분기로 일부 지연된 영향이 있었고, 관련해서 부품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
  •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파생상품관련손실도 일부 발생해 1분기는 당기순손실을 30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연된 메모리 핸들러 매출은 2분기에 반영돼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간 매출 및 이익 추정치 변화는 거의 없음

3) 예상보다 더 강한 비메모리 핸들러 수주

  • OSAT 업체들의 투자 사이클이 도래하며 글로벌 OSAT로 장비를 공급하는 후공정 업체들의 수주 현황이 긍정적
  • 테크윙도 글로벌 OSAT 업체로 비메모리 핸들러를 공급하고 있어 1분기 비메모리 핸들러 부문 신규 수주가 많았음
  • 2분기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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