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글로벌 블록버스터 종목에 주목!

2021/04/13 08: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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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동화기업, F&F
요약

메드팩토(235980), 한국투자 - 진홍국, 정송훈

1) AACR에서 더욱 풍성해지는 파이프라인

  • 메드팩토는 미국시간 10일 AACR(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할 포스터 4종을 공개. 메드팩토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TGF-β inhibitor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파이프라인이 풍성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
  • 회사는 췌장암에서 백토서팁과 Ironitecan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 삼중음성유방암에서 BAG2의 연구결과, 자궁경부암에서 DRAK1 연구결과, 데스모이드 환자에서 TGF-β 바이오마커 분석 등을 공개
  • 이들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향후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2) 진짜 진검승부는 6월 ASCO에서!

  • 메드팩토는 이번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microsatellite stable)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Keytruda 병용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
  • 지난 11월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16.6%의 ORR을 발표한 바 있음. 반면 MSS 대장암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은 Stivarga와 Lonsurf의 ORR은 1%대에 불과
  • 따라서 백토서팁이 이번 ASCO에서도 16% 이상의 ORR을 기록한다면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일대의 이벤트가 될 것

3) 블록버스터 항암제 개발에 한발 다가간다

  • 9월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백토서팁과 Keytruda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목적 병용임상 1/2상 결과발표, 11월 SITC에서 백토서팁과 Imfinzi의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목적 병용임상 2a상 결과발표 예정
  • 과거 신라젠과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성공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시가총액이 약 8조원까지 상승한 바 있음
  • 올 한 해 메드팩토가 ASCO를 비롯한 암학회에서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할 경우 블록버스터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들 기업들에 준하는 시가총액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동화기업(025900), 메리츠 - 주민우

1) 1분기 영업이익 246억원으로 컨센서스(181억원) 36% 상회 예상

  • 1분기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6% 상회할 전망
  • 본업인 목재의 판가와 출하량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크게 증가
  • 동화일렉(전해액)은 삼성SDI 소형전지 재고조정과 원재료(LiPF6)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BEP(손익분기점)가 예상

2)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

  • 목재의 판가(P)와 출하량(Q) 모두 개선되며 2021년 목재부문 영업이익은 1,087억원 (현재 시총 1.2조원)으로 예상. 베트남 북부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2년 목재부문 영업이익은 1,215억원으로 전망
  • 전해액 사업부가 추가되기 전인 2014~19년 목재 실적만으로 인정받았던 평균 PER은 17.6배
  • 현재 시가총액 1.2조원에는 전해액 사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 반면 전해액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지고 있음

3) 3분기 의미있는 성장 시작

  • 1~2분기 전해액의 주 원재료인 LiPF6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 동화일렉(전해액) 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
  •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영향이며 3Q21부터는 삼성SDI Gen5 양산이 시작되며 의미있는 EV향 성장이 시작. 2022년 말 가동 예정인 SK이노베이션 조지아 2공장 전해액 공급을 위한 현지 증설 계획도 연내 다시 추진
  • 더 나아가서는 기존 고객(삼성SDI, SK이노베이션) 외 Top tier 신규 고객 확보도 예상. 동화기업에게 2021년은 엘앤에프의 2020 년과 유사. 당장의 2차전지 실적은 두드러지지 않으나, 2022~23년 실적을 결 정지을 중요한 밑거름이 다져지고 있기 때문
  • 목재부문 추정치 상향(21년 영업이익 26%, 22년 영업이익 32% 상향)과 밸류에이션 방법 변경(PER→ SOTP)으로 적정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F&F(007700), 한화투자 - 손효주, 조은아

1) 주요 성장 포인트는?

  • 1분기 실적은 전 부문에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내수 소비 회복에 따른 내수 매출액이 성장하며, 중국향 매출이 브랜드력에 힘입어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과거 중국에서의 FILA 브랜드 매출 성장 속도보다 MLB 브랜드 매출 성장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중국 성장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

2) 1분기 실적 전망, 다 좋다!

  •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66억원(+42.5%, 이하 yoy 기준 동일), 영업이익 339억원(+95.9%)으로 전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이 기대
  • 최근 2월부터 빠르게 진행되는 내수 소비 회복에 따라 내수 매출액이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향 매출액이 브랜드력에 힘입어 예상보다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
  • 각 사업부문별 매출액 성장률은 디스커버리 +18.0%, MLB 국내 +15%, MLB 면세점 +38%, MLB 상해 +542.7%, MLB 홍콩 +65%, MLB 키즈 +30% 기록할 것으로 전망. 특히 MLB 면세점과 상해법인 매출액이 가장 성수기인 4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판단

3) 높아진 기대도 상회하는 중국 현지 성장성

  • 중국 현지에서의 고성장으로 2021 년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 1,079억원(+32.2%), 영업이익 1,831억원 (+49.4%), 중국 사업 매출액은 2,381억원(+219.5%) 예상
  • 2020년 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중국 대형 유통사 중화그룹과 대리상 계약을 통해 매장 확장을 진행. 작년 말 기준 대리상 매장수 71개 점이 출점되었고, 매출 300억원 이상을 기록
  • 중국 현지 진출 2-3년만에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거 FILA 브랜드가 중국 현지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년 이상.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여 2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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