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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목받지 못하는 기업 발굴 및 분석 / 재무제표에 숨겨진 회계적 의미 전달

시장지배력이 곧 성장이다 - 디에이치피코리아

2015/07/08 06:47PM

| About:

디에이치피코리아
요약

- 시가총액 : 2,253억(7.8기준)

- 14년 기준 PER : 22.19배

- 14년 기준 PBR : 3.8배

 

1. 개요 및 사업부문

점안제 및 안과용제 제조 전문기업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과학 단지내에 시설을 두고 있다. 오송공장에서는 일회용 점안제 및 안과용제 생산과 더불어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품질 개선과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6월말 제 3공장 라인 증설로 연간 264백만관의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2. BUSINESS MODEL(사업보고서 참조)                                                     

 

매출의 95% 이상이 1회용 인공눈물(점안액)에서 발생하고 있다. 원재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을 구입하여 이를 가공하고 1회용 인공눈물을 만드는 누구나 알기 쉬운 Business Model을 가지고 있다.

매출원가의 측면에서는 원재료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의 가격의 변동 추이가 중요하며, 매출의 측면에서는 P의 측면인 1회용 인공눈물의 가격, Q의 측면인 1회용 인공눈물의 시장규모 및 생산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  매출의 측면 : P와 Q

(1) Q의 측면 : 1회용 인공눈물의 시장규모

  • 안구건조증 연도별 환자수를 보면 2009년 166만명에서 2013년 212만명으로 불과 4년만에 27%이상 증가하였다. 2012년에 비해 2013년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안구건조증 환자는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안구건조증 원인은 크게  ① 스마트 기기 등의 이용 증가, ② 콘텍트 렌즈의 이용 증가, ③ 미세먼지, 황사 환경오염의 심화 등이 있다.

  • 휴대폰 보급률이 85% 이상이 되고, 노트북, 태블릿pc 등 IT 기기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각 개인마다 적어도 1~2개 이상의 IT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휴대폰이나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는 안구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또한 패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콘텍트 렌즈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일회용 콘텍트 렌즈 시장은 현재 2,000억 수준으로 연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콘텍트 렌즈 이용시 눈과 공기의 접촉을 막아 안구를 건조하게 만든다.

  • 중국 발 미세 먼지 및 황사 오염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의 굴뚝이라 불릴만큼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공해 물질을 대기 중에 배출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 결과 많은 눈병을 야기하게 된다.

  • 이러한 이유로 안구건조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1회용 인공눈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디에이치피 코리아의 1회용 인공눈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 실제 IMS와 하이투자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크게 다회용 인공누액과 1회용 인공누액으로 나눌 수 있는데, 1회용 인공누액 시장의 규모가 다회용 인공누액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시장이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으나, 일회용 인공눈물 시장은 이보다 훨씬 더 급격하게 연평균 20% 이상씩 고성장하고 있다.
  • 즉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의 파이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 Q의 측면 : 생산능력

  • 디에이치피코리아 및 하이투자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 이는 1회용 인공눈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들 약 7개 정도 가량 중에 가장 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에 제3공장을 증설하여 기존 CAPA의 2배인 264백만관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더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 또한 현재 디에치피코리아를 포함하여 다른 1회용 인공눈물 생산 업체의 가동률이 80%에 달하여 시장규모가 커진다고 해도 추가적인 CAPA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이다.
  • 따라서 제 3공장 라인 증설로 추가적인 CAPA 확보를 한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상당부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더 많은 수량의 판매가 가능한 것이다.

 

(3) P의 측면 : 1회용 인공눈물의 가격

  • 1회용 인공눈물의 가격은 2013년, 2014년, 2015년 1분기까지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1회용 인공눈물의 가격이 안정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정부 정책상 보험수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 실질적으로 2015년도에 보험수가가 인하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업계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회사 역시 P의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보다는 추가적인 CAPA를 통한 수량 증가를 통해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힌바 1회용 인공눈물의 가격은 큰 변화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4. 매출원가의 측면 : 원재료의 가격 추이

(1) 원재료의 가격 추이 (사업보고서 참조)

  • 1회용 인공눈물을 만드는 데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재료는 바로 인공누액의 재료인 히알우론산나트륨과 이를 포장하는 LD-PE이다.
  • 사업보고서를 보면 히알우론산나트륨의 가격은 2년만에 50% 하락할 만큼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나, LD-PE는 큰 변동없이 유지된다.
  • 우선 히알우론산나트륨의 경우 초기 닭벼슬에서 추출하였고 이후 합성법이 개발되었으나 공정이 복잡하여 가격이 비쌌지만, 최근 경제성있는 제조방법이 개발되어 원료가가 대폭 인하되었고, 국내 여러업체들이 제조를 하면서 하향 안정화로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원재료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 LD-PE의 경우 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정유화학부문에서 에틸렌에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유가, 수급에 의한 영향을 받지만 그 변동성은 10% 내외로 크지 않게 나타난다.

-> 결과적으로 원재료의 경우 하향안정화 되어있다.

 

5. RISK

- 종근당 등 중견 제약사들의 진출 가능성 : 실제 삼진제약 등 일부 제약사는 준비 중이다.

-> 1회용 인공누액시장이 커짐에 따라 일부 중견제약사들은 1회용 인공누액시장에 진출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다만 그 방법에 있어서 많은 제약사들이 생산을 대리하는 위탁의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고(실제 광동제약의 경우 휴온스에 위탁생산 중), 직접 생산한다 하더라도 생산설비 구축 및 운전까지는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디에이치피코리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기는 힘든 실정으로 보인다.

 

6. Valuation

 

 개인적인 추정에 의한 자료이므로 실제와는 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당기순이익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훨씬 더 높은 이익 획득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시 현재보다 훨씬 더 높은 주가를 형성할 수 있다.!!

실제로 디에이치피코리아 - 인도네시아의 회사 - 월마트간의 계약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EU-GMP 승인을 2016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 만약 승인시 EU에 대한 수출 역시 가능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리안'의 위탁생산을 디에이치피코리아에서 생산하기로 하였다.!!!

 

7. 기타 - 재무적 사항 (편집자 주: 아래 자료중 2015, 2016년 이익률은 필자의 개인적인 예측치임을 밝힙니다)

 

  •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유동비율, 부채비율 등을 고려시 기업은 상당히 견고하며 어느 정도 성장성이 뒷받침 되고 있고, 또한 수출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한 바 관심을 가지고 관망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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