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핫한 업종에 사상 최대 실적까지..목표주가는?

2021/02/26 08: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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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한솔케미칼, 쎄트렉아이
요약

원익IPS(240810), 한화 - 이순학

1) 지난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이슈로 인해 영업적자 시현

  • 동사는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706억 원, 영업손실 438억 원을 기록. 
  •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이 컸던 것은 성과급과 충당금 등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손익 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
  • . 반도체 매출액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것은 파운드리향 매출액이 조금 더 인식되었기 때문. 삼성전자 실적발표 상에서도 지난 4분기 설비투자 금액이 예상보다 높았는데, 이를 반영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음

2) 2021년 영업이익 2,000억 원 돌파 예상

  • 우리는 동사의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3조 원, 영업이익 2,188억 원을 전망
  • 다른 반도체 장비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고객사의 설비 투자 확대에 대한 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 상반기 삼성전자의 대규모 낸드 투자가 예상되고, 디램은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규모가 늘어날 것. SK하이닉스 역시 M16 디램 신규 투자와 낸드 전환 투자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 파운드리 매출액 역시 전년대 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디스플레이 부문은 전년대비 20%가량 감소하겠지만, 올해 연말 즈음 A4-2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감소분을 만회할 것으로 판단

3) 목표주가 6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63,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에 20배를 적용한 것. 디램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낸드 가격 하락폭도 축소되고 있어 반도체 상승 사이클을 기대
  • 이에 맞춰 고객사의 메모리 투자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인 파운드리 투자도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판단
  • 해외 반도체 장비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이 PER 25배이므로 충분히 받을만한 목표배수. 국내 반도체 장비 업종 대장주로서 시가 총액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

 

한솔케미칼(014680), KB증권 - 김동원, 유우형

1) 목표주가 290,000원으로 +16% 상향, 전고체 소재 현대차와 공동 특허 출원

  •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16% 상향 조정
  • 목표주가 상향은 한솔케미칼이 전기차 시장에서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all solid state battery)용 핵심소재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제조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해 향후 전고체 배터리의 최대 수혜가 예상
  • 반도체 호황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 공장 증설로 큰 폭의 반도체 소재 출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라 2021~2024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3%, 6%, 17%, 19% 상향 조정

2)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게임 체인저, 바인더 → 실리콘 음극재 → 고체 전해질

  •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① 전기차의 최대 약점 (배터리 화재, 짧은 주행거리, 느린 충전 속도)을 한번에 해결 (10분 내 완전충전, 주행거리 800km, 1,000회 이상 재충전) 가능
  • 2021년 도요타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BMW, 삼성전자 등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며 전고체 배터리 (2025년 1.6조원 → 2035년 29.3조원)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기 때문. 특히 2022~23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 신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생산라인 구축이 예상되고,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추정
  • 따라서 한솔케미칼은 21년 바인더 → 22년 실리콘 음극재 → 23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까지 전기차 소재 라인업 확대가 예상

3) 구조적 성장 사이클 진입,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2021년부터 한솔케미칼은 구조적 이익 성장기 진입이 예상된다. 2021년, 2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 +24% 증가한 2,005억원, 2,483억원으로 추정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
  • 이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0%, +141% 증가하며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이익 비중 (2019년 3%, 2020년 5%)이 10%를 상회
  • 반도체 소재 부문은 삼성전자 (평택 P2), SK하이닉스 (이천 M16) 신규 라인 증설로 출하가 증가하며, 올해 디스플레이 소재 (QD) 매출은 전년대비 +29% 증가하며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QD-QLED TV 패널 (QD 소재 소요량: QLED TV 대비 +5배↑) 양산이 2021~2022년 한솔케미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

쎄트렉아이(099320), DS투자 - 양형모

1) 한화가 없었어도 잘하고 있었던 회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트랙아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580억원으로 지분 20%를 취득하고 전환사채 500억원 인수해 지분 10% 추가 취득. 쎄트렉아이의 가치를 3600억원으로 인정한 것
  • 한화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부도 있으나 한화가 없었어도 동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성장을 지속했을 것
  • 즉, 한화와의 시너지는 중장기적 그림으로 접근해야 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필요. 프로젝트 마진이 국내는 5~10%, 해외는 35% 이상이기 때문

2) 빠르게 상승한 주가. 아직 텐베거 여정 중

  • SPaceEye-T의 개발 진행률이 90%를 넘어서면서 본격 영업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 기당 단가가 1억달러에 육박, 추가 수주가 나온다면 수주 추정치를 상회할 수도 있을 것
  • 수주 추정치만을 달성해도 내년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

3) 지금 주가 수준에서는 해외수주 확인 필요

  •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 올해 본격 투자회수기에 진입하고 해외 수주가 기대되어 목표주가수익비율을 25배에서 33배로 상향
  • 그럼에도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 이유는 해외수주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 이집트, 카자흐스탄 등의 발주가 지연되고 있어 해외 수주 가시성이 떨어지고 있음. 이에 지금 주가 수준에서는 해외수주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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