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자동차, 디스플레이, 엔터 업종 주목 종목은?

2021/01/28 08: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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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LG디스플레이, 빅히트
요약

기아차(000270), SK - 권순우

1) 분기기준 최대 영업이익 기록

  • 2020 년 4 분기 실적은 매출액 16.9 조원(YoY +5.0%), 영업이익 1.28 조원(YoY +1173.0%, OPM 7.6%)으로 분기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 판매대수감소와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비용(2,000 억원) 및 인센티브(1,890 억원)의 감소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판매믹스개선(4,930 억 원) 효과가 높은 수익성을 가능케 함
  • 다만 지분법손익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요/생산 부진과 현지공장의 단산비용 발생으로 중국법인 수익성 악화는 지속

2) 판매믹스 개선 요인은

  • 판매믹스개선은 전년 동기 대비(19년 대비) 감소한 A+B+C 세그먼트(32.9%→27.6%)와 RV 세그먼트 확대(52.5%→58.7%)
  • 내수및 수출 ASP(평균판매단가)의 상승(+13.4%/12.1%), 3)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의 신차 확대가 긍정적
  • 매출원가율도 가동률 상향과 인센티브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9%p 개선

3) 실적성장에 기반한 기대감

  • 줄어드는 노후모델과 확대되는 신차라인업에 힘입은 가시성 높은 실적개선은 빠르게 진행 중이고, 2021 년에도 이어질 전망
  • 2021 년 2 월 9 일 예정되어있는 CEO Investor Day 에서 기존 재무목표(OPM 기준 22 년 5%, 25 년 6%)의 변경여부에 주목 할 필요가 있음. 연초 이후 이슈가 된 이종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가능성으로 높아진 valuation 은 실적성장이 뒷받침해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목표주가는 기존 82,000 원에서 2021 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에 Target multiple(목표 배수) 12 배(글로벌 Peer 평균 11 배에 10% 할증)를 적용한 110,000 원으로 상향

 

LG디스플레이(034220), 한국투자 - 김정환

1) 예상을 상회한 OLED 영업흑자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조원(+11% QoQ), 영업이익 6,855억원(+317% QoQ)으로 컨센서스(3,139억원)와 우리 추정치(2,750억원)를 크게 상회
  • LCD 패널 가격이 분기말에 상승폭을 키웠고 OLED 사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이익 서프라이즈를 시현
  •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약 2배 늘어난 플라스틱 OLED 사업이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 OLED TV패널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늘어 견조한 수요를 시현

2) 3분기부터 보여줄 OLED 이익 증가가 핵심

  • 1분기에도 IT패널 수요가 이끄는 패널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2분기중 패널 가격 하락이 나타날 것
  • 하반기 PC 수요 증가율 하락과, 늘어난 중국 LCD 생산능력 때문. 하지만 OLED 비수기인 상반기에 확대될 적자폭을 높아진 LCD 영업이익률이 보완해 계절성이 최소화
  • 하반기 성수기에는 북미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와 OLED TV패널 이익률 상승에 전사 이익은 상반기보다 더 커질 것

3) 올해부터 OLED에서 돈 번다. 목표주가 50% 상향

  •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33,000원으로 50% 상향. 2021년 적용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기존 0.74배(2018년 평균 12MF PBR)에서 1배로 올림. PBR 1배는 2017년 상반기 LCD 호황기에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향 OLED 패널 공급 기대감이 있었을 때의 밸류에이션
  • 플라스틱 OLED 사업이 처음 분기 흑자를 기록했고, 관련 영업이익이 올해 0.1조원, 내년 0.5조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 사업 초기에 받았던 기대감이 실제 이익 증가로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re-rating이 예상
  • TV패널을 중심으로 LCD 생산능력이 점차 감소하겠지만, OLED TV패널 사업이 보완해 대형 패널 사업에 대한 de-rating도 마무리될 것. OLED 사업 전체의 추정 영업이익은 올해 0.3조원, 내년 0.7조원. 목표 주가는 EV/EBITDA 4배에 해당해 대만 패널업체 AUO 대비 소폭 높지만 OLED 사업의 성장성을 반영하면 합리적인 수준

 

빅히트(352820), 이베스트 - 안진아

1) Global No.1 플랫폼이 가져다 주는 2021 빅히트 기업 가치 +10조 이상

  • 빅히트는 전일 네이버와 YG PLUS와 커뮤니티 플랫폼 관련 투자를 공시. 관련 두 이벤트 모두 국내외 유일한 글로벌 팬 플랫폼(위버스) 밸류를 애드업,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의퍼스트 티어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으로 해석
  • 네이버,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beNX)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9억원 투자. 자회사 비엔엑스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 비엔엑스의 사명을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

2) NAVER와 YG PLUS에게도 시너지 극대화 

  • 빅히트는 네이버와 협력해 양사의 위버스(Weverse)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 이후 빅히트가 최대주주로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기술 역량에 주력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
  • YG PLUS에 대한 빅히트 투자 건 역시 네이버 연장 선상으로 투자 배경은 위버스 를 통해 YG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보, 이외 엔터 제반 여러가지 사업을 협력할 것으로 파악
  • YG PLUS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위버스(Weverse)를 통해 전개되며, YG PLUS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담당. YG엔터가 약 37% 보유하고 있는 YG PLUS 지분율은 딜 클로징 시 약 2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50,000원 상향조정

  • 빅히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50,000원으로 상향 조정
  • 빅히트 기업가 치 및 목표주가 산정은 2021년 예상 순이익(1,845억원)과 2022년 예상 순이익(2,853억 원)에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60배 멀티플 적용 후 각각 75%, 25% 가중치를 두어 산출
  • 멀티플 60 배는 동사 피어 그룹을 글로벌 레이블 음반 기획사인 워너그룹 12M Fwd PER(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 50배와 향후 성장 동력인 플랫폼/컨텐츠 사업 부문을 고려, 2021년 플랫폼/미디어 업체 평균 PER 50.2배에 프리미엄 20%를 적용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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