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반도체와 자동차 향후 수혜주는?

2021/01/27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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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S&T모티브, 신한
요약

원익머티리얼즈(104830), 하나금융 - 김경민, 김주연

1) 목표주가 37,000원에서 43,000원으로 상향 조정

  • 원익머트리얼즈는 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밸류체인에서 공정소재에 해당되는 ‘특수가스’를 공급. 목표주가 를 산정할 때 2021년 EPS에 목표 PER 15배를 적용
  • 비수기에 해당되는 2020년 4분기에 100억 원에 근접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시성이 커지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성장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되기 때문
  • PER 15배는 이익 성장 사이클에 진입한 공정소재 밸류 체인 3사의 2021년 컨센서스 PER (SK머티리얼즈 19.4배, 티씨케이 22.8배, 코미코 15.7배)의 최솟값에 근접한 수준

2) 20년 4분기 매출 691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순이익 72억 원 전망

  • 원익머트리얼즈의 분기별 실적은 대체로 3분기에 최성수기이고 4분기에 비수기. 계절성을 감안해 2020년 4분기 실적을 2020년 3분기 (매출 735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 순이익 122억 원)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
  • 이와 같이 Q/Q(분기대비) 기준 실적이 비수기인 경우에는 Y/Y 비교가 유의미. 식각공정 및 세정공정용 특수가스의 수요 성장에 힘입어 Y/Y(연간대비) 기준으로 실적이 성장
  • 2020년 4분기 추정치 (매출 691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순이익 72억 원)는 2019년 4분기 실적 (매출 586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순이익 70억 원) 대비 각각 +18%, +24%, +4% 수준. 2020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766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 순이익 298억 원

3) 2021년 매출 3,005억 원, 영업이익 486억 원, 순이익 365억 원 전망

  • 2021년 원화의 강세를 감안해 원익머트리얼즈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 조정 폭은 제한적
  • 연간 매출의 경우 기존 추정치는 3,063억 원, 조정된 추정치는 3,005억 원. 반도체 중심의 특수가스 소요량 증가는 현 재진행형이며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이 최근 10년 동안 역성장했을 때는 2016년과 2019년, 이렇게 2번뿐
  • 원익머트리얼즈처럼 다양한 아 이템을 취급하는 특수가스 공급사의 매출을 살펴보면,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경우 2019년 5,910억 원, 2020년 6,351 억 원이고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의 경우 2019년 2,000억 원, 2020년 2,302억 원이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S&T 모티브(064960), 신한 - 정용진, 정익현

1) 4분기 영업이익 293억원(+15.0%)으로 기대치에 부합

  • 4분기 실적은 매출 2,731억원(+5.6%, 이하 YoY), 영업이익 293억원 (+15.0%)을 기록.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282억원)에 부합하는 실적
  • 동사 밸류에이션의 트리거인 DU(GM향 드라이빙 유닛) 매출 이 248억원(+268.4%)으로 급증했고, 모터(현대/기아차향 친환경차 모터) 매출도 593억원(+36.2%)으로 기대했던 성장성에 부합
  • 실적의 트리거인 방산 매출도 470억원(-4.9%)으로 견조해 고마진을 이어 갔음

2) 확고부동한 성장 동력들

  • 2021년 DU 매출은 1,503억원(+110.4%)으로 전망
  • 고객사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와 신규 세그먼트 전기차 출시로 대규모 납품이 예정돼있음. 모터 매출도 전동화 전략 추세에 따라 2,919억원(+33.2%) 으로 성장할 전망
  • 양대 사업부를 합산한 친환경차 관련 매출 비중은 38.7%(+7.8%p)로 늘어나게 됨. 국내에 상장된 중대형 자동차 부품사 중 가장 높은 친환경차 비중을 유지

3)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를 85,000원으로 41.7%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2021년 예상 EPS에 목표 PER 15.6배를 적용
  • 최근 글로벌 대형 부품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PEER 그룹(글로벌 상위 부품 11개사) 의 가중평균 2021F PER이 15.4배로 상승한 점을 반영
  • 2021년 영업실적은 매출 1.1조원(+21.5%), 영업이익 1,054억원(+17.9%)으로 견조할 전망이고, 높은 친환경차 비중까지 감안하면 글로벌 부품사와의 비교가 타당

현대차(005380), 이베스트 - 유지웅

1) 4분기 실적 리뷰 영업이익 1.64조원,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

  • 현대차의 20년 4분기 실적이 발표. 매출액은 29.2조원(YoY +4.9%), 영업이익은 1조 6,420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
  • 판매량은 YoY(전년동기대비) +1.4%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부문 ASP(평균판매단가)는 약 YoY +4.1% 증가한 2,360만원을 기록. 원가율은 전년동기 83%에서 81.6%로 1.4%가량 개선되었는데, 금융부문의 이익 증가에 기인. 융부문은 특히 HCA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COVID-19 직후 경제활동이 재개되었던 7~8월 대비 할 부금융사업 마진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판단.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
  • 판관비 부분에서 마케팅비/개발비의 20년 3분기 대비 증가한 부분이 영향을 미쳤고, 금융부 문에서 20년 3분기 대비로 약 1,300억원 가량 이익이 감소해 기존 20년 3분기를 기준으로 형성된 금융부문 기대감에 비해 소폭 못미치는 수치가 나왔음

2) 앞으로 Upside를 제공할 수 있는 것들: 제네시스 판매량, 전기차 판매

  • 2021년에 대한 판매 가이던스가 416만대, YoY +11.7%로 주어진 가운데 (당사 예상치 450만대), 제네시스/아이오닉 판매가 본격화 될 필요가 있음
  • 단기적으로는 따라서 미국 출시가 막 시작된 GV80, 국내 GV70 판매대수가 주가의 결정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회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미국 제네시스 비중을 6%까지(약 4.2만대)까지 증가할 계획임을 발표했는데,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GV80에 대한 미국내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임이 나타나 판매호조에 따른 조기 증설 결정이 단행될 가능성도 있을 것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상향

  • 현대차 실적 개선폭이 예상과 큰 차이는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Peer 대비 21년 상반기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호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
  •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한 ASP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쇼티지에서 주요 peer대비 우수한 상황이기 때문
  • 주가흐름은 따라서 점진적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목표주가는 2021년 수정 EPS(주당순이익)에 Target P/E(타겟 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해 300,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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