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산업 성장 부각에도 저평가된 종목들은?

2021/01/19 08: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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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일진머티리얼즈, 삼성전기
요약

두산밥캣(241560), DS투자 - 양형모

1) Finally 인프라 투자 진행된다면 로더와 미니굴삭기

  •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고, 컴팩트 트랙터와 농업, 조경 장비 사업도 영위. 제품 특성 상 주택 건설이 주요 매출 타겟
  • 그러나 북미와 유럽 등에서 주택 외에도 도심지 인프라 개보수 등 소규모 건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 장비 수요도 증가 추세. 협소한 지역에서는 소선회 미니굴착기가 필수적이기 때문
  • 또한 댐이나 교량 등 대규모 공사 외에 도로, 항만, 공항 공사와 같은 인프라 투자 측면에서는 로더나 미니굴삭기 수요가 발생

2) 바이든 내달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주목

  • 바이든 행정부는 2월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Build Back Better Recovery Plan)을 발표할 전망
  • 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언급. 무디스에 의하면 이번 투자로 1,8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 주로 도로, 교량, 항구, 공항 등을 건설할 계획일 것.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에 대한 언급을 이제 그만하고, 실제로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언급
  • 또한 인프라 투자로 인해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덧붙임. 미국 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동사의 수혜가 예상

3) 가장 싼 건설기계주 ­ 2021년 리레이팅 기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 2020년 코로나로 딜러들이 재고를 소진하는 상황이었으나 2021년 북미, 유럽, 이머징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Restocking 수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 현재 동사의 주가는 각국 정부 정책 모 멘텀과 시장 정상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수준. 2021년 리레이팅을 기대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미래에셋 - 김철중

1) 목표주가 상향 조정

  • 22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Target P/E(목표 주가수익비율) 35배 적용. Target P/E는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
  • 적용되는 EPS 시점을 21년 22년으로 수정. 수요 성장 가시성 높아지는 상황 반영
  • 당사는 이미 에코프로비엠/엘엔애프의 목표주가 산정에 23년 EPS를 적용 중

2) LG에너지솔루션이 책정한 동박의 적정 가치

  • 지난 12월 LG에너지솔루션, 솔루스첨단소재 유럽 전지박 제 3자 유증으로 지분 참여. 유증 이후 LG에너지 솔루션이 보유하게 되는 지분율은 6.23% 수준, 총 580억원 투자
  • LG에너지솔루션이 ‘현 시점’에 책정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가치 9,160억원 수준. 23년 예상 실적(Dart 공시) 기준 P/E 34.2배, EV/EBITDA 14.3배의 밸류에이션. 일진머티리얼즈 23년 기준 P/E 18.3배, EV/EBITDA 11.5배 수준
  • 글로벌 1위 업체 임에도 불구 후발 주자 대비 저평가 상황. 22년 생산 능력(PSR) 기준으로도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황. 22년 생산능력: 일진머티리얼즈 6.5만톤, 솔루스첨단소재 2.5만톤, SKC 5.5만톤. 현재 시가 총액: 일진머티리얼즈 2.6조원, 솔루스첨단소재 1.5조원, SKC 3.8조원

3) 상반기 타이트한 수급으로 동박 제품 저평가 영역 탈피 전망

  • 12월 동박 수출 중량 +115% YoY(전년동기대비), 수출액 +125% YoY
  • 최근 산업 수요 고려 시, 과거와 같은 급격한 상저하고의 트렌드는 아닐 것으로 예상
  • 21년 영업이익 910억원(+71.7% YoY)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삼성전기(009150), DB금융 - 권성률

1) 20년 4분기 예상치에 부합 가능

  • 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37억원(+75.7%YoY, -19.4%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 통상 4분기에 휴대폰용 부품 재고조정과 여러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안 좋은 전례가 많았으나 20년 4분기는 미리부터 재고관리를 타이트하게 하고 산업전반으로 쇼티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패키지, 견조하게 가동률이 유지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로 인해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

2) 1분기부터 바쁘다, 21년 1조원 이상 영업이익 기대

  • 21년은 1분기부터 좋은 실적이 기대. 가격 경쟁력이 부각된 갤럭시S21 시리즈가 통상보다 빨리 시장에 출시되면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MLCC, 통신모듈, 패키지기판 등의 출하량과 가동률이 상승해 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3,052억원으로 85.4%YoY 증가할 전망
  • 특히 카메라모듈은 폴디드줌의 출하량 증가로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 21년 2분기 숨고르기를 거친 후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어 21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 1,157억원으로 38.3% 증가할 것으로 기대
  •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가격 상승도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잠재

3) 실적 & 목표주가 상향

  • 21년 영업이익을 16% 상향 조정하였으며 Sum of Parts 방식을 이용해 목표주가를 250,000원으로 상향 조정
  • MLCC 경쟁업체 무라타, 타이요유덴, 반도체 패키기 기판 경쟁업체 유니마이크론, 킨서스, 이비덴 등의 주가는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Valuation을 볼 때 삼성전기 주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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