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드디어 결실이 실적으로 나타난다.

2020/10/19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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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현대위아, 덕산테코피아
요약

아이에스동서(010780), 흥국 - 김승준

1) 3분기 추정치: 영업이익 604억원(OPM 18.5%)

  • 아이에스동서 3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3,264억원(+18.3%yoy), 영업이익 604억원(+103.6%yoy)
  • 건설부문에서 약 2,300억원(+162.6%yoy)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 하남미사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 진행에 따라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매출액 덕분

2) 2021년 영업이익 2,948억원(+53.6%yoy) 전망

  • 2021년에는 아이에스동서의 실적 증가는 건설부문이 담보. 영업이익이 2019년 662억원→2020년 1,919억원→2021년 2,948억원→2022년 3,224 억원. 2022년 추정치에 2021년 착공 준비중인 울산덕하지구 실적은 보수적으로 제외
  • 2021년 실적이 담보되는 이유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 인도기준 매출액 인식(3.220억원)과 올해 새롭게 착공하는 도급들 때문
  • 건설부문이 견인하는 실적증가는 2023년까지 YoY(전년동기대비) 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5,000원으로 상향

  • 아이에스동서 투자의견은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25% 상향. 목표주가는 2021년 EPS(주당순이익)에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 2023년까지 매출액이 YoY로 10% 이상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그 이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10배를 적용
  • 2022년까지의 실적증가 추정치에는 현재 착공 일정 여부 및 회계인식여부(진행 or 인도)를 확인할 수 없는 경주용황 (3,000억원 추정), 고양덕은 2차(1조원 추정), 울산덕하(5천억원 추정), 대 구경산(2조원 추정)이 반영되어있지 않음
  • 이를 고려하면 실적 증가의 폭은 더 커질 수 있으며, 또한 2023년 이후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여기에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은 폐기물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타당 성조사가 완료되는 부산케이블카 사업을 기다리고 있어 건설부분 외 실적 증가의 가능성이 열려있음

현대위아(011210), 유진투자 - 이재일

1) 3분기 자동차 부품 부문 개선으로 기대치 부합

  • 동사의 3 분기 매출액은 1.6 조원(-7.4%yoy), 영업이익 190 억원(-49.3%yoy), 순이익 90 억원(-56.6yoy)을 기록해 실적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 자동차 부품 부문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내수 시장 생산 호조로 지난 해의 95% 수준까지 매출 회복이 가능 할 전망이며 기계 부문 적자폭은 전년비 축소될 것으로 추정

2) 글로벌 자동차 생산 회복기에 돌입할 전망

  • 글로벌 자동차 생산은 2 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기에 들어서고 있음. 미국과 중국 시장의 신차 재고는 3분기 감산을 거치며 적정 재고 이하로 하락함
  • Cox Automotive에 따르면, 9월 미국 시장 재고는 57-58일 수준으로 적정 재고 수준인 60일 이하로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JD Power 추정 대당 인센티브는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천달러 이하로 하락함
  • 중국 8월 재고계수는 1.5개월로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9월에도 신차 판매가 전년비 12.8%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하였음. 9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 확장기에 돌입할 전망으로 동사의 중국, 멕시코, 한국 공장의 가동률은 4 분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됨

3) 목표주가 상향,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할인 해소 기대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함
  • 기존 목표주가는 과거 PBR(주가순자산비율) 의 하단(0.3 배)을 적용하였으나 개선 싸이클에 진입한 점을 감안해 과거 2개년 평균 PBR 0.4배를 적용함
  • 동사 포트폴리오는 아직까지 내연기관차에 집중돼 있으나 전기차 열관리 모듈, 수소탱크, 공기 압축기 등 전기차/수소차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영역으로 포 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주가 업사이드 확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덕산테코피아(317330), 키움 - 김소원

1)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용 주요 소재 업체

  • 덕산테코피아는 종합 소재 업체로, 2020년 예상 매출액 기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54%, 반도체 소재 40%, 화학 소재 6%의 비중을 각각 차지
  • OLED 소재로는 OLED 중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덕산네오룩스가 동사의 중간체를 공급받아 합성 등의 공정을 거쳐 증착용 OLED 소재를 생산
  • 반도체 프리커서는 삼성전자 메모리향으로 납품 중에 있으며, 특히 동사의 HCDS는 고객사의 NAND 라인 내 점유율이 65% 이상인 것으로 추정. 화학 소재로는 합성고무용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2차 전지 전해액 첨가제 공급을 준비 중

2) 2021년, 종합 소재 업체로의 도약 시작

  • 덕산테코피아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978억원(+28%YoY), 영업이익 241억원(+38%YoY)으로 전망. OLED 소재 사업부는 스마트폰 내 OLED 패널의 침투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중국 OLED 업체들의 패널 생산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 485억원(+17%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반도체 소재 사업부는 내년 고객사의 NAND 공급량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해외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여 올해 3분기부터 공급 시작. 내년에는 신규 소재 2개가 공급 예상됨에 따라 21년도 반도체 소재 매출액은 442억원(+45%YoY)으로 전망
  • 또한 지난 달 24일 전고체 배터리 업체인 세븐킹에너지의 지분을 54% 인수하여 2차 전지용 소재 공급 다변화를 준비 중. 현재 전해액 첨가제 공급을 준비 중인 동사와의 중장기 시너지 기대

3) 명확해 보이는 중장기 성장성. 적극적인 관심 필요

  • 덕산테코피아는 그 동안 준비한 것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며 향후 수 년간 실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 향후 종합 소재 업체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신규 소재 공급이 예상되는 올해 4분기말 ~ 내년 1분기를 앞둔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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