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호실적 대비 저평가! 매수 기회가 온 곳은?

2020/10/15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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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CJ대한통운, 테이팩스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한 - 이동건

1) 미국 및 유럽에서 큰 매출 성장 기대

  • Remsima/Inflectra 매출액은 1,532억원(+30.1%)으로 추정. 2019년 10월 미국 최대 사보험사 UnitedHealth 선호 의약품 등재에 따른 미국 처방액 증가 효과 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
  • Truxima 매출액은 2,101억원(+49.2%)을 기록할 전망. 2019년 11월 Truxima 미국 출시 이후 Rituximab 시장 침투 가속화(2020년 8월 M/S 19.5%)로 매출 고성장세는 이어질 전망
  • Herzuma는 미국 출시 효과 및 유럽에서의 견조한 점유율 상승세, 그리고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호조를 바탕으로 전 년동기대비 241% 매출 증가가 예상. Remsima SC는 유럽 내 출시 국가(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의 매출 성장 본격화 및 7월 전 적응증 대상 승인 효과를 바탕으로 전분기대비 약 60% 매출 성장이 기대

2) 2021년 Remsima SC 매출 성장 본격화로 호실적 지속 예상

  • 2020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Remsima SC의 매출은 2021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 7월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기존 승인 받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 Infliximab의 전 적응증을 대상으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 3분기 말부터 기존 진출 국가들 에서 추가된 적응증 보유 환자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
  •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하반기 출시 국가 확대와 더불어 Remsima SC의 매출 성장은 본격화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유지. 저가 매수 유효

  •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72억원(+62.1% YoY, 이하 YoY 생략), 972억원(+355.8%, OPM 21.3%)으로 추정.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900억원, 영업이익 988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 달성이 기대
  • 상반기 미국 Truxima 점유율 호조를 바탕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와 더불어 주가 고성장이 가능했음. 하반기에는 다소 주가 상승세가 주춤
  • 하지만 하반기에도 호실적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며, 상반기 아쉬웠던 Remsima SC 매출 역시 적응증 추가와 진출 국가 확대를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 저가 매수 시점으로 판단

CJ대한통운(000120), 이베스트 - 오린아

1) 3분기 영업이익 945억원(YoY +6.5%) 예상

  • CJ대한통운의 K-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2조 7,4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945억원을 예상.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올해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인 14.3조원(YoY 27.5%)을 기록
  • 이처럼 온라인 쉬프트가 꾸준히 나타나는 가운데 올해 3분기 동사의 택배 부문 물동량은 YoY(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한 4.23억개를 예상하고, 소형화 물 비중 상승 지속으로 단가는 YoY 7.0% 하락할 것으로 추정. 이에 3분기 동사의 택배 부문 매출액은 YoY 18.7% 증가한 7,886억원을 예상하는데, 물동량 증가에 따라 올해 2분기에 이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 판단
  • CL부문 매출액은 항만 수송 물동량 부진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6,205억원을 예상하나, W&D 부문 수익성 확보 노력 지속으로 매출총이익률은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1조 1,493억원(YoY +0.1%, QoQ +8.2%), 영업이익 172억원을 추정. 올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인도 법인을 필두로 글로벌 부문은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중

2) 만나면 좋은 친구, 네이버

  • 전일(14일) CJ그룹과 네이버가 주식 교환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논의 중이라 언론에 알려지면서, 네이버의 CJ대한통운 지분 인수 추진 내용 또한 보도. 시기와 방식은 미정
  • 다만 언론 보도 내용대로 주식 교환 등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양사간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가 전망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상향

  •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0,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는 2021E BPS(21년 예상 주당순자산)에 기존 Target multiple(목표 배수) 1.5배를 적용함에 따른 것
  •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물동량 증가와 궤를 같이 하고 있고, 업계 1위 사업자이며 Capa(설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놓은 동사의 지위가 유리한 시점이라 판단

 

테이팩스(055490), SK - 박찬솔

1) 산업용 테이프 및 랩 등 소비재 업체 

  • 테이팩스는 한솔케미칼 자회사로, 산업용 전자재료 사업 영위. 2020년 상반기 기준 별도 기준 매출비중은 전자재료(EM) 48.3%, 유니랩(식품랩 브랜드) 27.1% 등
  • 전자재료 사업부은 주로 2차전지용 테이프, OCA필름 등을 생산. 2차전지용 테이프는 소형과 중대형 사이즈와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타입과는 무관하게 모두 공급
  • 특히 소형전지 테이프 국내 점유율은 약 70%를 유지하고 있고, 중대형전지 진출 후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 주요 고객사는 국내 셀 3사, 일본 무라타와 파나소닉 등

2) OCA 성장과 긍정적인 2차전지향 매출

  • 휴대폰 폼 팩터 변화로 OCR(레진 기반)를 대체하는 OCA(테이프 형태)가 디스플레이 점착제로 부각받음. 추가로 테이팩스는 휴대폰 두께가 얇아지면서 필요해진 2차 경화 OCA를 개발함
  • OCA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화권 휴대폰 업체들에 본격 공급했으며, 약 2~3개 모델에 납품해 반기 기준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 향후 휴대폰 Form 타입별로 부품 평가가 완료되면 점진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
  • 2차전지용 테이프(접착, 보호, 절연 역할)는 기존에도 연간 매출이 50억원씩 증가함. 향후 LG 화학을 통해 테슬라로 공급하는 원통형 테이프 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당 제품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3) 사업 재편으로 전자재료 부문에 집중

  • 테이팩스는 최근 부평 부지 매각으로 약 320 억원의 현금을 확보. 소비재 사업을 고마진 품목 위주로 정리하고 전자재료 부문 집중 투자를 예상
  • 전자재료 분야 R&D(연구개발), M&A(인수합병) 등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 OCA 등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 시기는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일단 중화권 매출 비중이 늘었다는 점이 긍정적 
  • OCA를 주로 생산하던 양감 사업장의 가동률도 과거 40% 미만에서 올해 상반기 50%를 넘었고, 현재 부품 평가 진행 중인 국내 휴대폰 모델에 진입 시 실적 업사이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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