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대세는 뉴딜! 관련주 모음

2020/09/08 08: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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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더존비즈온, 효성ITX
요약

두산솔루스(336370), 유진 - 한병화

1) M&A 완료로 성장동력 확보

  • 스카이레이크가 53%의 지분을 인수해 두산솔루스의 최대주주로 등극. 약 7천억원 에 인수해 지난 금요일 기준 시가총액과 유사한 수준이었음. 당사는 두산솔루스의 M&A 에 대해 가격보다 인수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한 바 있음
  • 핵심 성장모멘텀인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의 성공여부는 공격적인 증설여지에 달려있기 때문
  • 사업가치를 높여 재매각을 해야 되는 스카이레이크에게 동사의 유럽 전지박 공장의 증설은 최우선 투자대상이 될 것

2)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증설 러시, 두산솔루스 고객 확보 최적기

  •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90만대로 예상. 팬데믹의 재확산만 없다면 판매가 100만대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음. 유럽이 코로나 국면에서도 완성차 업체들의 탄소배출 규제 완화 요구를 거부하고, 전기차 지원 확대를 택하면서 시장에 명확한 시그널을 주었음
  • 대부분의 글로벌 배터리업체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유럽으로 몰려들고 있음. 2020년 기준 유럽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약 75GWh 에 불과하지만,2025년에는 512.5GWh로 급증할 것으로 판단. 핵심소재인 전지박 수요도 급증 할 수 밖에 없음.
  • 하지만, 전지박은 제조과정에서 환경유해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신 증설 시 EU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함. 진입장벽이 높은 것. 두산솔루스의 유럽 시장에서의 증설에 따른 성장의 가시성이 그만큼 높음

3) 목표주가 상향

  •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6,000 원에서 55,000 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기준 PER(우선주의 구주 전환 기준)은 2021년 45.2배에서 22년 31.2배,23년 23.0배로 낮아짐. 증설이 확정된 2.5만톤의 전지박 공장이 완공되어 풀캐파 생산이 가능한 시점이 2023년
  • 이번 인수로 동사는 2025년까지 최소 5만톤, 최대 7.5만톤의 증설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판단
  • 이를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2025년까지의 실적성장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판단. 두산솔루스는 2019~2025년 영 업이익이 연평균 약 30% 성장할 것으로 추정

 

더존비즈온(012510), 리딩 - 오승택

1) 3분기 예상 실적

  •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21억원(YoY +18.7%), 영업이익 173억원(YoY +29.0%, OPM 24.0%)을 전망. 부문별로 살펴보면 본업인 ERP 부문은 351억원(YoY +7.9%), 클라우드 부문 175억원 (YoY +28.7%), 그룹웨어 부문 75억원(YoY +31.9%) 등
  • ERP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일부 Lite ERP 제품 (SmartA) 등의 위하고 전환에 기인
  • 향후 Standard ERP 제품과 그룹웨어 제품을 커플링한 EBP 제품의 출시를 위해 그룹웨어 부문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2) 핵심은 데이터 가치가 만들어 낼 것

  •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동사의 제품 또한 선정이 된 것으로 파악. 이에 따라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동사의 제품을 1/10의 비용으로 도입 가능해지며, 나머지 비용은 정부 정책 자금이 투입될 예정
  • 이를 위해 연간 약 400만원 비용으로 제공하는 중소기업 전용 패키지를 출시하였으며 이는 위하고 플랫폼 도입 기업의 증가를 의미. 위하고 사용자 증가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외형 성장도 긍정적 요인이지만,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AI 고도화를 위한 Data의 Collection(수집)이 가속화 되는 부분
  • 9월 1일 자회사 ‘더존테크핀’을 통한 매출채권 Factoring(팩토링) 서비스를 출시하였는데 여기에는 매출채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회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이 접목. 이 AI를 고도화 하는데 필요한 기업 데이터의 양적/질적 성장이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매수” 유지, “148,000 원” 상향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3,000원에서 148,000원으로 상향. 2021년 EPS(주당순이익) 2,177원에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50배에서 68배로 상향 조정
  •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클라우드 수요 성장과 정부의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정책인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양상
  • 특히 위하고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의 가치에 주목. 금번 정부 정책으로 위하고의 플랫폼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핵심 데이터의 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장기적으로 이에 따른 이익 성장을 긍정적으로 판단

효성ITX(094280), 교보 - 김지영, 박지원

1) 2020년 2분기 실적 Review: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 효성ITX는 연결기준 2020년 2분기 매출액 1,137억원(YoY +17.8%, QoQ +4.7%), 영업이 익 39.4억원(YoY +17.5%, QoQ +1.8%), 당기순이익은 26.9억원(YoY +38.2%, QoQ +0.9%)으로 견조한 실적 시현
  • 전체 매출의 71.5%를 차지하는 컨택센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확산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성장했으며, 매출이익률도 9.3%로 전분기대비 0.5%p 상승
  • 기업의 디지털전환 추진에 따른 IT인프라 투자 증가로 IT사업부문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52.3% 늘었으며,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관련 신규IT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1%나 증가세 기록

2) 언택트•디지털 뉴딜•클라우드 등 계속되는 수혜들

  • 효성ITX는 2020년 하반기 및 2021년에도 계속되는 수혜들을 통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됨
  • ‘콜센터 재택근무 시스템 특허’ 취득관련(9월 4일 발표), 최근 한국 및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언택트(Untactㆍ비대면) 시장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
  •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뉴딜’ 분야의 ‘데이터 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판 뉴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효성ITX가 수주하면서 디지털 뉴딜에 대한 수혜도 전망
  • 효성ITX는 클라우드 서비스관련 꾸준한 R&D 투자를 해 온 만큼, 효성그룹의 ‘스마트팩토리’산업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관련 성장도 기대

3)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분기 배당도 꾸준한 매력 포인트

  • 올해 3월 효성ITX는 1년에 4번 배당하는 ‘분기배당제’ 도입
  • 이에 2020년 3월말 · 6월말기 준으로 각각 150원씩 주당 배당완료
  • 위에서 말했듯이 향후 견조한 실적 성장에 따른 꾸준한 분기배당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매력적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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