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삼성전자,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2020/09/04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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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성화인텍, LIG넥스원
요약

삼성전자(005930), DB금융 - 어규진

1)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전망

  • 삼성전자의 202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9조원(+1.5%, YoY/ +18.8%, QoQ), 영업이익 10.0조원(+23.5%, YoY/ +22.5%, QoQ)으로 시장기대치(9.2조원)를 상회할 전망
  • 하반기 경제 재개에 따른 (중저가) 스마트폰(7,900만대) 및 TV, 가전의 판매 호조로 IM과 CE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2조원, 1.0조원으로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
  • 서버 수요 둔화에 따른 우려했던 반도체 부분 실적도 화웨이향 재고 축적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선방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2) 단계적 실적 회복

  • 3분기 세트업체의 판매 호조는 4분기 수요를 일정 부분 선 반영한 결과로 4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9.5조원을 기록할 전망
  • 이에 동사의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4.1조원(+22.8%)으로 전년비 충분히 개선될 전망. 반면 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 세트 부분의 호조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이후 메모리 가격 반등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높음
  • 이는 서버 업체들 재고 축소와 코로나발 글로벌 수요 둔화가 완화되는 2021년 2~3분기 사이가 될 것으로 판단. 그리고 주가는 이를 선행해서 반영할 것으로 보임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 유지

  •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생활 습관화로 비대면 IT로의 추세 변화는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것
  • 이에 현재 단기적으로 부진한 동사의 반도체 사업부 실적도 2021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장기적으로 개선 될 전망
  •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

 

동성화인텍(033500), 하나금융 - 박무현

1) 수주잔고 5,327억원으로 2020년 예상 매출액의 1.5년

  • 동성화인텍의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5,327억원으로 역사적 최대치를 보였음. 2020년 예상매출액과 비교하면 약 1.5년치에 해당됨
  • 한국 조선소들은 합계 105척의 LNG선 수주잔고를 갖고 있고 동성화인텍의 주된 고객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023년 상반기까지 인도되는 수주잔고를 갖고 있음. 따라서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는 조선소들로부터 순차적으로 계속 늘어나게 될 것
  • 조선소들의 추가적인 LNG선 수주실적이 하반기에 더욱 나타날수록 동성화인텍의 사업 전망은 더욱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판단

2) 지난해와 비교해 순차입금 70% 수준으로 감소

  • 동성화인텍의 사업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
  • LNG선 건조 물량이 늘어나면서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순차입금은 지난해 상반기 94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687억원으로 70% 수준으로 줄어들었음
  • 영업CF역시 올해 상반기 274억원으로 급격한 현금유입을 보이고 있음.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물량이 계속 늘어날수록 동성화인텍의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

3) 목표주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 2020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3,705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6%로 추정.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은 동성화인텍의 주가 상승 여력을 더욱 높아게 될 것
  • 동성화인텍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0년 28.1%에서 2021년은 31.9%, 2022년은 30.0%로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추정
  • PER(주가수익비율) 배수는 2020년 8.8배에서 2021년 6.2배, 2022년 5.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LIG넥스원(079550), 현대차 - 배세진

1) 아쉬운 2분기 실적

  • 2분기 매출액 3,489억원(-2.0% YoY), 영업이익 78억원(+2.6% YoY)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 기록
  • 컨센서스 하회는 천궁, 현궁 양산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매출액이 예상 대비 소폭 부진했던 점, 전분기 대비 환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환율 효과 73억원 반영 영향 등으로 판단
  • 새로운 프로젝트 양산으로 2분기 매출 부진은 일시적으로 판단. 향후 매출 성장은 꾸준할 것

2) 올해 신규 수주 2조원 이상 달성 가능할 전망

  • 2분기 누적 수주금액 5,845억원 기록. 동사 수주가 연말에 집중되어 있는 특징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수주는 2조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올해 2조원 수주 달성 가정 시, 올해 말 수주잔고는 6조 중반대 예상. 수주잔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향후 매출액 성장 이끌 것으로 전망

3) 실적전망 및 주가전망

  • 2020년 매출액 1조 6,176원(+11.4%, YoY), 영업이익 577억원(+218.5%, YoY) 전망. 2021년 매출액 1조 8,098억원(+11.9%, YoY), 영업이익 821억원(+42.4%, YoY) 전망. 2020년 이후 수익성 개선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수출비중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판단
  • 현재 2020F P/B(주가순자산비율)는 1.1배 수준에서 거래 중. 국내 및 해외 신규수주 규모는 2021년> 2020년 >2019년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수주잔고 증가는 담보되어 있다는 판단
  •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아직 밸류에이션 바닥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어 수주잔고 증가 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것으로 전망. 이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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