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좌청룡 우백호로 주가가 상승한 곳은?

2020/08/24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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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셀레믹스, 한글과컴퓨터
요약

LG(003550), 하이 - 이상헌

1) 소유지분의 가치 상승이 곧 지주회사(LG)의 기업가치 상승

  • 지주회사는 다른 회사의 주식 소유를 목적. 즉, 단순히 주식을 소유하는 것만이 아니라, 법적 기준 이상의 해당회사의 주식(의결권)을 보유함으로써 그 회사에 대하여 실질적인 지배권을 취득하는 것을 사업의 목적
  • LG는 LG화학(지분율 33.3%), LG생활건강(지분율 34.0%), LG 전자(지분율 33.7%), LG유플러스(지분율37.7%) 등을 보유
  • 최근 유동정 장세에서 성장가능 기업 주가가 강하게 일어나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있는 중. 특히, LG의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주목

2) 코로나19로 주식시장 판이 바뀌는 환경하에서 LG의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

  • LG의 NAV(순자산가치)에서 가장 비중이 큰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의 주가 상승률(20.3.20~8.20)을 살펴보면 각각 190.0%, 36.7%, 94.5%를 기록하였으며, LG의 주가 상승률의 경우 64.8%를 기록
  • 3월 19일 이후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인한 2차전지 성장성 등으로 LG 화학 주가가 상승하면서 동사 주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
  • 또한 코로나19 이후 홈이코노미 환경하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가전시장의 경우 대형화, 개인화, 위생가전 등으로 트렌드화 됨에 따라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의 성장성 등이 부각되면서 8월 들어 주가 상승률이 27.7%를 기록. LG 전자가 동사와 주가 상관관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LG전자 주가 상승은 동사 주가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는 요인

3) 주가 한단계 레벨업 될 듯

  • LG 화학, LG 전자 등의 주가 상승은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향후 동사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Sum-of-part(사업별 평가가치 합산) 밸류에이션에서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 등을 반영하여 120,000 원으로 상향. 자회사 가치의 경우 상장회사는 평균시장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하여 산출
  • 코로나 19 로 주식시장 판이 바뀌는 환경하에서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가 증가하면서 동사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

 

셀레믹스(331920), 신한 - 이동건

1) 아시아 유일의 독자 기술 기반 NGS 유전체 분석 소재 개발 기업

  • 독자 개발한 차세대 클로닝 기술 ‘MSSIC’을 기반으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시퀀싱을 위한 타겟 캡쳐 키트를 개발하는 회사
  • 타겟 캡쳐 키트는 NGS 기술을 활용한 DNA 시퀀싱 방식의 하나인 타겟 시퀀싱을 위한 핵심 소재로 셀레믹스를 포함 글로벌 6개 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

2) 투자 포인트: NGS 시장 고성장, 신사업 및 해외 진출 본격화

  • NGS 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분석비용 하락으로 적용 가능 영역을 확장 중. 진단을 비롯해 신약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종자개발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
  • 시장 규모 역시 2018년 63억달러에서 2026년 314억달러(약 35 조원)로 고성장할 전망. NGS 시장의 고성장은 필수로 소재인 타겟 캡쳐 키트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예정
  • 셀레믹스의 Peer 대비 기술, 서비스 우위 감안 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 NGS 분석 솔루션(BTSeq) 출시를 통한 시퀀싱 시장 진입 및 해외 진출 본격화도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3) 최근 상장 Peer 밸류에이션이 3.6조원. 보수적 목표주가 4만원 제시

  • 목표주가 4만원은 타겟 캡쳐 키트 해외 매출 본격화 및 BTSeq 매출 확대에 따른 Peer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되는 2022년의 예상 EPS 1,239원의 현재가치에 Target PER 37.9배(Peer 평균 PER 대비 15% 할인)를 적용
  • 상장 첫 날 셀레믹스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29% 상승에 그쳤음. 하지만 셀레믹스는 국내 상장 NGS 업체들과는 달리 글로벌 6개 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NGS 소재’를 개발 및 판매 중인 기업이며, 단순 국내 시장 중심이 아닌 해외 진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차별 점을 보유 중
  • 또한 최근 상장한 타겟 캡쳐 키트 Peer인 미국의 트위스트가 2019년 관련 매출액 253억원에도 현재 30억달러(약 3.6조원)에 거래 중인 만큼 향후 셀레믹스의 실적은 감안한다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한글과컴퓨터(030520), 키움 - 김학준

1) 상반기보다 기대되는 라이프케어(산청)의 하반기

  • 상반기 실적의 호조에는 여러 요인이 존재하였지만 라이프케어의 마스크판매량이 2,800만장(1Q 900만장, 2Q 1,900만장)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음. 더불어 방역복 판매량도 2분기에 40만장으로 확대되면서 라이프케어의 매출이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20%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음
  • 하반기에도 이러한 판매량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마스크 ASP(평균판매단가)가 상반기 1,000원에서 하반기 700~800원 수준까지 감소하겠지만 판매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 현재도 월 900만장 수준인 최대생산량에 가깝게 생산하고 있음. 판매처도 수출물량이 50%까지 허용되고 있기 때문에 재유행이 우려되는 현시점에서는 늘어난 생산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판단
  • 더불어 생산라인이 10월부터 추가 가동되기 때문에 4분기에는 생산가능 물량이 3배 이상 늘어날 것. 방역복도 생산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방역복 ASP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13,000원에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결국 백신이 출시되면서 글로벌 마스크 수요가 급감하지 않 는 한 라이프케어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2) 해외오피스 부진하지만 내년 클라우드향 매출을 기대하자

  • 한컴오피스의 해외매출은 해외 판매대행 업체들이 코로나19로 부진함에 따라 기대에 크게 못 미쳤음
  • 이에 올해는 큰 폭의 매출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다만, 우리가 봐야할 것은 클라우드 향 매출
  • 현재 한컴오피스는 국내에서 KT와의 제휴를 통해 대비하고 있음. 내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관련된 매출의 발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4,000원 상향

  •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EPS에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11.4배(마스크수요 변동성을 감안하여 기존 적용PER 19배에서 40%할인)를 적용
  • 마스크 수요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
  • 내년 상반기에 백신이 나온다 하더라도 전세계 인구의 예방은 시일이 필요하기에 마스크 판 매량은 일정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 더불어 마스크 판매량이 감소하 더라도 한컴오피스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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