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바닥쳤다 3분기 개선 종목들은?

2020/08/20 08: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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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대덕전자, 한올바이오파마
요약

에스에프에이(056190), 키움 - 김소원

1) 2분기 실적은 예상치 하회

  •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4,188억원(+14%QoQ, +20%YoY), 영업이익 489억원(+14%QoQ, flat YoY)으로, 당사 예상치(55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543억원)를 하회
  • 에스에프에이 : 별도 매출액 2,265억원(+12%QoQ, +31%YoY), 영업이익 301억원(-7%QoQ, flat YoY) 기록.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중국향 매출액 비중이 감소했고, 일부 중국향 수주에 대한 대손상각비(30억원)가 반영되며 예상치 하회
  • SFA반도체: 매출액 1,539억원(+7%QoQ, +2%YoY), 영업이익 83억원 (+12%QoQ, flat YoY) 기록. 서버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 문의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예상치 하회

2) 3분기 실적 정상화 주목

  •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4,207억원(flat QoQ, +3%YoY) 영업이익 569억 원(+16%QoQ, +25%YoY)이 전망
  • 기확보한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수주를 중심으로 매출 인식이 진행될 전망
  • 중국향 매출 비중 증가와 일회성 비용 소멸, SFA반도체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정상화될 전망

3) 2차 전비 퀄 진행 중, 재평가 기대

  •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차 전지 장비와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등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5,182억원 (+43%HoH)의 신규 수주가 예상
  • 이 외에도 이차전지 검사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 등 장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고, 일부 장비는 고객사의 품질 인증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전망
  • 현 주가는 2020E P/E(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8.4배, P/B(주가순자산비율) 1.2배 수준으로, 동사의 사업 다각화 경쟁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 향후 이차전지 및 반도체 부문의 재평가를 기대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Top Pick으로 비중확대를 추천

대덕전자(353200), DB금융 - 권성률

1) 험난한 시기를 지나고

  • 대덕전자가 5월 1일 분할을 해서 공식적으로는 2개월치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사업연속성 기준으로 3개월치 자료를 가지고 실적을 보는 게 합당하다고 봄
  • 3개월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2,173억원(-7.9%QoQ, -21.7%YoY), 영업이익은 101억원(-7.3%QoQ, -57.4%)으로 부진
  • 주력인 반도체 패키지는 선방했으나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따른 FPC 실적 악화, MLB 매출 감소 등이 주된 요인

2) 3분기부터 실적 기지개

  • 3분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전망. 반도체 패키지는 DDR5, GDDR6용 패키지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ASP(평균판매단가)가 올라가고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
  • FPC는 주력 고객사향 플래그십 수주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회복되어 매출 증가가 기대되나, 단가 인하 압력과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 MLB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지난 6월부터 수익성 개선의 청신호가 나왔음
  •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2,404억원(+10.6%QoQ, -14.2%YoY), 영업이익은 182억원(+79.7%QoQ, +87.1%YoY)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

3) 악재에도 성장 진행 그러나 여전히 저평가 국면

  •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적자사업인 HDI사업 철수, MLB의 제품 믹스 개선 추진, 반도체패키지의 호조 등으로 20년 영업이익은 증액이 기대
  • 게다가 향후 해외 기업향 FC-BGA 공급을 위한 투자에 나서 21년 하반기부터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될 예정
  • 21년에 1조원 이상의 매출, 9백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데 시가총액은 5,386억원에 불과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유사 PCB업체인 대만의 유니마이크론은 올해 주가가 100%, 일본의 이비덴은 42%가 상승해 PCB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인기도 높음

한올바이오파마(009420), KTB - 이혜린, 강하영

1) J&J 모멘타 인수로 근무력증 치료제 가치 재평가 가능

  • 존슨앤드존슨은 65억달러 규모로 모멘타(Momenta) 인수 발표
  • 인수가격 주당 52.5달러로 전일 종가 기준 70% Premium.Anti-FcRn(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 빅파마 진입은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
  • 특히 해당 시장 내 경쟁력이 뚜렷해 보이지 않는 임상 파이프라인이 높은 가치에 거래된 점에 주목. EvaluatePharma 최근 전망 자료에서 Anti-FcRn 첫 상업화 약물이 될 Argenx(아겐스)의 Efgartigimod(면역혈소판감소증(ITP) 치료제 ARGX-113) 신약가치(NPV)를 $5.7B로 평가(26년 추정매출 $2B) 

2) 6월 중순 MG 적응증 2상 긍정적 Topline 결과 발표

  • Nipocalimab(M281) 개발 기업으로 MG(중증근무력증, 2상 완료), WAIHA(용혈성빈혈, 3상), HDFN(신생아용혈성질환, 2상)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 중
  • IV Infusion 제형의 Nipocalimab과 비교 시 HL161은 SC 단독 제형으로 만성질환처럼지속 복용해야 하는 적응증 특성상 투약 편의성에서 경쟁력 높음
  • Nipocalimab 고용량에서 효과성을 나타낸 만큼 향후 SC 제형(피하주사)으로 개발되기 어려워 보임

3) Horizon Therapeutics 연일 신고가 기록, 한올바이오파마 기업가치 상승 기대

  • Horizon Therapeutics는 올해 초($7B) TED 적응증으로 FDA가 첫 허가한 신약 Tepezza 보유 기업으로 6월말 $10B 내외 기록하던 시가총액 현재 $16B 내외로 2개월 사이 50% 이상 급증. COVID19에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Tepezza 판매실적 영향
  • HL161 SC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 높으며, 임상 사이즈 차이가 있기는 하나 2상 결과 동일 비교시 Tepezza 대비 효과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우수
  • Tepezza 허가/출시 이후 Horizon 기업가치 상승률 고려시 2021년 상반기 예정되어 있는 2b상(77명) Topline 데이터 긍정적 발표 시 Immunovant와 한올바이오파마 기업가치 추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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