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히든 밸류에 주목

2020/08/11 08:32AM

| About:

윈스, 한화시스템, 에스씨엠생명과학
요약

윈스(136540), KTB - 김영준

1) 올해 실적 성장에 주목

  •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IPS(침입 방지 솔루션), DDX(디도스 대응 솔루션), NGFW(차세대 방화벽 솔루션) 등 보안 솔루션 제품과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955억원(YoY +16%), 영업이익 201억원(YoY +31%, OPM 21%), 당기순이익 191억원(YoY +27%) 전망
  • 고사양의 보안 솔루션 제품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지속되고, 일본향 수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2.2%p 증가하며 실적 개선 이어질 것으로 예상

2) 디지털 뉴딜 수혜는 바로 보안산업

  • 디지털 뉴딜이 진행되는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 부각될 것
  • 정보 보안 산업은 2019년 3.3조원 규모에서 2021년까지 5.2조원 규모로 약 60% 성장 전망
  • 사업 영역이 기존의 공공/통신 부문 중심에서 기업까지 확대되며 시장 성장의 수혜 누릴 것

3) 저평가 국면이지만 저평가 받을 이유 없다.

  • 국내 보안 업체들의 2020E(2020년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6x 대비 약 30% 할인되어 있음
  • 실적 안정성 및 성장성을 감안할 때 할인 요인은 없다는 판단.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기대
  • 신규 제품인 NGFW와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전체 판매 단가 또한 상승 예상. 데이터 트래픽 증가, 5G의 보급에 따라 고용량 제품의 필요성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교체 사이클에서 단가 상승 효과로 매출액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화시스템(272210), 신한 - 황어연

1) 2분기영업이익 182억원(-22.4%,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 15.1% 하회

  • 2분기 매출액 3,231억원(-18.0%), 영업이익 182억원(-22.4%)을 기록. 컨센서스 영업이익 215억원을 15.1% 하회하는 실적. 방산부문 실적은 매출액 1,846억원(-34.1%), 영업이익 62억원(-22.%).
  • 19년 2분기 TICN 2차 양산 매출 인식에 따른 높은 기저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 ICT부문은 매출액 1,385억원(+21.6%), 영업이익 120억원(-22.6%)을 기록
  • 국방SI, 태양광/신재생 에너지 구축 사업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 고마진인 보험코어 솔루션 2단계 사업은 초기 단계로 매출 인식이 더뎠음. 영업이익률은 8.7%(-4.9%p)로 하락

2) 2020년 매출액 1.7조원 (+8.6%), 영업이익 898억원(+4.7%) 전망

  • 2020년 매출액 1.7조원(+8.6%), 영업이익 898억원(+4.7%)을 전망
  • 방산 매출액은 1.1조원(+6.9%)이 예상. IFF Mode-5 매출액은 1,230억원 (+498.7%)으로 증가가 전망
  • TICN 3차 양산분 1,000억원은 4분기에 대부분 인식될 예정. ICT 영업이익은 254억원(-37.1%)으로 감소가 전망. AI센터 투자 비용, 공정위 과징금, 신규 인수 법인 비용 반영을 가정해 보수적으로 추정

3) 목표주가 14,000원으로 27.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27.3%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788원에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18.2배(글로벌 피어 평균)를 적용
  • 2020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ICT부문 역성장은 아쉽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필요한 투자. 현재의 투자는 향후 UAM(Urban Air Mobility), 저궤도 위성 시장 개화에 따른 Valuation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한국투자 - 정승윤

1) 첨생법으로 주목받을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 2020년 6월 상장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자체 개발한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
  • 2018년 이병건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미국 Argos, 이탈리아 Formula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를 확보했고 다수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
  •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줄기세포치료제 7개와 면역세포치료제 2개를 개발 중. 이 중 cGvHD와 척수뇌성 실조증 후보물질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약물 개발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첨생법의 직접적인 수혜로 2023년 출시를 목표

2)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갖췄다

  •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소프트웨어)과 이러한 파이프라인을 생산할 cGMP(미국 FDA가 인정하는 품질관리기준, 하드웨어) 설비 모두를 보유. 임상에 사용될 세포치료제들은 미국 cGMP 시설에서 자체 생산하면서 잉여 Capa(생산능력)를 활용해 CMO사업도 운영
  • 특히 Formula 인수로 확보한 급성림프구백혈병 치료제인 CAR-CIK-CD19는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안전성 기대
  •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은 과거 실패했던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2상 디자인을 재설계해 투여군에서 우수한 효능이 예상

3) 면역세포치료제를 담당하는 CoImmune의 가치 미반영

  •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독자적인 줄기세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에는 미국 FDA 임상 2상 IND, RMAT 신청을 계획. 지난 5월 안트로젠의 시가총액은 미국에서 RMAT이 지정되면서 6천억원대로 2배 증가한 바 있음
  • CoImmune(보유 지분율 39.2%)은 현재 전이성 신장암으로 FDA 2상, 2022년 급성림프구백혈병으로 FDA 1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cGMP 세포치료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가장 차별적인 요소
  • 마지막으로 8월 28일에는 첨생법이 시행되면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임상이 종료되는 아토피치료제와 급성림프구백혈병치료제 CAR-CIK-CD19의 임상결과도 발표될 예정. 하반기로 갈수록 미반영된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