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증설=성장, 주가 상단 열린다

2020/07/31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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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씨에스윈드, 에코마케팅
요약

천보(278280), 신한 - 오강호

1) 2분기 영업이익 63억원(-7% YoY) 기록

  • 2분기 매출액 337억원(+1% YoY, 이하 생략), 영업이익 63억원(-7%)을  기록
  • 고객사 수요(2차전지, 전자소재) 둔화에 따른 단기 실적 부진
  • 배터리 매출액은 137억원(-2%)을 기록. 전반적인 제품 판매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18.8%(-2%p)를 기록

2) 2020년, 2021년 대규모 CAPA 증설 공시로 성장 모멘텀 확보

  • 잠정 실적 발표와 동시에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 2023년까지의 대규모 증설
  • 고객사 수요가 확실한 범용 제품인 P(LiPO2F2)는 2019년 360톤 → 2020년 540톤 → 2021년 1,500톤까지 증설 예다.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른 전해질 수요 확대로 성장 모멘텀은 확실. 2020년, 2021년 P제품 매출액은 각각 362억원(+123%), 1,062억원(+193%)으로 고성장이 전망. 전체 배터리 매출액은 2020년 868억원(+65%), 2021년 1,970억원 (+127%)이 예상
  • 2023년까지 2차 증설도 진행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1,500억원(1차 300 억원, 2차 1,200억원). 2차전지(P. F. B. D)는 총 CAPA를 6,000톤까지 추가 확대할 예정.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증설. 자금 조달은 내부유보 및 창출이익 650억원, 금융권장기차입금 350억원, 유상증자 500억원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상향. 2021년 예상 EPS 5,280원에 Target P/E 27배(Peer 평균에 20% 할인)를 적용
  • 할인 이유는 2차전지 부문 고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자소재 부문 이익 둔화 때문
  • 대규모 증설 계획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반등 기대, 제품 다변화로 성장은 담보된 상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씨에스윈드(112610), 유진 - 한병화

1) 대만, 대한민국, 일본에 베트남까지 해상풍력 시장 열려

  • 해상풍력 시장은 유럽의 독무대였지만, 대만이 15GW의 계획을 실행하면서 아시아에서도 시장이 열리고 있음
  • 최근 일본은 10GW 해상풍력 단지를 2030 년까지 건설하기로 하면서 조만간 지역을 확정할 예정. 베트남에도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업체인 CIP가 3.5GW, Enterprize가 3.4GW의 해상풍력을 건설하기로 MOU를 체결
  • 대한민국의 12GW 목표를 감안하면 향후 15년내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만 43.9GW 의 해상풍력 수요가 생기는 것. 위 국가들에는 합쳐서 약 200MW의 파일럿 프로젝 트만 있을 정도로 시장이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환골탈태하고 있는 것

2) 아시아에 두 개의 해상풍력 타워 공장 보유한 씨에스윈드 수혜

  • 동사는 베트남과 대만에 해상풍력 타워공장이 있다. 해당지역에 생기는 수요는 대부분 씨에스윈드가 수주하게 될 것으로 판단
  • 일본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은 글로벌 1 위 개발업체인 Orsted가 주도하고 터빈은 Siemens-Games, MHI Vestas가 납품할 것으로 예상. 이들 모두 씨에스윈드의 주고객들이어서 일본 해상풍력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도 클 것으로 판단
  • 계획이 확정된 아시아지역의 해상풍력 타워 잠재시장 만 약 5조원을 상회. 씨에스윈드는 타워뿐 아니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을 가지고 적합한 생산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타워대비 중량이 4~5배 큰 하부구조물은 위 4개 국가에만 약 20조원 이상의 시장이 열릴 것

3) 예상보다 실적 좋을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상향

  • 씨에스윈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80억원, 197억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6% 증가할 것으로 추정.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매출액 2,210억원, 영업 이익 17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마진이 상대적으로 좋은 미국과 대만향 타워 매출이 증가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인 것으로 판단.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2,920 억원, 245 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 수주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70,000 원에서 89,000 원으로 상향. 글로벌 1위 풍력타워 제조업체로 해상풍력 시장의 확대가 동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 해외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갭이 줄어드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

에코마케팅(230360), 하나 - 이기훈

1) 2분기 리뷰: 영업이익률 35%(+2.5%p YoY)

  •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15억원(+107% YoY)/204억원(+151% YoY)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컨센서스(156억원)를 크게 상회. 부문별로는 별도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158억원(+79%)/104억원(+116%)을 기록
  • 오호라 등의 높은 성과로 Sales Booster 비중이 30%에 근접하면서 증분의 대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이어져 OPM 66%(+13.0%p YoY) 라는 믿기 힘든 이익률을 기록
  • 자회사의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58억원(+126%)/100억원(+203%)으로 역시 사상 최대. 클럭/오호라/몽제 등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품(마사지기/젤네일/매트리스 등)이 아닌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제품의 수명이 훨씬 더 길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

2)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07억원(+80% YoY)으로 또 한번 사상 최대

  •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04억원(+39% YoY)/207억원(+80%)으로 컨센서스(138억원)를 또 한번 크게 상회할 것
  • 특히, Sales Booster 매출 비중이 높은 제품군들의 계절적 성수기(여름)인 만큼 별도 매출액은 174억원(+65%)으로 성장할 것
  • 자회사에서는 클럭의 신제품 효과, 2분기 생산능력 부족 문제로 83%(QoQ) 성장에 그쳤지만, 3분기에는 몽제의 성장 궤도 정상화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또 한번의 고성장이 예상

3) 여전히 비중확대 구간

  • 2분기 서프라이즈에 더해 3분기도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실적이 예상
  • 기존 2022년 예상 영업이익은 581억원이나 이번 2020년 예상치를 600억원까지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63,000원(+29%)으로 상향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젝시믹스 등) 상장으로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2배에 불과한 자회사 밸류의 재평가도 예상. 반기 배당도 520원 수준. 하반기 탑픽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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