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시장을 지배할 종목들

2020/06/15 08: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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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프라코어, 셀트리온헬스케어, CJ대한통운
요약

두산인프라코어(042670), DB - 김홍균

1) 주력인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가 3월부터 회복된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지며 차별성 부각

  • 동사의 밥캣을 제외한 건설기계부문 매출에서 중국 비중은 약 40% 전후로 절대적으로 높음
  •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가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YoY(전년동기대비)기준 감소하였으나, 2분기에는 업황 개선과 동사의 선전으로 11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판매량인 6,508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이미 지난 4~5월에 동사의 중국 굴삭기 판매가 5,405대로 성수기에 분기 판매량을 넘어선 모습. 특히, 5월에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이 동사는 7.3%로 캐터필러 수치인 7.2%를 근소하게나마 앞질렀음

2) 가시적인 중국에서 인프라 투자 증대가 하반기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가능할 전망

  • 코로나19 사태 발병지인 중국이 고비 극복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양신일중 건설을 제시하면서 도시간 고속철도와 전철, 낙후된 도시 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중대형 토목공사를 추진하고 있음
  • 중국 지방정부도 인프라 사업 또는 도농 건설용 대규모 특별채권을 발행하면서 유효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이러한 일련의 투자 안정 정책은 건설장비 업종의 경기 호황을 가져와 하반기 중국에서 굴삭기 수요 증대를 견인할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투자도 신흥국 위주로 확대되고 있음

3) 중국을 필두로 굴삭기 시장 업황 개선과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비중확대 권고

  • 동사의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선전과 유동성 리스크 완화가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
  • DICC 소송의 대법원판결은 진행이 더딘 모습. 동사의 펀더멘털 개선을 고려해, 새롭게 과거 3년 평균 P/B 0.7배에 12개월 Forward BPS 11,705원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8,200원으로 상향
  • 하반기에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을 확인하면서 비중확대를 권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0), 유진 - 한병화

1) 기존 4개의 치료제에 추가로 4개 개발과 출시 계획 확정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약품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램시마SC
  • 셀트리온이 추가로 스텔라라(CT-P43), 졸레어(CT-P39)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확정했고, EMA에 허가를 신청한 휴미라(CT-P17) 바이오시밀러와 내년 상반기 허가 신청예정인 아바스틴(CT-P16) 바이오시밀러 등 4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출시 계획을 확정
  •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동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담보

2) 2023년에는 연간 매출 1조 상회하는 약물 3개 예상

  • 2023년에는 램시마, 트룩시마, 램시마SC의 연간 매출이 각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유럽을 장악하고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중인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1 조원 연간 매출 달성은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따라서, 램시마SC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
  • 기존 인플릭시맙의 약점인 낮은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램시마 SC는 특히 IBD(염증성 장질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판단. 적응증 허가 전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여러 국가들에서 의사들의 오프라벨 처방이 있는 상태
  • 올 상반기내로 IBD 적응증에 대한 EMA의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 만약 램시마 SC 가 기존 인플릭시맙 시장뿐 아니라 여타 TNF 알파 억제제 시장까지 침투한다면 피크타임 매출액은 1조원을 월등히 상회할 것

3)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

  •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11만원에서 14만으로 상향. 출시 약품 증가에 따른 실적과 목표 PER을 동시에 상향
  • 추가 파이프라인의 상용화로 매출액 피크타임은 2023년 이 후로 연기되고 있는 것이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하는 근거가 될 것. 동사의 목표주가 기준 PER은 2020년 84.4배에서 2023년 32.8배로 낮아짐
  •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이유는 2019~2023년에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41%,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약가 인하 속도가 빠른 유럽에서 직판 체계를 확보한 상태여서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

 

CJ대한통운(000120), 신영 - 엄경아

1) COVIC-19로 전자상거래 성장성 확인, MS 높고 확대여력 있는 동사에 주목

  • COVID-19의 영향으로 택배시장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정점은 3월. 물동량 증가의 정점을 주가의 정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 COVID-19 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가 여전히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촉매제이기도 함
  •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에서 과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사는 시장 성장률이 높은 현 상황에도 여전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주안점

2) 2분기 실적 글로벌 사업 회복으로 증액 예상

  • 2분기 매출액은 2조 7,4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 전분기대비 9.1% 증가함. 영업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6%, 전분기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
  • 1분기는 글로벌 사업부문의 수익성 저하(중국 법인의 가동률 저하)로 절대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절반에 그쳤으나, 인도와 중동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의 영업 정상화로 전체 이익 정상화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 유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3만원도 유지함
  • 목표주가는 수정BPS에 목표배수 1.5배를 적용하여 산정. 1.5배는 과거 4 년간의 상단 평균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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