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종목들

2020/06/12 08: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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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탑스, 덕우전자
요약

LG화학(051910), 대신 - 한상원

1)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22% 상향

  • 목표주가는 SOTP(사업부별 가치 합산) 방식으로 산출 vs. 12MF PBR 2.4배에 해당
  • 목표주가 상향은 대부분 전지 사업부 가치 상승에서 기인(2020~21년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Peer Group Valuation 상승)
  • 이차전지 업종의 추가적인 Valuation 확장을 기대

2) 2분기 영업이익 3,772억원(+60% QoQ)으로 시장 기대치(2,990억원) 상회 전망

  •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대부분 전지 사업부에서 기인(OP 457억원으로 흑자 전환 기대 vs. 당사 기존 추정치 -68억원, 1Q20 -518억원). EVB는 폴란드(유럽) 신규 라인 수율 개선 으로 수익성 향상 vs. 하반기 이후 수율 안정화로 비용 구조 정상화 국면 진입 예상
  • 소형 전지도 원통형 중심의 매출 고성장(+60% QoQ; 중국 EV 수요)에 이익 대폭 증가, 참고로 2020년 말 기준 원통형 전지의 EV향 비중은 80% 이상(vs. 2019년 60~70%)
  • ESS도 해외 사업 성장 지속 → 2분기 전지 부문 매출액 2.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 전망

3) 코로나19 수혜주와 성장주(이차전지)를 동시에 사는 방법

  • 석유화학: 6월 누적 평균 ABS 스프레드(SM/BD 차감 기준) 647달러/톤으로 2010년(차화정 시기), 2017~18(직전 호황기) 이후 최고치(유가 하락 및 중국 수요 증가 등 덕분) + NBLatex, IPA 등 코로나19 관련 수혜 제품군도 시황 호조 → 화학 업종 전반적으로는 시황 부진이 지속되겠으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다운싸이클에서 돋보이는 실적 안정성
  • 배터리: 하반기 EVB 구조적 흑자 국면 진입 가시화 → 시장 성장에 맞춘 공격적인 증설로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성장 가속화 기대(소형 전지 내 원통형을 포함한 EVB Capa 2019년 80GWh→2021F 140GWh), 특히 고객사 다변화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JV) 확대 등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수혜 가능
  •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나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 판단 → 당분간 LiB 대세 지속: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도입 확대 추세

 

인탑스(049070), 이베스트 - 정홍식

1) 회복되는 하반기

  • 동사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이후에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외 부변수로 인한 일시적 수요 감소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기 때문
  • 2021년에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올해 대비 기저효과로 YoY(전년동기대비) 실적개선이 진행되는데 무리가 없을 것
  • 만약 전방고객사의 플라스틱 적용 비중이 증가할 경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높여야 할 시기로 판단

2) Valuation 저평가 & 안정적인 재무구조

  • 동사는 순현금 2,258억원(1Q20 연결기준, 별도: 868억원), 투자부동산 742억원을 보유 하고 있어 영업가치를 제외한 자산가치로 동사의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 있음
  • 2020년 추정실적 기준 동사의 P/B 0.44배, EV/EBITDA -1.3배로 저평가 상태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상향

  •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7,000원으로 상향. 이는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회복, 그리고 기저효과로 내년에는 YoY(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최근 출시된 5G 일부 모델이 플라스틱 케이스가 적용되면서 향후 플라스틱 커버 확대에 대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
  • 동사의 Target P/B 0.63배(Target 시가총액 2,924억원, 2019년 ~ 2021년 평균 ROE 6.1%)는 순현금 2,258억원 + 투자부동산 742 억원의 합산 3,000억원을 고려하면 무리가 없다는 판단

덕우전자(263600), 한국투자 - 조철희

1)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전문업체

  • 덕우전자는 카메라모듈 부품(스티프너, 브라켓) 전문업체. 2019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메라모듈 부품 74.4%, 전장 부품 16.8%, 기타 8.8%
  • 주요 제품인 스티프너는 카메라 모듈 내부 손상을 방지하고, 전자파로 인한 장애 발생을 최소화
  • 또한 브라켓은 멀티카메라 모듈의 내구성을 높여주고 제품의 두께를 얇게 해주는 부품. 카메라 모듈 부품의 주요 최종 고객사는 북미 A사

2) A사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의 수혜주

  • A사는 최근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이어폰, 컨텐츠 판매에 집중. 특히 지난해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높고 매출액 증가율이 빠른 컨텐츠 사업의 가속 성장을 위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또한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중장기적으로 A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요인도 생기고 있음
  • 이를 위해 A사는 기존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품군에 더해 중저가 모델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을 기록할 것
  • 덕우전자는 A사 모델별 납품 가능 제품군 (스티프너, 브라켓)은 상이하기는 하나, 중저가폰에서부터 하이엔드 전 모델에 납품 가능해 A사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의 수혜 기업

3) 주력 제품의 성수기 곧 도래, 올해는 더 기대된다

  • 1분기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 매출액이 전년대비 302.4% 증가해 양호한 실적(1분기 전사 매출액은 162.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
  • 북미 A사의 작년 하반기, 올해 1분기 중저가 신모델향 매출액이 함께 발생했기 때문. 2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가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A사의 하이엔드 신제품 출시로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날 것
  • 특히 올해 A사 신모델은 코로나 19 이후 수요 쏠림(pent-up demand) 효과와 기기 경쟁력 제고(엔트리모델 기준 전년대비 $50인하 추정)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 내년부터 전장 매 출액도 다시 늘어날 전망이어서, 긍정적 관점의 접근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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