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2분기 기대 이상, 역대 최대 실적 전망

2020/06/10 08: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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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LG전자, 빙그레
요약

더블유게임즈(192080), 신한 - 이문종

1) 2분기 일평균 결제액 1분기 평균 대비 +20% 이상 예상

  •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주요 게임 매출 순위는 4월 대비 5월 소폭 상승. 이미 1분기 실적발표에서 4월 일평균 결제액이 1분기 대비 30% 증가한 수준임을 밝힌바 있음
  • 이후 5월 결제액도 4월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파악된. 미국 경제 정상화가 이어지나 소셜카지노의 높은 리텐션을 감안하면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21.5% 성장이 기대
  • 마케팅 집행도 1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에 그쳐 영업이익은 49.2% 분기 대비 증가한 573억원으로 전망

2) 실적 개선 이어지는 가운데 자회사 나스닥 상장 확정

  • 7/1 자회사 DDI의 나스닥 상장이 예정되어 있음. 공모가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나 상장된 경쟁 회사 SciPlay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높은 가치에 상장이 가능
  • SciPlay의 2020년 기준 EV/EBITDA는 11.6배로 동일 밸류에이션 적용 시 DDI의 가치는 1.7조원. 경쟁사 대비 높은 EBITDA 마진율 (1Q20 기준 SciPlay 29.5% vs. DDI 33.0%)과 매출액 성장률(1Q20 기준 SciPlay -0.1% vs. DDI 18.1%)를 감안하면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 가능성도 존재
  • IPO 이후 더블유게임즈의 DDI 지분율은 57.3%로 지분가치로 현재 시가총액의 80% 가까이 설명 가능

3) 목표주가 88,000원으로 15.8% 상향

  • 목표주가를 88,000원으로 기존 대비 15.8% 상향
  • 나스닥 상장 확정과 기업가치 산정의 기준이 되는 Peer 회사의 가치 상승을 반영. 2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회사 상장 모멘텀도 보유
  • 상대적으로 성장이 제한됐던 본사 게임들도 코로나19 이후 결제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어 자회사 상장 이후 본사 가치 재평가도 기대

LG전자(066570), IBK - 김운호

1) 2분기, 반감된 성수기. 예상보단 높은 수준

  • LG전자의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0% 감소, 2019년 2분기 대비 19.2% 감소한 11조 5,805억원으로 예상
  •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LG전자의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대비 64.3% 감소하고, 2019년 2분기 대비 47.1% 감소한 3,392억원으로 예상
  • 전년 동기 대비 MC사업부를 제외하고 모든 사업부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할 전망

2) 하반기 계절성은 예년과 다른 방향

  • LG전자의 2020년 2분기 실적 부진으로 분기별 계절성이 예년과는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2분기 대비 3분기 실적 악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 2분기에 부진한 HE사업부 영업이익률이 3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MC 사업부의 적자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 모든 사업부가 정상화된다 하더라도 4분기 계절성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

  •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는 최근 주가는 급락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 판단
  • COVID-19로 인해 예년의 계절성은 크게 약화되고, 연간 실적도 하향 조정했으나 연간 영업이익은 1.7조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COVID-19 안정화 이후 관련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
  • MC사업부의 개선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동사의 영업이익 규모에 비해서 저평가된 수준이라 판단하기 때문. LG전자의 목표주가는 74,000원에서 85,000원으로 상향 조정

빙그레(005180), 케이프 - 김혜미

1) 2분기 동향 및 탐방후기

  • 냉장 부문: 본격 개학 시즌 도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연 이슈로 학교 주변 상권에서 많이 판매되는 가공유(바나나맛 우유 등), 커피 품목의 성장률이 한자리 초반으로 둔화
  • 그러나, 요거트 및 흰우유는 지난 1분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특히 요거트는 시장 경쟁 완화로 회복 추세에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호조. 기능성 더한 신제품 출시와 신규 모델 선정 통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응 중
  • 냉동 부문: 예년대비 춥지 않았던 날씨,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간식 수요 증가, 비수기임에도 활발한 마케팅 등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 견조했으며, 2분기에도 달라진 점 없는 것으로 파악. 특히, 전년도 성수기(2Q19, 3Q19) 의 기저효과 감안하면 고성장세 유지될 가능성 높음

2)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사업 인수, 해외(베트남) 진출 확대로 시장 내 지위 더욱 확고해질 전망

  • 동사는 지난 4월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 이에 따라 국내 빙과 시장은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등 3개 업체(3사 합계 M/S 85% 추산)로 재편
  • 이를 통해 기존 동사가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었던 콘 타입(해태제과 대표 브랜드: 부라보콘 등) 빙과류 보강 가능한 점도 긍정적
  • 해외 사업의 경우 작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브라질 법인 편출되었으나 베트남 법인 신설. 장기적 관점에서 아세안 시 장 확대 기대. 현재 주요 해외 법인인 미국 및 중국의 경우 올해 10% 이상의 성장률 전망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3,000원 신규 제시

  • 목표주가 PER, PBR 평균으로 산출
  • 현재 주가는 2020년 예상 PER 15배, PBR 1.1배로 역사적 하단 구간
  • 전방 산업의 침체에도, 향후 시장 재편에 따른 독과점 지위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 ROE 개선 등의 요소를 고려할 필요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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