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2분기 호실적 기대주들은?

2020/06/02 08: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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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대우조선해양, SK머티리얼즈
요약

LG이노텍(011070), 메리츠 - 주민우

1) 2Q20 OP 450억원(-67% QoQ, +140% YoY), 2020년 OP 6,118억원(+52% YoY

  •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60억원)를 181% 상회할 전망
  • 하반기 신모델 출시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레거시 모델 생산이 평년대비 강했고, 원화 약세가 유지된 영향
  • 하반기 일부 신모델 출시지연에 따른 생산시기 지연으로 하반기 어닝 모멘텀은 3분기에서 4분기로 확대 예상

2) 아무도 하지 않는 이야기: 1) 2021,22년 아이폰 카메라 스펙 상향 → 대당 매출 증가, 2) 생각보다 더 좋은 기판

  • 21년 하반기 아이폰 4종 출시 예상: 센서시프트 적용 트리플 2종 (LG이노텍)+센서시프트 적용 듀얼 1종 (Sharp)+ 듀얼 1종 (O-film). ToF(후면)는 전 모델로 확산 추정. SL(전면)은 발신부와 수신부 일체형으로 업그레이드 예상
  • 2021년 성장동력에 대한 의구심 존재하나, 다시 한번 대당 매출액 증가 → 센서시프트 적용 트리플 카메라의 확대 및 독점,  ToF 전 모델로 확대,  SL 발신부와 수신부 일체형으르 판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
  • 22년 하반기 아이폰에는 폴디드 줌(Zoom)기능을 지원하는 폴디드 카메라 모듈 적용 예상 → 대당 매출 재차 증가
  • 패키지 기판 업황 호조로 사상최대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며 아이폰 5G 안테나 기판 공급은 새로운 성장동력

3) 적정주가 210,000원으로 상향

  • 21년 예상 BPS에 1.59배 적용(대당 매출액 증가로 실적 고성장했던 2017년과 다음해에 대한 기대 이어졌던 2018년 평균)
  • 현 주가는 20년 예상 BPS 기준 1.4배(ROE 17%)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
  •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의 스펙 향상은 애플 서비스 매출 극대화를 위한 인프라 → 원가절감의 대상이 아님

대우조선해양(042660), 하나 - 박무현

1) 한국 조선소에 100척 이상의 LNG선 발주를 예고하는 카타르

  • 세계최대 LNG 수출국 카타르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 신흥 LNG수출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0.3억톤의 LNG수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100척을 훌쩍 넘기는 LNG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음
  • 지난달 중국의 금융지원으로 16척의 LNG선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를 하긴 했지만 100척을 크게 넘기는 주력 LNG선대는 당연히 한국 조선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 현재 운항중인 46척의 카타르 LNG선(Q-MAX)는 Oil burning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므로 이 선박들의 교체도 시간을 두고 추가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음

2) 모잠비크, 야말 LNG 등 경쟁 선사들의 발주 움직임 빨라질 것

  • 카타르 에너지 장관의 100척 이상의 LNG선 발주 관련 언급과 맞물려 모잠비크 LNG개발을 주도하는 프랑스 토탈社의 C.E.O도 LNG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150억달러 규모의 선박 발주 금융을 확보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히기도 했음
  • 러시아 야말 LNG선 프로젝트 역시 발주 움직임을 다시 재개하게 될 것. 카타르 100척의 LNG선 발주가 현실화되면 한국 조선 3사의 도크는 가득채워지게 되므로 LNG추진엔진을 탑재해야 하는 컨테이너선과 탱커, LPG선 선주사들 역시 선박 발주를 서두르게 될 것
  • 한국 조선소들의 도크가 채워지게 되면 선박 수주선가도 오르게 될 것이며 선가가 오를수록 선주사들의 선박 발주심리를 자극하게 될 것

3) 목표주가 35,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25,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 목표주가는 2021년 BPS 47,147원에 PBR 0.75배를 적용. 2020년 1분기 실적에서 보였듯이 대우조선해양은 주력 선종의 반복건조로 매우 견조한 이익 수준이 계속되고 있음
  • 1분기 영업이익률은 14.2%이며 4.6%포인트 개선. ROE는 2020년 13.08%, 2021년은 8.38%로 추정. 높아지는 ROE는 주가 상승여력을 높이게 될 것. 대규모 LNG선 수주를 받게 되면 2022년부터의 영업실적은 현재 추정치를 상회하게 될 것

SK머티리얼즈(036490), 신한 - 소현철, 김찬우

1) 2020년 매출액 9,257억원(+19.9% YoY)

  • 2분기 LCD와 OLED 라인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 2분기 매출액 2,210억원(+4.1% QoQ, +20.8% YoY), 영업이익 565억원(+6.5% QoQ, +2.5%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52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
  • 최근 환율 상승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겠음. 3분기 애플향 OLED 패널 생산 본격화, 삼성전자 화성 DRAM 라인(P2L) 신규 가동, 삼성전자 중국 시안 NAND 라인(XiAn2)과 SK하이닉스 청주 NAND 라인(M15) Ramp-up 본격화로 인해 반도체와 디스플 레이용 특수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 또한, 여기에 필요한 SK에어가스의 산업용 특수가스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2020년 매출 액 9,257억원(+19.9% YoY), 영업이익 2,434억원(+13.3% YoY)이 예상

2) NF3 매출 비중 축소 -> 사업 다각화로 고성장 지속

  • 2015년 NF3(삼불화질소)의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였고, 디스플레이 비중이 반도체보다 높았음
  • 그러나, SK그룹이 인수하면서 프리커서, 식각가스, 산업용 가스사업이 추가되면서 사업 다각화로 인해 고성장하고 있음. NF3 매출 비중은 17년 1분기 58% -> 18년 1분기 52% -> 19년 1분기 41% -> 20년 1분기 31%로 축소되고 여타 사업부문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
  • 특히, WF6와 프리커서의 수익성이 NF3 대비 월등히 높아 향후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

3) 목표주가 22만원으로 4.8%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020년 영업이익 2,434억원(+13.3% YoY), 2) 20F ROE 27.7%, 20F PER 12.1배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4.8% 상향 조정
  •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업체의 수혜가 기대. 최근 SK 에어가스가 2,158억원의 신규 투자를 결정
  • 향후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전략이라고 판단. 기회가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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