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차익실현을 최대한 미뤄야 할 종목은?

2020/05/26 08:20AM

| About:

HSD엔진, 에코프로비엠, 아이에스동서
요약

HSD엔진(082740), 하나 - 박무현

1) 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한 100척의 LNG선 발주 계획 발표

  • 지난 주말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100 여척의 LNG선 발주 계획을 발표. 국제유가의 급락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카타르는 LNG 개발 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함
  • 카타르는 자신들의 LNG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것. 얼마전 중국 조선소들이 16척의 카타르 LNG선 수주를 먼저 가져갔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중국의 자국발주에 해당
  • 세계 최대 LNG수입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선박 발주에 대한 금융을 제공했기 때문. 카타르의 대규모 LNG선 발주는 한국 조선소들의 도크를 가득 채우게 될 것이고 이는 경쟁 선사들의 발주 심리를 자극하게 될 것

2) LNG추진 엔진 수요 증가는 HSD엔진 실적 개선폭 높일 것

  • 대규모 LNG선 발주는 LNG추진 엔진 수요를 높이게 될 것. 이는 HSD엔진과 보냉재 기업같은 LNG관련 선박 기자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폭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
  • LNG추진엔진은 기존 디젤엔진과 비교해 명목 가격이 10~15% 가량 더 높기 때문에 수익성이 제고되며 발주 물량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실적에 매우 유리한 영향을 주게 될 것
  • 올해 1분기 HSD엔진의 영업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두 배 가량 늘어났고 영업현금흐름은 최근 20분기 최고 수준

3) 목표주가 5,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 HSD엔진 목표주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 자의견 BUY를 유지
  • 2017년 말부터 회복된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으로 HSD엔진은 2020년 1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올해와 내년 HSD엔진의 이익수준은 매년 100억 이상의 증가폭을 보일 것으로 기대
  • 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ROE는 2020년 6.8%에서 2021년에는 11.0 %, 2022년은 13.7%로 추정

 

에코프로비엠(247540), 메리츠 - 주민우, 서승연

1) 적정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 2021년 EPS(주당순이익)에 2019~20년 누적 High 멀티플 평균치(50.5배)를 적용
  •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고객을 줄 세웠던 OLED 소재업체 UDC는 성장 초입기 2016년 PER 184 배, 2017년 111배를 인정
  • 현재 55배에 거래. 기술격차를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유지하는 업체에 대한 프리미엄은 정당

2) 신규 고객:

  • NCM811은 SK이노베이션, NCA는 삼성SDI가 주력 공급처. 기존 고객사들과의 관게를 감안시,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의 개발이 필요. 이를 위해 현재 NCMA 개발을 마친 상태로, 신규 고객사향 샘플 작업을 거치고 있음
  • Top-tier 배터리 업체, 유럽 배터리 업체, 중국 배터리 업체, OEM 등 다양한 고객사향으로 새로운 공급망 구축이 예상. 2021년 하반기부터 공급이 시작될 전망
  • 해당 소재는 니켈 90%이면서 단결정 구조로서 현존하는 양극재 중 가장 스펙이 높음. 기존 고객사들을 상대로 한 협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음

3) 테슬라 공급 가능성

  • 삼성SDI의 테슬라 ESS 배터리 공급이 21700 원통형 배터리로 확대될 경우, 텍사스 기가팩토리향 공급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음
  • 현재 삼성SDI가 ESS향 21700 배터리 양산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ESS향 공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해당 배터리 내 양극재는 에코프로비엠의 NCA가 공급될 것
  • 추후 테슬라 EV향 공급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 테슬라는 아직도 EV용 NCA를 Sumitomo metal mining에서만 공급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영원한 독점은 없음

 

아이에스동서(010780), 교보 - 백광제

1)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업종 Top-Pick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최근 주가 상승 불구, 코로나19 등에 따른 시장 하락 영향으로 목표주가간 높은 괴리율 유지. 1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2분기 이후 지속적인 이익 레벨업이 예상되고 향후 3년간 확정적 이익 증가가 전망되는 바, 목표주가 유지
  • 1분기 실적은 요업과 렌탈부문 매각에 따른 매출액 감소 불구, 건설부문 이익 증가와 신규 연결 편입된 환경부문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급증. 연결 실적이 고마진 사업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향후 영업이익 및 이익률 개선이 가팔라질 전망
  • ‘20년부터 건설부문의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 고양 덕은지구, 경산 중산지구 등 수익성 뛰어난 대규 모 자체 사업지 확보로 향후 4~5년간 양질의 실적 성장 담보 및 비주력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요업 매각 완료시 약 5,000억원)로 자체사업지 확대, 고마진 사업 추가 M&A 등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여력 충분

2) 1분기 영업이익 270억원(YoY +86.1%), 건설 이익 개선 및 인선이엔티 효과

  • 매출액 2,157억원(YoY -16.9%), 영업이익 270억원(YoY +86.1%), 렌탈•요업 매각에 따른 매출액 급감 불구, 건설 이익률 개선, 인선이엔티 편입으로 이익 급증
  • 건설 (YoY +12.7%)은 최근 년 성공적 분양 완료에 따른 원가 개선에 힘입어 이익 증가. 콘크리트(YoY +27억원, 흑자전환)는 의미있는 매출액(YoY +29.5%) 증가에 힘입은 이익 개선
  • 요업(제거 효과 +19억원)•렌탈(제거 효과 -26억원) 실적 제거 영향 높지 않으나 7억원 수준 감소. 해운은 매크로 영향으로 적자확대. 신규 편입된 환경은 123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이익 기록. 2Q~3Q20은 미사 아이에스비즈타워 준공 예정으로 분기 실적 레벨업 예정

3) 2020년 매출 최고 수준 기대

  • ‘20년 매출액 1.3조원(YoY +34.5%), 영업이익 2,167억원(YoY +212.7%) 전망
  • 업계 최고수 준의 마진률 회복과 기확보된 수주잔고 진행률 증가로 대형사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 기록 전망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